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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세상의 모든 삶들이 안녕하길, 그렇게 바란다.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얼마 전 꽤나 잘 버티고 있던 나는 오랜만에 터지는 울음을 삼켰다. 잘 버틴다기보다는 이제 좀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던 차에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서 당황했던 것 같다. 다른 게 아니었다. 내 우울감의 근본적인 원인을 다시 마주한 순간이었을 뿐이었다. 나는 열심히 도망치다가 막다른 벽
by
한나라 에디터
2018.11.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시큼하고 쌉싸름한 맛
무엇을 담아내도 좋을 공간 "Art insight"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요? 음식이라. 생각해보면 전 딱히 어떠한 음식에 가장 인상 깊었던 적이 없던 것 같아요. 그러니 한때 친구들이 맛집 투어를 다니자 했을 때도 시큰둥했어요. 먹으면 먹고, 안 먹으면 안 먹는. 그렇기 때문에 음식에 애정을 가져본 적도 없고 당연히 추억도 없어요. 그런데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떤 한 기억이 떠오르긴 했어요. 왜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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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1.02
문화소식
공연
(11.22) 마한 에스파하니 Harpsichord [클래식, 금호아트홀]
하프시코드 슈퍼스타 마한 에스파하니 첫 내한! 그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마한 에스파하니 Harpsichord - 바로크 Signature - 하프시코드 슈퍼스타 마한 에스파하니 첫 내한! 그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기획 노트> 금호아트홀에서 떠나는 바로크 시대로의 여행 바로크 Signature 2018년 금호아트홀이 엄선한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 명장들을 차례로 만나보는 <바로크 Signature>에는 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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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11.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나일 수 있도록
한 발자국 느린 사람의 아트인사이트
14기 에디터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문화는 소통이다>라는 모토를 가진 아트인사이트에서 14기 에디터를 하게 된 지도 벌써 4개월이 되어가네요. 정말 시간이 말도 안 되게 빨라요. 7월부터 활동을 하게 되었지만 사실 올해 2018년의 초부터 아트인사이트라는 곳을 알고는 있었어요. 이제 막 4학년이 되어 이것저것 대외활동도 해야 할 것 같아 봉사홛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30
작품기고
[Jeongny World] Eggs in Onions
요즘같이 시간 없는 시험기간,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Breakfast를 소개한다.
[Eggs in Onions] 요즘같이 시간 없는 시험기간,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Breakfast를 소개한다. 평소 잠이 많아 아침을 거르기 일쑤였던 내가 이 요리를 알고 나서는 참 열심히도 만들어 먹었더란다. "Eggs in Onions" 양파 속 계란 단백질과 섬유질 영양소가 듬뿍 들어간 레시피를 따라와 보시라! Step 1. 양파의 껍질을 까고
by
민정은 에디터
2018.10.3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끝없이 표류하는 우리들
의사와는 관계없이 어딘가로 흘러가는 우리, 그안에서 만난 것들
1. 대학을 입학하고 한창 적응하느라 바쁜 시기, 캠퍼스는 너무 넓어 강의실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시험은 또 어떻게 치러지는지, 또 난생처음 들어온 기숙사는 왜 이리 낯설기만 한지, 아무튼 모든 것에 적응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던 새내기 시절이었다. 수많은 교양수업 중 나는 이유 모를 끌림으로 글쓰기 수업을 선택하였다. 그 수업은 글쓰기가 주된 활동이었다
by
신예진 에디터
2018.10.30
리뷰
공연
[Preview] 편안하게 두눈을 감고 지그시 감상해 보세요.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 리사이틀 'Transformation'
기억의 선율을 감상하는 자리
편안하게 두눈을 감고 지그시 감상해 보세요.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 리사이틀 'Transformation' 영화 '디어헌터'의 OST로 유명한 <Cavatina>라던가,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로 알려진 <하얀연인들>을 들어보았는가? 애잔하면서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특유의 음색이 인상적인 이 두 곡은 모두 클래식 기타로 연주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10.25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자연을 닮은 디저트, 자연을 담은 디저트
캐나다에 다녀온 후식일담
캐나다에 다녀왔다. 한 산악인은 로키 산맥을 가리켜 스위스를 100개 쯤 합쳐 놓은 듯한 자연이라고 했다. 스위스에 안 가봤어도 로키 산맥을 보면 그 말이 마음 깊은 곳까지 와 닿는다. 눈 닿는 곳마다 한 폭의 유화였고, 카메라를 대는 곳마다 작품이 찍혔다. 거대한 산맥이 끝없이 이어지고, 눈 덮인 봉우리는 상상할 수 없이 많았다. 이름처럼 거친 바위산인
by
김해랑 에디터
2018.10.25
문화소식
공연
(11.20) 샤를 리샤르 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 [클래식,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수상자 샤를 리샤르-아믈랭, 첫 단독 내한공연
샤를 리샤르 아믈랭 피아노 리사이틀 - All about Chopin -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수상자 샤를 리샤르-아믈랭 첫 단독 내한공연 <기획 노트>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아믈랭의 첫 단독 내한공연이 다가오는 11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조성진에 이어 2위를 차지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0.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원하다[공연예술]
(극단2악장)의학연극 '자가면역질환'을 보고...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s] 자가면역질환은 자신의 정상적인 신체 조직이나 세포에 대한 비정상적 면역반응이 나타나 발생하는 질환상태를 말한다. 즉, 외부의 위협을 막기 위해 존재하여야 하는 면역체계가 정작 지켜야할 우리의 몸을 공격하는 비정상적인 질환이다. 연극 <자가면역질환>에는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3명의 환자가 등장한
by
정영동 에디터
2018.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로를 이해하려는 부녀의 특별한 방식, <토니 에드만> [영화]
특별한 장난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하는 부녀를 다룬 독일영화 <토니 에드만> 리뷰.
답답하고 불편하다. 162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끝에 든 생각이다. 의미없는 장난치기 말고 인생의 목표라곤 없어 보이는 아버지를 한심해 하는 딸과, 딸 노릇은 커녕, 하루 종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커리어우먼 딸을 안타까워하는 아버지. 영화의 스토리는 ‘이 부녀가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메인 텐션을 가지고 전개된다. 가족이나 다름없던 늙은
by
김지은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Review] 진짜와 가짜, 당신은 오늘 무엇을 소비했나요?
초반엔 이해 가지 않는 모든 단서들이 극이 끝나갈 수록, 그리고 극이 끝나고 이를 음미할 수록 이해가 되고 살아난다. 내가 본 연극이 진짜와 가짜 무엇을 말하려고 하 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본 연극 역시 하나의 가상이지만, 그 가상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무척 닮아있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이다.
진짜와 가짜, 당신은 오늘 무엇을 소비했나요? -예술을 소비하는 대중의 방식- 연극 <애들러와 깁> 리뷰 올해는 유독 연극을 많이 봤다. 딱히 연극을 싫어하지도 그렇다고 타 콘텐츠에 비해 싫어하지도 않는다. 나에게 연극은 여러 문화 콘텐츠 형태 중의 하나다. 그저 올해는 어쩌다 보니 연극을 많이 보았고, 덕분에 연극이란 형태가 얼마나 생생한 입체
by
한나라 에디터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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