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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버드 박스,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아무것도 섣불리 규정할 수 없는 게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본다면 결국 규정되지 못하고 밝혀지지 않은 게 '무엇'이다. '무엇' 자체가 새로운 이성인 것이다. 신이성의 카테고리 안에 '무엇'과 안전가옥 둘 다 담겨 있다면 생각이 쉬울까? 규정하지 않으니까 선과 악의 구분도 사실 무의미하다. 크툴루 신화에서 존재하는 신의 모습처럼 선악의 구별이 모호한 것이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기 배우들의 연기가 무척 완성도 있었다. 소재 특성상, 한 끗만 어긋나도 영화의 분위기가 뭉개질 수도 있었는데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분위기를 굉장히 조이면서 촘촘하게 이어갈 수 있게 해줬다. 그중에서도 다른 성인 배우들보다 '걸'의 연기에 주목하게 됐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맬러리와 보이, 걸이 나룻
by
오세준 에디터
2019.09.2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닉은 왜 사기꾼이 되었나 - 낙인과 차별의 주토피아 [시각예술]
누구나 한번쯤은 ‘주디’가 되기도 하고 ‘닉’이 되기도 하고 다른 모두가 되기도 한다. 주토피아는 모두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주토피아’가 ‘쿵푸팬더 3’을 제치고 전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지 않지만 호기심에 영화관을 찾았다. 그리고 어느새 나는 가젤이 열창하던 ‘try everything’을 흥얼거리며 영화관을 나오고 있었다. 작년 성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크게 흥행했던 ‘인사이드 아웃’을
by
박지원 에디터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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