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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Hearing Heart] 무조건적이고 긍정적인 관심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나의 모든 선택이 내 상황 안에서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믿어주는 사람들은 내게 든든한 힘이 된다.
무조건적인 긍정적 관심 Illust. by 정현빈 칼 로저스는 충분히 기능하는 인간이 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타인과의 상호 작용 중 받은 ‘무조건적이고 긍정적인 관심’을 꼽았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나의 모든 선택이 내 상황 안에서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믿어주는 사람들은 내게 든든한 힘이 된다. 삶의 행선지를 향
by
정현빈 에디터
2018.03.25
작품기고
[작은일기] 말없이 바라봐 주세요
illust by 박주현 아무것도 아닌 게 그날 유독 내 걸음을 멈추게 하더라. 한참을 그저 말없이 바라봤다. 거리에 우두커니 서 깃발을 보는 외딴 나 멀리 있는 깃발을, 막혀있는 철장을 뚫고 들어가 더 보고 싶다 되뇌일뿐 발걸음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멀리서부터 걸음을 재촉해 온 그 장면을, 내 눈에 담긴 그 프레임을 누군가는 나의 그 순간을 느낄 수
by
박주현 에디터
2018.03.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13. 그냥 좋아하면 더 알고 싶어지더라고요 : 김수민
일상 속에서 좋아하는 것들을 더 열정적으로 좋아하려 하고 있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덕질’을 하게 되는 거죠.
당신(當身) 1. 듣는 이를 가리키는 이인칭 대명사 2.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 13. 그냥 좋아하면 더 알고 싶어지더라구요 : 김수민 언젠가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한 분이 대중음악과 관련한 글로 외부 조회수를 높이는 데 한 몫 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과연 ‘덕질’을 소재로 글을 쓴다니, 진정한 ‘덕업일치’가 아닐까. 아트인
by
성지윤 에디터
2018.03.14
작품기고
[작은일기] 그럼에도 하는 걱정
버스 창가 자리는 늘 사색에 빠지게 한다.
[illust by 박주현] - 하나. 내 이마 왼쪽 중간에 있는 큰 점 말이야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 열정 있고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을 뜻한대. 그래서 그런가. 가끔은 이 점을 빼고 싶기도 해. 정말 점 때문인가 싶기도 해서. 내 욕심과 열정만큼 그에 따른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이 많을까? 근데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는
by
박주현 에디터
2018.03.14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십구 문 반의 신발
가정(家庭) - 박목월 지상에는 아홉 컬레의 신발. 아니 현관에는 아니 들깐에는 아니 어느 시인의 가정에는 알 전등이 켜질 무렵을 문수(文數)가 다른 아홉 컬레의 신발을. 내 신발은 십구 문 반(十九文半). 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 그들 옆에 벗으면 육 문 삼(六文三)의 코가 납짝한 귀염둥아, 귀염둥아, 우리 막내둥아. 미소하는 내 얼굴을 보아라. 얼음과
by
곽미란 에디터
2018.03.12
문화소식
공연
(03.21) 3월 발레갈라 ‘The Masterpiece’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국내 최고의 5개 발레단이 펼치는 춤의 대 향연! '3월 발레갈라-The masterpiece' [03.21/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2018 발레, 아름다운 나눔 6 대한민국 최고의 다섯 발레단이 선보이는 발레 걸작 하이하이트 - 3월 발레 갈라 'The masterpiece' - 2018년 3월 21일(수)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공연 소개 :: 국내 최고의 5개 발레단이 펼치는 춤의 대 향연 대한민국 대표 민간 발레단인 유니버셜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
by
이다선 에디터
2018.03.09
문화소식
공연
(~03.18) 연극 '바라봄' [대학로 드림씨어터]
연극 '바라봄' 2018년 3월 8일(목) ~ 3월 18일(일) 대학로 드림씨어터 :: 시놉시스 :: 서른셋, 무엇이든 혼자 하는 법이 제법 익숙해진 나이. 나 홀로 떠난 기차여행, 그러나 어딘지 순탄치만은 않다. 기차 안에서 잠깐 스치듯 지나간 인연들은 어쩌면 나였고, 나 였을 수도 있으며, 나 인것만 같다. 짧은 시간동안 펼쳐지는 삶을 닮은 기차 여행
by
이다선 에디터
2018.03.08
작품기고
[작은일기] 남겨질 우리의 말들
최근에 외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평소 바쁘게 지내느라 별 해드리지 못함에 엄마는 늘 미안해 하셨는데, 그 미안함이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니 더 커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 때 엄마와 나누었던 대화가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떠나는 사람과 남겨질 사람 중 남겨질 우리가 나눈 대화와 걱정을 적어보았습니다. 사진은 지난 여름의 저희 외할아버지이십니다.
[illust by 박주현] 언젠간 찾아올 이별이었고, 알고 있던 것이었다. 다만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을 뿐. 며칠 전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시골에서 천안에 있는 병원으로 올라오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디가 편찮으신거냐는 나의 질문에 나이가 드셔서 그래, 덤덤히 이야기하던 엄마. 그 덤덤함이 어쩌면 나보다 훨씬 일찍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by
박주현 에디터
2018.03.08
문화소식
공연
(03.10-11) 김홍도의 화첩기행 '환상 노정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03.10-11) 김홍도의 화첩기행 '환상노정기'-'동아시아 호랑이 미술展 연계 공연[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 '동아시아 호랑이 미술' 연계 기획공연 김홍도의 화첩기행 <환상 노정기> 2018년 3월 10일(토)-11일(일) 극장 용 :: 시놉시스 :: 정조의 어명으로 금강산 화첩기행을 떠난 김홍도는 묘길상 근처에서 일행과 떨어져 혼자 남겨지게 되고, 호랑이에 몰린 만덕이를 만나게 된다. 아이를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한 김홍도는 자신의 아들
by
이다선 에디터
2018.03.07
작품기고
[취향단지] 기억의 더께
어두운 기억의 변화에 관하여
illust by sunyoung park 어둡고 힘들었던 기억들도 시간이 흘러 어둠의 더께가 벗겨지면, 힘들었지만 좋았던 기억으로 남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이 혹시 지치고 힘들지라도 후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by
박선영 에디터
2018.03.07
문화소식
공연
(~03.10) 연극 '말 그리고 얼굴' [서촌공간 서로]
'말과 표정으로 풀어본 죽음의 모습' 연극 '말 그리고 얼굴' [~03.10/서촌공간 서로]
삶과 죽음에 대한 솔직한 대담! 연극 '말 그리고 얼굴' 2018년 3월 8일 - 10일 서촌공간 서로 :: 시놉시스 :: '우리의 삶에서 죽음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말과 표정으로 풀어본 죽음의 모습 15평 아파트에 혼자 사는 87세 유명선 할머니는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 그녀는 33세(1963년), 넷 째 딸이 태어난 이듬해
by
이다선 에디터
2018.03.05
작품기고
[달에 쓰는 편지] 페미니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문화 리뷰단 이채연입니다. 항상 그림으로만 찾아뵈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글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그림은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요즘 가장 사회적 이슈로 화두가 되고 있는 페미니즘에 대해요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최근에 손아람 작가님의 "차별은 비용을 치른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보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제가 여자로서 차별받고 별시 당한 적이
by
이채연 에디터
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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