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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절절한 체코 음악의 정수, 노부스 콰르텟 "Slavic"
이렇게 다양한 정서들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완전히 소화해내는 연주자들이라면 어느 작품인들 좋지 않을까.
무더운 여름이 거의 다 지난 8월 마지막 주, 여름과 가을의 경계선에서 즐기기에 최적인 무대를 다녀왔다. 바로 이번 무대로 10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노부스 콰르텟의 공연이었다. 벌써 활동 13년차에 접어든 노부스 콰르텟은 이번 무대의 선곡을 체코 작곡가들에 포커스를 맞춰 구성했다. 월간 < The Strad >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by
석미화 에디터
2019.08.30
리뷰
공연
[Preview] 당신은 사회 속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가요? 연극 "킬롤로지"
대학로 연극 킬롤로지(Kilology) 소개
각종 사건사고로 가득 찬 뉴스가 매일 같이 올라오는 요즘이다. 어제는 중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기사가 뜨더니 오늘은 고등학생 친구 무리가 한 친구를 무려 2시간 가까이 폭행했다는 기사가 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폭력적인 사건들의 용의자들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잔인함의 정도와 빈도도 이해와 포용의 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다. 볼
by
최수진 에디터
2019.08.28
리뷰
공연
[Preview] '말'없이 '말'하는 법 - 지금 여기, 마임 [공연]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닌 것을 배우고 싶어요
마임이스트 최정산 씨 ‘마임’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의 미모스에서 유래했다. 그 뜻은 ‘흉내’를 의미한다. 오늘날에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으로만 하는 연기를 의미한다. 이렇게 연상해도 누군가에게 실례를 범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것도 마임 연극을 보기 전의 나의 선입견이니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연극을 보고 나서 이 글을 부끄러워하
by
박지수 에디터
2019.08.20
리뷰
도서
[Review] 소유의 역설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일상에서 철학하는 방법 - 부동산편
1. monopoly 굉장히 익숙한 영어 단어이다. 영어 공부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봤을 단어이다. '독점' 어렸을 적 기억을 되새겨 보자면, 독점이라는 개념을 알게 된 건 여러 게임 (땅을 사고 돈을 쓰는 게임-주로 부루마블 같은 게임)을 통해서였다. 주사위 몇 번 굴리지도 않았는데, 지나가는 땅마다 통행료를 내고 결국 파산해버리는 시
by
김다연 에디터
2019.08.20
리뷰
도서
[Review] 뉴필로소퍼7호 -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도서]
오늘날의 집에 대해 말하다
*** REVIEW *** 뉴필로소퍼 vol.7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얼마전 인터넷에서 1970년대 은행 금리와 관련된 글을 하나 보게 되었다. 70년대 우리나라의 은행들은 홍보물에서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25%라는 어마어마한 금리를 알리고 있었다. 아이의 출산을 기념하며 만원만 예금하고 잊고 살더라도 25살이면 37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얻을
by
정선민 에디터
2019.08.20
리뷰
도서
[Review] 집에 대해 말하다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뉴필로소퍼 7호> 내가 여유있게 집에 앉아서 집의 의미를 생각한다는 것도, 지금이라서 가능한 일인지 모른다.
<뉴필로소퍼>는 구독을 계속해 고민할 정도로 관심을 두고 있던 잡지였다. “일상을 철학하다”라는 문구가 참 좋았다. 생각 없이 지나칠 일상의 여러 요소에 대해 사색할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뉴필로소퍼 7호: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는 점점 심각해지는 이슈인 부동산 소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잡지를 읽는 동안
by
최은희 에디터
2019.08.19
리뷰
도서
[Review]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의 비극 : 뉴 필로소퍼 vol.7
집을 소유할 수 있을까? 소유하면 행복할까?
토지 문제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누가 이 땅을 차지하고 있고, 이 사회의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누구누구의 재산 목록에 들어가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불평등의 존재는 생존을 위협받을 정도의 빈곤을 겪는 사람들에 의해 드러난다. 지하철 역사에서 마주하는 노숙인의 모습,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 질환으로 숨진 사람들의 소식만이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말
by
김주형 에디터
2019.08.19
리뷰
전시
[Preview] 본질은 노란 곰돌이 - 안녕, 푸 展
한 곰돌이에게 부여된 순수함이라는 상징
1. 곰돌이 푸가 아니라, 곰돌이 푸'의 상징' 나는 푸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푸를 동원한 가지각색의 커스터마이징을 꺼린다. 곰돌이 푸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일전에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읽고 기고했던 칼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어린 왕자가 그랬듯이 곰돌이 푸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손을 타고 또 타서, 정말 다양한 시공
by
이소현 에디터
2019.08.18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일상에 철학 한 줌,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vol.7 -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도서]
'소유'에 대한 철학적 시선을 담은, 뉴필로소퍼 7호 리뷰
일상을 철학하다. 사람들에게 소개되는 글을 쓰기 시작하며 잡지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곤 한다. 그리 길지 않은 글 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일은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잡지들의 글을 보며 늘 한 수 배운다. 한 잡지사에서 에디터의 역할에 대해 개괄적으로 배운 적이 있었다. 뚜렷한 색깔과 명확한 신념을
by
장경림 에디터
2019.08.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취준부터 인턴까지 - 나의 여름, 나의 음악
나의 상반기부터 여름까지 함께해준 음악들. 우울하고 차분했다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욕하다가, 자기 위로를 하다가, 이제는 힘을 내서 출근을 하는 상태. 나는 이런 상반기를 보냈구나, 하고 되돌아본다.
오랜만에 음악글을 쓰려니 참 어색하다. 작년 상반기부터 취준과 인턴 생활을 이어오며 거의 음악글을 쓰지 못했다. 고백하자면 아트인사이트에도 오랜만에 글을 쓴다. 못 쓰던 사이 이곳에는 좋은 글이 많아졌다. 아트인사이트에 음악글을 처음 쓴 것이 4년 전의 8월이었으니, 4년 동안 나도 아트인사이트도 참 많이 변했음을 느낀다. [청음]은 대중음악 전반을 다루
by
김나연 에디터
2019.08.18
리뷰
도서
[Review] '즐거운 나의 집'은 정말 즐거울 수 있을까? - 뉴필로소퍼 New Philosopher,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우리는 소유하기 위해 타인의 것이 되어버린 것을 빌리거나 임대하는 식으로 소유한다. 우리는 소유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잃는다.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집 내 집뿐이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렸을 적 '즐거운 나의 집'이란 동요를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서 배웠거나, 동요를 배울 때 보통 듣고 노래
by
김용준 에디터
2019.08.17
리뷰
도서
[Review] 부동산이 삶을 지배하는 사회 - 뉴필로소퍼 7호 [도서]
"부동산"이라는 큰 줄기에서 비롯된 철학의 나눔.
어릴 때의 나는 종종 잡지를 읽었던 것 같다. 달마다 새로 나오면서 각자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한 권의 잡지. 문학지나 어린이용, 여성지 등등을 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은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잡지와 인연이 없던 내게 오랜만에 잡지를 읽을 기회가 생겼다. <뉴필로소퍼>는 연 4회 발행되는 계간지이자 생
by
강지예 에디터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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