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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고전극장 산울림 - 소네트 [공연]
산울림 고전극장 : 소네트 -감각적인 고전 읽기- 부끄러운 고백에 앞서 나는 음악극과 그닥 친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둔다. 나의 첫 음악극은 고등학교 음악시간에 보았던 뮤지컬 <캣츠>다. 여러 명의 고양이 분장을 한 사람들이 여러 곡의 노래를 부르다 끝났던 공연으로 기억한다. 문제는 캣츠 공연을 보고 난 뒤, 제출해야하는 감상문이었다. 조금 솔직히 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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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혁 에디터
2018.02.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학교특집 2 : 전시회 "Wonderland" - 연세대학교 중앙순수미술동아리 '아트렌' [전시]
표현을 한다는 것은, 창작을 한다는 것은 꼭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는 해피엔딩이 아니여도 괜찮을지 모른다. 왜냐하면 만들어가는 그 과정 자체가 동화이니까.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만들어가는 동화가 될테니까.
재학중인 학교 동아리들이 펼쳐주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글 몇개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감히 제목에 특집이라는 단어를 적어보았습니다. 두 번째 글은 제가 연세대학교 중앙순수미술동아리 '아트렌'의 전시회입니다. 항상 감사한 동아리 여러분께 감사함을 담아 글을 적어봅니다. “동화” 뭘 준비해야 동화라는 주제에, Wonderland라는 주제에 알맞을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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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규 에디터
2017.12.12
리뷰
공연
[Review] 부부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을 하다. '아내의 서랍' [연극]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부부로서의 삶을 살아온 만식과 영실. 이들 부부가 들려주는 사랑과 아픔, 행복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나보자.
Prologue.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잔존해 있는 가부장적인 사회 구조에서 아직도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역할은 강조되어 있고, 가장이라는 이름은 남성에게 부여된 숙명과도 같이 늘 붙여지기 마련이다.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 구조에서 남성은 늘 집안을 이끄는 가장으로서, 가정의 경제적 상황을 책임지고, 여성은 집안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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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7.12.10
리뷰
공연
[Review] 말은 사라져도,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랭귀지 아카이브' [연극]
<랭귀지 아카이브>는 사라져가는 언어로 사랑을 전하지만 마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음을 이야기하며, 언어에 대한 사랑과 사랑에 대한 언어를 그리는 연극이다.
Prologue. 언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일상생활 속에 항상 공존하고 있다. 꼭 무엇인가를 의식적으로 떠올리고, 애써 표현하려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상대방에게 전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리는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말 한 마디에 때론 웃을 때도, 울 때도 있으며, 그 말 한 마디에 하루를 버텨낼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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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7.12.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그림을 통해 내면을 표현한 화가 ‘고흐’ [시각예술]
그림을 통해 내면을 표현한 화가 ‘고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3.30. ~ 1890.7.29. 빈센트 반 고흐는 『감자 먹는 사람들』, 『별이 빛나는 밤』,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테라스』등 수많은 명화를 남겼다. 이 명화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흐의 그림 스타일이 세월에 따라 점차 변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초기 작품인
by
정바름 에디터
2017.10.2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독특함이 매력인, 대구 독립출판서점 '더폴락' [문화 공간]
대구 북성로 ‘더폴락(THE POLLACK)’ 독립출판, 디자인문구 책, 워크숍, 공연 더폴락은 대학 동기 5명이 모여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독립출판물, 디자인문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작은 워크숍과 공연도 진행하고 있어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다. 추석에 잠시 대구에 내려가있는 동안 대구에 구경해 볼만한 독립출판서점이 뭐가 있을까하
by
김정하 에디터
2017.10.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외설과 예술 사이,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영화]
‘전 화가예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요!’
Prologue. 에곤 쉴레는 분명 미술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화가로 오늘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과 그의 예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할지, 부정적으로 평가할지의 문제는 다른 것이다. 그래서 그의 예술작품들은 지금도 예술과 외설 중 무엇으로 해석되어야 할지를 놓고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이는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그렇다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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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7.10.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표현에 대한 각자의 방식 [문화 전반]
표현에 대한 각자의 방식 “사랑해”는 이 곳 저 곳 사랑의 증거가 되고, 선호의 표현보다 조금 더 깊숙한 호감의 표현으로 쓰인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 말 한 번 말하기 어려워하지만, 사랑의 고백은 물리적으로 아주 간단하다. 누군가에겐 노력 없이 뱉을 수 있는 겉치레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겐 헤아림 없이 주워듣다 버릴 수 있는 소리 조각이기도 하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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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10.08
리뷰
도서
[Preview] 함께 표현하기, 같이 성장해보기 -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자식으로 함께 표현한다는 것 <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 아직도 내가 한글을 배우던 때가 기억이 난다. 국어 선생님이었던 우리 엄마는 한글을 더디게 배우는 나를 무척 혼냈다. 그렇게 한글을 어렵사리 배우고 나니 이제는 일기를 쓰라고 했다. 글을 쓸 줄 알았던 나이부터 중학생 때까지 쓴 일기는 우리 엄마의 자랑스러운
by
이정숙 에디터
2017.07.25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시작하는 화(畵) : 감정, 화담으로 화(化)하다
내 감정은 어떤 색으로 화(化)하고 있나?
0. 이야기의 시작 소설에 대해 공부하는 강의가 있었다. 발표를 맡은 소설이 있었는데 김사과의 ‘영이’라는 소설이었다. ‘영이’는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자아분열 증세를 겪는 소녀 ‘영이’를 이야기한 소설이다. ‘혐오인가 분노인가’라는 제목으로 소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생들과 토론을 거듭하며 감정에 이름을 붙인다는 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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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7.07.18
리뷰
공연
[Review] 몸짓으로 표현되는 하나의 언어, 이강백의 '이불'
몸짓, 표정, 음악 모두가 만들어내는, 말보다 더 깊은 언어
오랜만에 비가 많이 오는 날, 과외를 조금 일찍 끝내고 학생과 함께 이강백의 「이불」을 관람하러 갔다. 비가 오는 데다 처음 가보는 공연장이라 길을 헤메던 도중에, 한국관광공사의 지하에 공연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딱히 공연장이라는 표지를 찾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했던 소극장의 모습과도 많이 달라서, 이번 공연 장소는 어떻게 생겼을지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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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7.06.01
리뷰
전시
[Preview] 원색의 강렬한 아름다운 표현 -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원색의 강렬한 표현 속으로 야수파 모리스 드 블라맹크 展 마티스와 함께 유럽 야수파 사조를 이끌었던 모리스 드 블라맹크! 이번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국내 최초 단독전을 연다. 우리나라는 빛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인상파의 전시가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야수파의 작품을 흔히 볼 수 없었다. 야수파는 인상파 이후 피카소의 큐비즘이 등장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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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에디터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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