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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한여름의 슈퍼마리오
현생에 지쳐 떠난 속초여행, 그 곳에서 얻은 특별하고도 익숙한 교훈 이야기
취업을 준비하고서부터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 인생에서 권고사항 정도로만 여겨야 할 정도로 더 중요한 우선순위에 있는 일들이 많았다. 하루 계획을 짤 때 더 급하고 필요한 것들에만 집중하다 보니 언제나 체크되지 못하고 남는 일들은 ‘혹시나 할 수 있을까’ 하고 적어두었던 기대를 무색하게 했다. 단지 아쉬움으로 끝났으면 괜찮았을 텐데 그런 하루가 쌓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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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인 에디터
2025.07.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취향을 넓히는 법을 알게 해준 아트인사이트
취향을 알아가는 방법
약 2달 전, 내가 좋아하는 가수 ‘소수빈’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한다는 정보를 봤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예매를 했고 지난주에 다녀왔다. 공연을 보고 난 후에 일주일 동안 공연을 곱씹으면서 사람의 취향을 확장해 준다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달은 것 같다. 그리고 '아트인사이트'에서 그 영향을 많이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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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5.07.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일상의 음악, 이상의 책, 세상의 영화 [자기소개]
말장난처럼 보이는 세 개의 구(혹은 관형격 조사 ‘의’를 제외한 여섯 개의 독립적인 단어)는, 저를 지탱하는 주춧돌입니다.
일상의 음악, 이상의 책, 세상의 영화. 말장난처럼 보이는 세 개의 구(혹은 관형격 조사 ‘의’를 제외한 여섯 개의 독립적인 단어)는, 저를 지탱하는 주춧돌입니다. 그 돌들을 하나씩 꺼내어 저를 소개하겠습니다. (도로 넣어야 하므로 오래 걸리진 않을 겁니다.) 첫째, 일상의 음악입니다. ‘시간이 흐르다’와 ‘음악이 흐르다’는 말에서, 동일한 서술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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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에디터
2025.07.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한다는 건 강하다는 것
이제 이 여름을 사랑해 버려야 될 것 같다. 미움은 버겁고, 사랑하는 사람은 강하다. 강함의 공식은 ‘이기는 것’에 있지 않다. 오히려 ‘져주는 것’에 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일이 아득히 멀어져만 가는데, 먼 훗날의 일은 유난히 또렷하다. 아지랑이가 기승을 부리는 한낮에 문득 알아챈다. ‘아, 더위를 먹었구나.’ 싫어하던 것을 좋아하게 된 일이 있는가 혹은 그러고자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용서한 적이 있는가 분명 예전보다 너그러운 사람이 되었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용서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여름이
by
백승원 에디터
2025.07.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선의 전복: 사랑으로 전태일 해석하기 - 음악극 태일
음악극 <태일> 리뷰
“신이나 국가가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구원해 줄 수 없다고 판단될 때, 개인들은 사적 사랑을 요나의 고래 뱃속으로 인식한다. 누가 우리를 구할 것인가? 사랑이 구할 것이다."¹ - 책 <사랑: 삶의 재발명> 국가로부터 버려진 사람들은 사랑을 택한다. 누군가는 비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국가는 사회적인 층위에, 사랑은 개인적인 층위에 속하니까.
by
임예영 에디터
2025.07.15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여름날, 파도 너머로
방향은 알 수 없지만, 나의 마음은 파도 너머로 향하고 있다.
[illust by 움움] 여름날, 파도 너머로 바다가 보고 싶어 무작정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떠났다. 말없이 밀여오는 물결과 맑은 하늘은 마음을 텅 비우게 했다. 간혹 반짝이는 파도가 밀여올 때 내 마음도 요동치는 느낌이 들었다. 내 마음에 바다의 중심 어딘가, 아주 작은 돛단배 하나가 놓여져있고 나는 파도에 밀린 척 나의 작은 돛단배로 향해를 시작해보
by
김채은 에디터
2025.07.1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수연의 선율
"아이가 보호자를 찾는다"라는 한 줄로 시작된 '수연의 선율'
수연의 선율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12
문화소식
영화
[영화] 수연의 선율
"아이가 보호자를 찾는다"라는 한 줄로 시작된 '수연의 선율'
"아이가 보호자를 찾는다"라는 한 줄로 시작된 '수연의 선율' '우리들', '벌새'를 잇는 2025년 우리가 마주할 아이들의 세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2025년 우리가 마주할 아이들의 세계 <수연의 선율>이 8월 6일 극장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전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 행렬이 이어지며 <우리들>, <벌새>를 잇는 영
by
박형주 에디터
2025.07.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활자로 연결된다는 감각
글쓰기는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된 우리와 단단한 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올해 두 번이나 핸드폰을 고치러 수리점에 갔다. 제법 크게 고장이 나서 핸드폰이 작동하지 않게 되는 바람에 그 길로 수리점으로 달려갔다. 그때 새 핸드폰을 구매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비축하듯 쌓아둔 메모에 있었다. 평소 공부를 하다가도,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도, 책을 읽다가도, 친구와 함께 있다가도 메모장을 열어 갑자기 떠오르는
by
서예은 에디터
2025.07.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침해가 전투포의 불빛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지구 반대편에서 얻은 것
아침해가 전투포의 불빛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한 지역의 사계절을 연이어 볼 수 있던 것이 언제였는지 아득하다. 근 몇 년간, 날씨가 극단으로 치닫을 때쯤이면 항상 이사를 했으니까. 달팽이같은 생활이라고 농담 섞인 푸념을 가끔 하는데, 사실 한곳에 가만히 못 있는 내 유난 탓도 있다. 처박혀 있는 걸 좋아하면서도 지루함을 못 견디는 모순적인 성정 때문에
by
황수빈 에디터
2025.07.0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세계적인 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 포토북으로 만나다
포토북 속의 매그넘 1943-2025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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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7.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미리 만나는 사운드베리 페스타의 여름 ②
프랭클리, 캔트비블루, 드래곤포니, 오월오일, YENA, 지소쿠리클럽
오감으로 즐기는 페스티벌, SOUNDBERRY FESTA' 25(이하 '사운드베리 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KINTEX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주최 측은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COOL 스테이지'와 'FRESH 스테이지' 두 무대로 나누어 운영되며, 19일(토) 20일(일
by
김소원 에디터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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