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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같은 재료, 다른 레시피 [공연]
그리고, 더 맛있는 맛.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작품 < 춘향 >을 한 마디로 요약하라면, ‘기존 작품의 Y축 대칭’이라고 말하겠다. 이 공연은 내가 기존에 알던 ‘춘향전’의 머리부터 발 끝 까지 모두를 정 반대로 뒤집은 작품이었다. 01. 예쁘지도, 착하지도 않은 춘향이 고전 ‘춘향전’ 속의 성춘향은 산책하던 명문가 도련님의 발을 묶어버릴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그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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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8.08.19
리뷰
공연
[Preview] (~8/12) 춘향 @나온씨어터
춘향 - 멜랑꼴리 버라이어티쇼 - '여성의 굳은 정절'이 아닌 춘향전의 숨겨진 주제 판소리 소설 <춘향전>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로, 조선 시대의 한글 소설이며 판소리계 소설이다. 어릴 적 읽었던 춘향전에 대한 기억은 대부분 다음과 같은 것이다. 모진 고문에도 꿋꿋하게 이도령을 기다린 열녀? 신분의 벽을 뛰어 넘은 사랑? 탐관오리 변학도와 암행어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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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8.07.30
문화소식
공연
(~08.12) 춘향 [연극, 나온씨어터]
마음에 든다. 안해봐도 알아. 어떻게? 그놈이 그놈이야.
춘향 - 멜랑꼴리 버라이어티쇼 - 마음에 든다. 안해봐도 알아. 어떻게? 그놈이 그놈이야. <시놉시스> 전라도 남원, 이몽룡이 방자를 데리고 경치 구경을 하던 중, 그네 타는 춘향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고 둘은 뜨겁고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몽룡의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치고, 결국 중앙의 관직을 받게 된 아버지를 따라 이몽룡은 춘향을 남겨둔 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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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7.18
리뷰
공연
[Review] 그래도 살아가는 삶,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Review] 그래도 살아가는 삶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사실 나에게는 실제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연극에 잘 몰입하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사실 나는 끔찍한 현실은 다큐멘터리나 기사 한줄로 비극성이 강화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봐온 많은 연극이 어떤 지향점을 뚜렷히 떠오르게 하고, 관객들에게 호소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사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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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7.04
리뷰
공연
[Review] 우리라는 이름의 울타리,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REVIEW]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떼아뜨르 봄날의 언어는 먹구름 잔뜩 낀 장마철의 보통날과 다를 바 없다. 우중충한 하늘을 뚫고 내리는 비가 대지에 정화를 가져다주는 것처럼, 봄날의 언어와 호흡 또한 유의미한 삶에 대한 카타르시스로 다가온다. ‘우리’라는 단어가 주는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가족은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비로소 가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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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7.01
리뷰
공연
[Review] 아직 '우리'라면 [공연]
“다른 방법 있어? 이 길 밖에 없어.” 하나 궁금증이 일었다. 정말 ‘이 길’밖에 없었을까, 죽음을 선택하는 인간의 판단은 어디까지가 ‘맞다고’, 누구의 기준으로 말할 수 있을까. 어쩌면 어떤 기준으로도 말하기 어렵기에 이런 공연이 존재하는 것이겠지만. 어쩌면 착각일지도 모른다, 태어나는 건 선택할 수 없었지만 죽는 건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은. 논리적
by
이서연 에디터
2018.07.01
리뷰
공연
[Review] 삶을 질문하는 연극, <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 [공연]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는 예상했던 대로, 강렬한 연극이었다. 90분 내내 온몸의 감각이 곤두섰던 것 같다. 조마조마하며 마음 졸이기도 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아무런 무대 장치가 없었는데도 그랬다. 배우들의 연기, 춤, 음악만으로도 이토록 강렬한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이끌어갈 수 있다니. 인상적이었다. 살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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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8.06.26
리뷰
공연
[Preview]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공연]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프리뷰
“모든 죽음은 사회적이다” 라는 말을, 어느 강연에서 들은 적 있다. 타인의 죽음은 쉽게 관찰된다. 중요한 건 그 ‘타인’이라는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사람으로 분류되는지에 대한 여부일 것이다. 이름도 얼굴도 알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건너 아는 사람일 수도, 어제까지 바로 내 옆에 있던 사람일 수도 있다. 타인의 범위는 넓고, 무작위적이다. 그 타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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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6.17
리뷰
공연
[Preview] 삶 위에 던져진 모든 존재에게,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어요’
(~07.01)삶 위에 던져진 모든 존재에게,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어요’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2018년 6월 20일(수)-7월 1일(목) 대학로 나온씨어터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월 쉼 극단 떼아뜨르 봄날 2018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선정작 작 신혜연 / 연출 이수인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을 ‘B와 D 사이에 놓인 C의 연속’이라고 했다. 탄생과 죽음이란 일련의 흐름 위에 내던져진 인간은 무수히 많은 ‘선택
by
이다선 에디터
2018.06.15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공연]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동시에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였다. 열살쯤 되었을 때였다. 아프게 우는 가족들의 옆에서 나는 우두커니 할머니의 사진을 바라봤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을 잘 상상할 수 없었다. 그 후로 어른이 되어 몇 번의 장례식장에 가게 되고 누군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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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별 에디터
2018.06.15
문화소식
공연
(~07.01)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연극, 나온씨어터]
'죽고 싶다'는 마음과 '정말로 죽는다'는 것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 살아있다는 것, 산다는 것 - '죽고 싶다'는 마음과 '정말로 죽는다'는 것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 <시놉시스> 연습사진 가난과 불안정한 생계가 걱정인 한 가정. 엄마는 영어 학습지 판매원, 아빠는 일용직 노동자, 어리고 착한 두 딸.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발버둥치던 그들에게 마침내 '한탕'의 기회가 찾아오고 부부는 거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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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6.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 영혼이 쏟아지는 소리, 나이팅게일의 소리 [공연예술]
[Opinion] 한 영혼이 쏟아지는 소리 나이팅게일의 소리 초등학생 때 기르던 토끼가 죽은 적 있다. 토끼는 입을 조금 벌리고 발을 까뒤집고 있었다. 나는 그 애가 자는 줄 알고 눈 살덩이를 살짝 들춰봤는데, 그 까만 눈동자는 그대로였다. 죽음이란 것은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형태는 여전하지만 토끼는 죽어있었다. 어떤 이유로 토끼가
by
손진주 에디터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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