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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3주 동안 매일 영어 공부를 했다
영어를 매일 곁에 두었던 3주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당연하게도 한 번에 이루어지는 일이 없어서일 것이다. 공부를 예로 들어보면, 1부터 5까지만 알던 사람이 갑자기 곱하기와 나눗셈을 할 수는 없다. 이처럼,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도 할 뿐 더러, 한 번 했다고, 곧바로 내 것이 되지도 않는
by
원나루 에디터
2026.01.06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Pattern #1
특정 패턴이 반복되는 일러스트
illust by MWEM 다른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받으면서 특정 '패턴'을 구현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떤 패턴을 어떻게 구현해야 내 마음에 드는 모양이 될 지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은 휘갈겨본, 지금껏 어떤 형태를 구현해왔던 작품들과는 달리 이례적인 첫 번째 작품이다. Pattern이라는 부제를 붙임으로서 앞으로 만들어낼 Pattern들이
by
서민주 에디터
2026.01.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포기할 결심
포기에는 시작보다 더 큰 결심이 필요하다
2025년은 포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한 해였다. 아무리 노력하고 이어가려고 애써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고, 포기한다고 해서 실패한 것은 아니며, 그것이 부끄러운 일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는 시간이었다. 흔히 무언가를 시작하는 일에는 용기와 결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시작은 대개 미지의 영역에 대한 희망
by
이소영 에디터
2026.01.06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창작이 주는 편안을 찾아서
그림을 그리며 느꼈던, 창작이 주는 치유와 편안함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색을 주로 선택하더라? 무언가를 자주 그리고, 단순히 그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표현하는 일을 하는 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볼 법한 질문일 것이다. 나의 경우, 페인팅의 경우에는 난색 계열의 색을, 디지털 페인팅의 경우 푸른 계열이나 녹색 등, 자연에서 주로 볼 수 있을 법한 색들을 많이 차용한다.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 글을
by
윤소영 에디터
2026.0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필름 카메라 좋아하세요?
사람들이 모두 필름 카메라 하나쯤은 가지고 다녔으면 좋겠다. 필름 값 너무 비싸니까.
언제나 가방이 두둑한 ‘보부상’인 내게 늘 빠지지 않는 소품이 있다면 그건 바로 카메라다. 특히나 여행을 가는 날이면 투박하고 무거운 필름 카메라를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다 쓰고 나면 필름을 손수 갈아줘야 하는 수고스러움, 정성스럽게 찍은 사진을 만나보기 위해 따로 스캔 작업을 거쳐야만 하는 귀찮음. 다음 사진을 위해 상시 구비해 둬야 하는 만만찮은 가
by
채혜인 에디터
2026.0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목적지가 없는 어떤 자동차의 이야기
왜 목표가 필요할까?
매년 연말이 될 때쯤에 항상 듣게 되는 질문이 있다. “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그러면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것조차 바빠서 미래를 생각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한 치 앞도 내다보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1년, 2년, 5년 뒤를 상상하는 것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라고. 여러 송년회와 신년회 자리에 참석하다 보면 자신의 목표를 자
by
김민성 에디터
2026.01.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깊숙이 흐려져본 사람만이 [서간문]
과거의 그림자 아래 현재를 깔리게 두지 않으며
안녕하세요, 다혜 님. 26년의 첫 글을 이렇게 편지로 담아 보냅니다. 저는 1월의 첫 주가 아직 채 끝나지 않았을 때 이 글을 적기 시작했는데요, 서간문의 매력은 발신과 수신의 시간차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내가 당신을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와 당신이 나를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그 사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기다림의 시간들이요. 다혜 님은 과연 언
by
김서연 에디터
2026.01.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스쳐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서간문]
어쩌면 세상의 문들은 아주 가느다란 틈을 두고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닐까
안녕하세요 현승님. 덕분에 저는 인생에 있어 처음이자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일면식도 없는 이에게 편지를 쓰는 일은 정말이지 흔치 않은 일이니까요. 이 글을 적어 내려가는 마음이 꼭 러브레터를 쓰는 것과 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생각해보면 누군가에게 온전히 몰입하여 안부를 묻고 감상을 쏟아내는 이 행위는 그 자체로 어떤 종류의
by
하상은 에디터
2026.01.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스물여덟으로 살아남는 법
새해엔 어른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스물여덟이 되었다. 28. 어른스러운 숫자다. 그만큼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작년부터 어쩐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나이를 말할 때 머쓱해졌다. 나이 자체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고, 나이에 전혀 걸맞지 않은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언젠가부터 나는 사람을 대할 때 아이처럼 굴기를 택했다. 순진하고 서투른 모습을 구태여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어
by
윤하원 에디터
2026.01.04
문화소식
도서
[도서] 일을 위한 디자인
최고의 프롬프트는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
최고의 프롬프트는 결국, '나'로부터 시작된다 재능과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AI 시대의 직업인을 위한 생각 훈련 완벽하게 작성된 보고서를 마주했을 때, 그것을 만든 것이 사람이 아니라 '도구'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많은 직업인들이 무력감에 휩싸였다. '누군가'도 아닌 '무언가'가 내가 하는 일의 일부를 대체하고, 나머지조차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
by
박형주 에디터
2026.01.03
문화는 소통이다
정정, 반론보도
[정정보도] [PRESS] 안소니가 사랑한대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
[PRESS] 안소니가 사랑한대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나인스토리의 2026년 1월 2일 (금) 오전 10:53 요청으로 [PRESS] 안소니가 사랑한대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링크) 기사의 내용을 정정합니다. 마이클의 극 중 대사를 안소니로 표기해 정정 안소니 → 마이클 극 중 마이클(수정 부분)의 대사인 “이 연극을 이제 끝내고 싶다”라는 말은 끝없이 반복된 시험과 판단의 시간을 멈추고 싶다는 간절한
by
박형주 에디터
2026.01.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수압이 높아지기 전에
영화 '국보' 를 보고 왔다. 오늘은 머릿속에 둥둥 떠오르는 단어 사이를 헤매게 되겠구나. 그리 생각했다.
소리에서 빛이 났다. 키쿠오가 그리던 어둠 속 풍경에는 하얀 것이 반짝반짝 빛을 남기고, 내가 기다려온 풍경 또한 오래도록 빛을 잃지 않았으니. 그 모습이 정말—정말 예뻤다. 그게 아니었다면—아마. 국보 〈국보〉를 보고 왔다. 영화 〈국보〉는 가부키 무대에 선 한 예술가의 삶을 따라가며, 재능과 집념, 그리고 예술 앞에 선 인간의 선택을 묻는 작품이다.
by
장유진 에디터
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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