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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잠시 올려다 본 하늘
당신의 하루에 여유를
잠시 올려다 본 하늘. 푸른색으로 가득한 그 곳을 눈동자에 가득 담아본다. 잠시 나의 눈에게 휴식을 나의 하루에 여유를 선물해본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26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해우소
깊은 산속 자리 잡고 있는 당신의 해우소.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과흥얼거리는 산새들의 울음소리와재잘거리는 벌레들의 지저귐만이 가득한 깊은 산속. 깊은 산속에는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서려있는다른 이들의 마음이 담겨있는해우소가 자리 잡고 있다. 남들의 볼 새라혼자만 간직하던 나의 이야기를돌에 담아 조심스레 드러내본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18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싫은 날
어떤 말도 듣고 싶지 않고 아무 것도 보고 싶지 않은 세상의 모든 것이 싫은 날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마.'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둬.' 그날은, 마음에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깊은 우울과 무기력함이 나를 감쌌다. 동굴 속에 들어가 숨고 싶었다. 지금 이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냥 이대로 있고 싶었다.
by
장의신 에디터
2017.04.14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동화 속 한 장면
평범한 일상에 마법이 펼쳐지는 순간을 기록하다.
평범한 일상에 마법이 펼쳐졌다. 늘 걷던 길에 동화 속 한 장면이 그려졌다. 볼을 간지럽히는 바람이 너무나 파래서 눈부신 하늘이 하늘을 향해 손을 내미는 나뭇가지가 그곳에서 피어나는 행복의 꽃잎이 나를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끌어들인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행복의 꽃잎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부끄러운 듯 붉게 물들어있다. 마법같은 순간의 행복을 눈과 사진에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11
작품기고
The Artist
[감정의 순간] 상실할 용기
우리에겐 상실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COPYRIGHTⓒ 2017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키우던 병아리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을 때, 조그만 생명이 안타깝고 불쌍했고, 짧은 시간이나마 주었던 마음 때문이었는지 혼자 방에 들어가 병아리를 손에 놓고 엉엉 울었었다. 그 이후로도 많은 것을 잃어왔는데 그 때마다 어찌나 괴롭던지. 상실은
by
장의신 에디터
2017.04.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공각기동대, AI [시각예술]
인공지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연구되고 시도되는 분야이며, 미래형 영화나 SF영화에 반드시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런 과학 기술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간의 존엄성, 급속한 과학 기술 변화로 인해 도래될 문제, 인공지능의 위험성 등 여러 우려들 역시 논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인공지능은 멀고 와 닿는 일이 아니라 이후에 생
by
김휘소 에디터
2017.04.07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떠나는 마음
가끔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나 걱정들 다 버리고. 작은 구멍사이를 통해 나는 바란다. 나의 몸을 실을 수 있는 열차가 들어오기를. 저 멀리서 나의 소망을 담은 열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생각들을 내려놓으며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04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바른 음식을 먹는 것, 삶의 균형을 찾는 그 시작점 [문화 전반]
당신은 음식을 어떤 태도로 대하고 있나요
도서 [음식 문맹자, 음식 시민을 만나다] 을 읽고 오늘은 대학생 A씨가 2교시부터 5교시까지 연강으로 수업을 듣는 날이다. 그런데 늦잠을 잤다. 아침도 못 먹어 배가 고프니 지하철역에 있는 편의점에 들려 삼각김밥을 산다. 겨우 겨우 10시 반까지 등교 성공. 11시 45분까지 수업을 듣고 다시 3교시 수업을 듣기 위해 자리를 옮긴다. 주린 배를 부여 잡고
by
김민경 에디터
2017.04.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불온한 당신 [영화]
[Opinion] 불온한 당신 [영화] 감독 이영 다큐멘터리 (98분)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혐오" 혐오는 어느덧 우리 사회 전반을 관통하고 있다. 혐오는 만연하고 나는 혐오의 대상이자 어쩌면 무언가 끊임없이 혐오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너무나 만연해 사회의 분위기를 주도하기에 이른 혐오는 '여성', '성소수자', '세월호 유가족', '진보세력' 등 상상조
by
양나래 에디터
2017.03.31
사람
문.단.소
[문.단.소] 정의된 삶에 질문을 던지다. '씨밀레프로젝트'
'책상은 책상이다'를 모티브로 정의된 모든 것들에 대해 질문하는 연극 [This is...]. 그들의 연극에 대한 열정을 만나보자.
씨밀레프로젝트 연출 | 전민구 배우 | 이경아, 장석용, 임성균 제작 | 유창화 조명 | 신경배 연극계에 공연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모여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팀이 있다. 이들의 이름은 ‘씨밀레 프로젝트’이다. ‘영원한 친구’라는 의미가 있는 순우리말의 ‘씨밀레’. 이탈리아 음악용어로는 ‘특정구간 반복’이라는 의미도 있다. 관객들과 영원한 친구가 되
by
진실 에디터
2017.03.29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헌 신발
문득 바라본 신발은 하얗게 빛나던 처음의 모습은 사라지고 부딪히고 밟히며 세상의 때가 묻어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밟혀가며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갔던 신발. 그 헐어버린 신발에는 세상의 때와 함께 신발을 신던 사람의 인생이 진하게 베여있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3.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나의 죽음에는 공감이 필요하다. [문학]
공감이 부재한 사회, 진정한 관계의 회복을 말하다.
가끔, 어느 날 내가 갑자기 죽는다면 어떨까 상상하곤 한다. 사실 죽음 그 비슷한 것도 아직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죽음이 현실로 다가오지도 않고, 그래서 별다른 감정도 못 느끼겠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모두 끝나 버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슬픔이나 후회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다만 정말 참을 수 없게 괴로운 것은, 나의 존재를 잃어버린 내
by
김현지 에디터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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