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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필름 한 입] 기운나도록, 영화 ‘남극의 쉐프’
맛있는걸 먹으면 힘이 나니까요.
오늘의 필름 한 입 <남극의 쉐프> ** 영화의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합니다. 한국의 어느 여름, 무더웠던 그 날. 나와 내 친구는 힘든 노동을 하며 다른 것도 아닌 맛있는 음식에 대해 말했다. 떡볶이, 아이스크림, 라면. 값비싸지도 않은 음식들을 줄이어 말하며, 음식들이 건네줄 위로를 찾았다. 이 지친 몸을, 이 노동이 끝나자마자 음식으로 달래주리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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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4.20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7. 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
취향대책소의 일곱 번째 에피소드
[취향대책소] Episode7.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 취향대책소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이번 에피소드부터 우리는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 다룰 소설은 윤이형 작가의 단편집 『큰 늑대 파랑』 6번째 수록 소설 「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이다. ‘로즈 가든 라이팅 머신’은 소설을 번역(우리가 생각하는 번역과는 다른 의미의)하는 노트북이다. 노트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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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4.16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누구나 요릴 할 수 있어! '라따뚜이'
요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위대한 요리는 용기의 산물이다.
오늘의 필름 한 입<라따뚜이> ‘필름 한 입’은 시작할 때부터 영화가 전부 정해져있었다. 그러나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 내가 보고 싶은 영화, 지금 적어야 하는 이야기 등 앞 다투어 글을 쓰다 보니 계획이 흐트러지고야 말았다. 이왕 이렇게 된 거-라는 마음에 이번에는 독자에게 추천을 받아보았다. 다음 편으로 어떤 영화를 썼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독자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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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4.09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5. 피의 연대기(For Vagina's Sake)
취향대책소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
[취향대책소] Episode5. 피의 연대기 (For Vagina's Sake) 취향대책소 (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여성’을 주제로 하여 영화 <피의 연대기>를 소개하려 한다. 추천자인 H는 이번 주제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정말 많았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도 매우 많았지만, 고민 끝에 오랫동안 말하지 못했던 여성의 몸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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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31
리뷰
공연
[Review] 당신들이기에 가능했던 독특한 도전, 2018 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눈 앞에 펼쳐진 멋진 완창을 부인할 길은 없었다.
[Review] 당신들이기에 가능했던 독특한 도전, 2018 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저희 되게 많은 걸 했어요. 모르셔서 그렇지.” 왜 몰라요. 저도 좀 안답니다. 이렇게 대답하고 싶었다. 소극장에서 답을 할 순 없으니 그저 그들의 말 흐름에 맞춰 하하호호 웃었다. 고영열 소리꾼이 중학교 때부터 두 번째 달 팬이었다는 말을 할 때도 고개를 끄덕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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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22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돌아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오늘의 필름 한입 <리틀 포레스트> *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편에서 다루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모리 준이치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 혹은 ‘원작 <리틀 포레스트>’로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작품들의 실제 원작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 영화나 영화 속 요리 자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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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21
리뷰
PRESS
[PRESS] 이 코트 안의 우리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열정으로 끓어 넘치는 농구 코트와 우정으로 넘실거리는 속초 바다, 그리고 7명의 캐릭터들이 쏟아내는 감동의 스토리를 만나보고 왔다.
[PRESS] 이 코트 안의 우리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지난 3월 9일, 안산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안산 문화의 전당, 중국 베세토 연극제를 넘어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 상륙했다. 무려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튼튼하게 다져온 공연이 드디어 대학로의 새로운 관객들을 맞이한 것이다. 열정으로 끓어 넘치는 농구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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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16
리뷰
공연
[Preview] 에스닉퓨전밴드와 소리꾼의 콜라보레이션, 2018 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2018 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Preview 현대 음악의 변주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접했다. 그 작은 학교 작은 학급에서 단소반을 하게 되어, 친구들과 함께 단소 대회에 나갔다. 그 때 우리를 지도해주시던 선생님께서, 본인은 대소를 전공했지만 현대음악하는 친구들과 함께 연주를 한다고 하셨다. 나중에는 혼자서 영상도 찾아봤다. 신기했다. 현대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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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0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따뜻한 위로의 도라야끼,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앞으로 벚나무를 보면 도쿠에씨의 가르침이 떠오를 것만 같다.
오늘의 필름 한 입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한 이 년쯤 된 것 같다. SNS에서 간장 새우 맛집 영상을 보았다. 사장님은 맛있는 간장 새우를 위해서 몇 번의 과정, 몇 십 시간의 정성을 들인다고 하더라. 저 긴긴 과정을 외울 수는 있는 건지, 가끔은 헷갈리겠다 싶었다. 무슨 요리 하나에 저렇게 정성을 들이나, 베베 꼬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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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04
리뷰
PRESS
[PRESS] 농구 한 판의 힘? ASAC 제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이 이야기가, 지금 바로 여기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자, 지금이 꿈꾸는 이야기들이기를. 삶의 위기의 순간, 그 순간이 원동력의 순간으로 탈바꿈하는 명랑하고 희망찬 이야기이기를. 또 현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이야기이기를.
[PRESS] 농구 한 판의 힘? ASAC 제작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다. 어떤 성적이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모습은 다양한 심정을 비춘다. 안도, 아쉬움, 벅참……. 그 어떤 표정과 감정을 우리가 감히 언어로 단정 지을 수 있을까. 경기를 마친 뒤 숨을 헐떡이며 울거나 웃는 선수들을 통해 스포츠의 힘과 오랜 노력의 간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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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2.22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오늘을 보낸 당신에게, ‘심야식당’
맛으로 엮어가는 늦은 밤, 우리 이야기
오늘의 필름 한 입 <심야식당> 야심한 시각, 잠은 오지 않고 슬슬 배가 고파진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잠에 들어보려 허기를 무시한다. 하지만 그런 밤이 있다. 배만 고픈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허한 밤. 그냥 잠들기에는 너무나 아쉽고, 이런 내 마음이 너무나 무력한 밤. 정성스러운 야식을 먹고 잠이 들어야 든든할 것 같은 밤. 아마 오늘도 그런 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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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2.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네 현실이야기 [연극]
오백에 삼십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인생이야기
오백에 삼십. 이 숫자는 나에게 조금 아픈 숫자이다.처음 원룸을 구하러 다녔을 때 보증금 500에 월세 30만원인 원룸을 찾았다.하지만 보증금 500만원이 없어서 300/35로 주인아주머니와 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다.그래서 솔직히 말하자면 저 숫자가 조금은 밉다.그때 처음 세상을 알았던 것 같다.현실의 냉정함을, 없는 자의 서러움을, 돈의 무서움을 뼈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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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에디터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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