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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각지대] 05. 아이들의 마음 앞에 서 있는 어른들에게
아동학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너는 착한 아이>를 통해 만나보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면 그들에게서 부정적인 기운을 찾아보기 어렵다. 스크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부터 아이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까지, 대부분의 영화는 우리들로 하여금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언제까지나 사랑 속에 있고 관심의 대상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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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10.08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지친 마음 보듬어주는 영화
마음이 지쳤을 때 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미소가 사라지지 않아서 평소보다 크레딧 화면을 더 오래 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 점점 두꺼워지는 옷과는 달리 여전히 마음을 단단하게 먹는 건 어렵고 쉽게 물러지고 이리저리 치이기 십상인 걸 느낀다. 상황에 따라 바꿔입는 옷처럼 마음도 그렇게 쉽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내 마음대로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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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10.06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추석, 가족애 워밍업 영화
추석연휴에 보면 좋을 영화를 추천합니다.
무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추석 연휴다. 기나긴 연휴 속 가족과 오랜 시간 붙어 있다 보면 꼭 한 번쯤은 부딪치기 마련. 이번 글에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에 대한 영화를 다뤘다. 어떤 영화는 누군가를 더 이해해볼 마음을 먹게 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구보다 큰 상처를 주기도 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비할 수 없는 위로가 되기도 하는 우리의 가족들을 이번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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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09.23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잠 안 올 때 보는 asmr 영화
잠 안 올 때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작게 틀어놓는 소리 좋아해요”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잠이 잘 오는 소리에 대해 한 말이다. 실제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 유행한 지도 꽤 지났다. 잠자리에 들 때 이런 영상을 보게 되면(듣게 되면) 일정하게 반복되는 소리, 무언가를 작게 두드리는 소리, 자연의 소리, 연필로
by
이정민 에디터
2018.09.15
문화소식
영화
(09.12~09.16)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영화제, 압구정 CGV]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다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서로의 질문과 대답이 되어 We, as questions and answers for one another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가 9.12(수) -9.16(일)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 예년보다 풍성한, 20개국 51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은 일상적으로일어나는 여성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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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8.08.31
작품기고
[Fabulist] 맘마미아2 : Here we go again
illust by 유진아 "But most importantly, it taught me that the best things in life, the very best things happen unexpectedly." . . .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은 예상치 못했을 때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거야. - 맘마미아
by
유진아 에디터
2018.08.31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비오는 날의 젖은 양말처럼 찝찝한 영화
비 오는 날의 찝찝함을 증폭시켜 줄 독특한 영화를 추천합니다.
비오는 날이 싫은 가장 큰 이유는 찝찝함이다. 빗물이 튀어 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나 만원 지하철의 눅눅함까지, 비가 오는 게 좋은 건 실내에서 듣는 빗소리뿐이다./실내에서 빗소리를 들을 때뿐이다. 어쩌다 신발 속으로 물이라도 들어갔다 치면 질퍽한 양말 속에서 발이 울부짖는 느낌이다. 연이은 폭우가 계속되는 요즘, 비오는 날의 젖은 양말처럼 찝찝한 영화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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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08.30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4. 사각지대에서 '나'를 외치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한 사람의 시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영국의 뉴웨이브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엄청난 경제성장을 달성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북부 공장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뉴웨이브 작품들은 노동자들의 생활공간과 일상을 묘사하는 것을 통해 그들의 문제를 사실적으로 접근했다. 또한 이들은 물질적 풍요가 만든 개인주의의 팽배와 사회적 책임감의 약화 등 다양한 모순점을 파헤치는 것에 집중한다. 뉴웨이브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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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에디터
2018.08.29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순간들, 색다른 사랑 영화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사랑 영화를 추천합니다.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마치 자명한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깨달았다. 그녀가 문장을 끝맺는 법이 없다는 것이, 약간 불안해하는 것이, 귀걸이의 취향이 아주 세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나 어색해 보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사랑스러웠다. 나는 순간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이상화에 빠져들고 말았다. 시내로 들어가는 택시 안에서 나는 묘한 상실감, 슬픔을 느꼈
by
이정민 에디터
2018.08.24
칼럼/에세이
칼럼
[민꽁의 소견] 참을 수 없는 정의의 더러움 _ 영화 '킬링디어'를 보고
영화의 시작은 심장을 수술하는 것이다. 사슴을 죽인다는, 라는 영화 제목 만치나, 자극적이고, 잔인하다. 일단 피가 나오는 영화는 거르고 본다는 신념이 있는 필자의 기준에서 그러했다. 물론, 영화의 내용도 마찬가지였다. 영화는, '이럴 수가 있다고'의 식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들의 관계가 믿기지 않았고, 또 선택이 믿기지 않고, 상황이 믿기지 않는 것들
by
손민경 에디터
2018.08.21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여름밤, 맥주 한 캔과 보기 좋은 영화
선선해진 여름밤, 맥주 한 캔과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이제 슬슬 주변에서 에어컨 없이도 잘 수 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입추도 말복도 지난 요즘, 뭔가 선선해지는 공기 탓에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떠나려는 여름이 아쉽기도 하다. 창문을 열면 낯선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여름밤, 혼자 맥주 한 캔과 함께 하는 순간에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하려 한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2015 한국, 일본 감독: 장건재 출연
by
이정민 에디터
2018.08.19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3. 그들의 '숨'에 귀를 기울이려면
'다름'에 대한 시선 비틀기
네이버 웹툰 <나는 귀머거리다>는 청각장애인 작가의 일상과 더불어 장애인으로서 우리나라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나는 이 웹툰을 퍽 사랑하는데, 간결하지만 힘이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너무도 좋고, 작가의 일상 자체에서 여러모로 배워갈 점이 많기 때문이다. 모든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
by
조수경 에디터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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