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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세월이 흘러도 혁명적인 디자인 그룹 '멤피스(Memphis)' [시각예술]
청담 10꼬르소 꼬모 8주년 특별전 멤피스(Memphis) 전에 다녀왔다......멤피스(Memphis)는 1981년에 이탈리아에서 에토레 소사스(Ettore Sottsass)에 의해 결성된 포스트모던 디자인 그룹이다.
며칠 전, 청담 10꼬르소 꼬모에서 열렸던 멤피스(Memphis) 전에 다녀왔다. 평소 멤피스 디자인을 인터넷으로 접하며 언제 한번 직접 보게 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멤피스 전은 무료로 진행되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전시장이 크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대표작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었다. 더 많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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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에디터
2016.04.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두려워 말라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문학]
상처 받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빨간꽃과 눈에띄는 제목에 책을 집어 들어 그자리에서 거침없이 읽게 된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25년간 공지영 작가가 소중히 모아올린 선집으로 읽기도 편하고 마음을 울리는 글귀들로 어느 소설보다 큰 마음의 감동을 주는 책이다.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나는 사랑하기 두려웠던 적이 있다. 나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것이, 사랑에 흠뻑빠져 나를 잃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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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현 에디터
2016.04.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옷보다 '무대'가 궁금해지는 패션쇼 - 샤넬(Chanel) [문화 전반]
유독 샤넬 패션쇼는 컬렉션보다 무대 디자인이 더욱 궁금해지는 브랜드다. 칼 라거펠트가 이끄는 샤넬의 패션쇼는 웅장하고 창의적인 무대 디자인 덕분에 단순히 옷을 보여주는 쇼 이상으로 하나의 연극이나 예술 작품 같이 느껴진다.
일년에 몇 번씩이나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파리, 밀라노, 런던, 서울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패션위크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번 시즌에는 어떤 디자이너가 어떤 새로운 컬렉션을 내놓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매 시즌마다 여러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찾아본다. 나의 궁금증과 탄성을 자아내는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샤넬 패션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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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에디터
2016.04.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상처가 나를 집어삼키지 않을 수 있게[문화전반]
모든 사람들은 아픔을 지니고 살아간다. 때때로 그런 아픔은 트라우마로 남아 누군가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기도 한다. 하지만 쿠사마 야요이와 신경숙은 그것을 예술로 담아냈다. 예술을 하라거나 사람들 앞에 상처를 공개하라는 건 아니지만 상처가 나를 집어삼키게 두진 말자.
우리는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것은 발표 중 망신을 당했던 비교적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성폭행, 9.11테러와 같이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리는 사건들까지 사람마다 다양하다. 때때로 그것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히 극복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속에는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트라우마로 남기도 한다.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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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6.04.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컬러의 재발견 - 나의 색(色), 당신의 색(色) [시각예술]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올해의 컬러, 컬러테라피, 퍼스널컬러 등을 통해 일상의 컬러에 대해 재조명해본다.
미국의 세계젹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회사인 팬톤(PANTONE LLC.)은 매년 올해의 색으로 한 가지 색을 발표해왔다. 그러나 이번 해에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처음으로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라는 이름의 두 가지 컬러를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팬톤은 두 가지 색의 그라데이션을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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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 에디터
2016.04.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멋부리지 않았지만 멋있는 < 나는 중식이다 >
멋진 단편 영화 한편 소개해본다. 2014년 5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자전적 단편 다큐멘터리 < 나는 중식이다 >
멋진 단편 영화 한편 소개해본다. 2014년 5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자전적 단편 다큐멘터리 <나는 중식이다> 40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감독은 작년 <슈퍼스타k 7>으로 이름을 알린 중식이 밴드의 보컬 정중식. 이번 20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광고영상과, 테마송 협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감독이 꿈이었지만, 아무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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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승현 에디터
2016.04.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찰나의 '선'들로 성립되는 그림들 - 작가 '성립' [시각예술]
최근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그림이 있다. 작가 성립의 그림들이다. 그의 그림은 형태의 아웃라인도 없이, 면을 채우는 색도 없이, 찰나의 순간에 지나가는 선들과 선을 긋지 않은 여백이 합쳐져 하나의 그림이 된다.
최근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그림들이 있다. 작가 성립의 그림들이다. 내가 그림을 제대로 그려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이런 식의 ‘선’을 써서 이런 식의 그림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상상해보지 못했다. 그의 그림은 형태의 아웃라인도 없이, 면을 채우는 색도 없이, 찰나의 순간에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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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에디터
2016.04.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우리 모두가 그렇다. 나도 그러하다.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리뷰[문학]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 리뷰
우리는 마주보고 있어도 서로를 보지 못한다. 페르난두 페소아/불안의 책 처음 이 책을 접하고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다. 엄청난 동질감이라고 해야할까, 아무 먼 과거에 내가 쓴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의 내면과 많이 닮아있었다. 그 뒤로 이 책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놀랍게도 나와 비슷한 감탄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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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에디터
2016.04.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선한 밤이면 생각나는 그 구절 [문학]
날씨가 풀리고 저녁 바람이 선선해졌다. 이럴 때 가끔 생각나는 소설 한편이 있다. 이효석의 < 메밀꽃 필 무렵 >
날씨가 많이 풀리고 저녁 바람이 선선해졌다. 너무 춥거나 너무 덥지 않은 선선한 저녁이 오면 기분이 이상해지곤 한다. 옛날 추억들도 떠오르고 ‘작년 이맘때쯤은 어디서 무얼 했더라..’하는 생각도 난다. 그리고 본가에 있는 가족들도 생각난다. 이럴 때는 친구들에게 연락해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싶지만 문득 혼자 있고 싶어져 단념하기도 한다. 또 이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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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에디터
2016.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몽상의 대가, 가스통 바슐라르의 미술론 [예술철학]
예술가가 포착하는 색은 어떠할까? 어떤 사진작가가 등대를 주시하다 그것을 찍는다고 가정해보자. 그가 본 것은 무엇이고 왜 그 순간의 등대를 담으려고 했던 것일까? 찍은 것이 단지 등대의 모습일까?
예술가가 포착하는 색은 어떠할까? 어떤 사진작가가 등대를 주시하다 그것을 찍는다고 가정해보자. 그가 본 것은 무엇이고 왜 그 순간의 등대를 담으려고 했던 것일까? 찍은 것이 단지 등대의 모습일까? ▲ 어둠 속의 등대 (이미지 출처: 구글) 어둑한 황혼 속에서 우뚝 서 있는 등대의 불빛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그 침묵의 안에서 뿌리부터 샘솟는 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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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3.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거울 속 나를 온전히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 - 일러스트레이터 프랜시스 캐논 [시각예술]
프란시스는 매일 아침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나체를 그렸다고 한다. 자신의 몸이 아름답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일이었다. 매일 거울 속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는 것, 그리고 그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 그리는 일련의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여자들이 만나면 꼭 하게 되는 이야기가 얼굴과 몸에 대한 것이다. 대개는 “나의 어디어디가 마음에 안 들어.” 아니면 “누구는 너무 예쁘고 너무 날씬해.” 그런 이야기들이다. 타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해 입이 마르게 칭찬하고 부러워하면서 정작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가혹할 만큼 엄격하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험상 얼굴과 몸에 대한 대화의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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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 에디터
2016.03.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노래는 저의 운명이죠" / 영화 -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 [시각예술]
사랑스러움과 외로움, 거짓과 진실 그 모든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 <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 >. 이 작품은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아주 매력적이면서도 쌉싸름한 메세지들을 무수히 던질 것이다.
유니버설뮤직의 초대로 15일 화요일에 홍대입구 8번 출구 근처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을 관람하였다. 사상 최악의 소프라노였다는 플로렌스 젠킨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 일전에 플로렌스 젠킨스는 아니지만, 어느 소프라노가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부르는데 음이 올라가지 않아서 팔을 휘두르고 몸을 비틀며 오페라 리허설을
by
석미화 에디터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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