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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연극 이방인 [공연예술]
오늘, 엄마가 죽었다. 소설과 같이, 연극 이방인 역시 이 강렬한 한 문장으로 극의 시작을 알린다.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에도 딤담하고 합리적인 태도를 보인다. 엄마가 죽었다, 라는 문장 뒤로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라고 덧붙인 무심한 한 마디는 그가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인물임을 시사한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에 어떠한 감정적 동요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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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령 에디터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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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극단 산울림의 '이방인'
극단 산울림 <이방인>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은 오래전부터 읽기를 미루어 두었던 책이다. 그리고 극단 산울림의 연극 <이방인>을 보러가기 전 꼭 이 책을 다 읽겠다고 다짐했었다. 마지막 문장까지 읽고 책을 덮은 후에는 문득 두려워졌다. 내가 이 연극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뫼르소의 초연함과 무감각함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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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원 에디터
2018.09.10
리뷰
공연
[Calli-Review] 원작에 충실했던 산울림 극단의 연극 '이방인'
연극이나 영화 등 스토리에 대한 굉장한 흥미나 여운을 느껴 원작인 책을 찾아 읽은 적은 꽤 있었어도, 이번처럼 원작인 책으로 인해 극장을 직접 두발로 가게 된 건 아마 처음일 것이다. 어쩌면 책으로는 '이방인'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뫼르소'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으로 생긴 갈증이 가시지 않아서, 늘 여운이 남곤 했었는데, '산울림'이라는 극단이 '이방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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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에디터
2018.09.10
리뷰
공연
[Review] 극장 산울림의 『이방인』 감상 포인트 3가지 [공연]
우리는 모두 죽는다. 나의 삶의 안에서 죽을지, 밖에서 죽을지 결정할 수도 없다.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발버둥 쳐야만 한다.
Intro 홍대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한적한 어느 곳에 극장 산울림이 있다. 큼직한 건물이지만 오랜 시간이 쌓여 여기저기 낡은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시작 15분 전, 입장하면서 한번 둘러 본 내부는 소극장 치고는 규모가 있었다. 혜화에서 하는 로맨스 극장의 1.5배 정도로 짐작되었다. 무대 한 가운데에는 길쭉한 탁자가 홀로 놓여있었다. 파란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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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9.10
리뷰
공연
[Review] 극단 산울림 160회 정기공연 : 이방인 - 산울림 소극장[연극]
-극단 산울림 제 160회 정기공연- 연극 <이방인> 2018.8.21~9.16 산울림 소극장 작 알베르 카뮈 번역/각색/연출 임수현 출연 전박찬, 정나진, 박윤석, 문병주, 강주희 뫼르소의 독백으로 시작된 연극 <이방인>. 알베르 까뮈의 고전 명작이 연극으로 재탄생 되었다. 그것도 극단 산울림에 의해! 전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고전을 '산울림화'해 무대
by
김지선 에디터
2018.09.10
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 무감각에 대한 혐오, 사회가 낳은 폭력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만고 진리의 정답은 적당히다. 사회 역시 가치 추구에 대해서 한 사람의 감각체계를 무너뜨릴 만큼 관여해서는 안 된다. 구성원 역시 사회의 규칙을 깨버릴 만큼 무감각해서도 안된다. 인생을 살수록 정답은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이방인은 그동안의 시간만큼이나 사회에 익숙해져버린, 변화한 나를 만나게 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란 사실을 안다. 그저 내가 나이가 들었고, 변했다 그 사실 자체만 존재할 뿐이다. 나는 적당한 무감각도 적당한 의미추구도 존중하기에 뫼르소와 사회. 누구의 잘못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을 내리지 못하겠다
[Review] 이방인 무감각에 대한 혐오, 사회가 낳은 폭력 잠수 선언을 했다. 사실 잠수를 탈 것이라 선언을 하고 잠수를 탄다는 발상 자체가 아이러니하지만, 어쨌든 그랬다. 이 공연을 보고 나서 정확히 일주일, 고작 7일 간의 시간이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학교에 적응하고, 오랜만에 돌아온 기숙사를 정리하고, 그간 만나지 못했던 동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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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9.09
리뷰
공연
[Review] 그 불친절은 의도한 것이었나요
연극 < 이방인 > 리뷰
내심 기대가 컸던 작품이다. 원작 이방인은 예전부터 워낙 좋아하는 소설이었고, 거기에 좋은 작품과 연기로 각각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극단 산울림과 전박찬 배우의 조합이 더해져 나를 설레게 했다.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하는 것에 으레 수반되는 걱정이 들었던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이 조합은 실패할 수 없다는 작은 확신을 갖고 극장을 찾았다. 그러나 극이 끝나고
by
김해랑 에디터
2018.09.0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순간을 동시에 살 수 있다면' ... 시간의 개념을 뒤집는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by
ARTINSIGHT 에디터
2018.09.08
리뷰
공연
[Review] 의미 밖에서 누리는 자유, 연극 < 이방인 > [공연]
의문을 가지는 순간 나는 더 자유롭다
연극 <이방인> 극단 산울림 프리뷰에서 언급했던 궁금증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으로써 리뷰를 남긴다. 뫼르소가, 이 소설이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프리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상해서, 두려워서, 무서워서, 낯설어서, 충격을 받아서, 소설을 채 읽지도 못한 채 책을 덮고야 말았었다. 뫼르소는 진짜 이상한 건가? 내가 자라온, 그래서 당연하
by
심지은 에디터
2018.09.08
리뷰
공연
[리뷰] 삶과 죽음의 철학, '이방인' [공연]
프랑스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삶과 죽음의 철학을 묻는 연극 '이방인'을 만나다
프랑스에는 '바칼로레아(Baccalauréat)'라는 시험이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수능 같은 시험인데, 객관식이 없고 논술형으로만 출제된다. 밥 벌어먹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학과가 '가장 낮은 커트라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과' 정도로 치부되는 한국과는 다르게, 프랑스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 문제는 전 국민적인 관심사라고 한다. 매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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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에디터
2018.09.08
리뷰
공연
[Review] 죽음의 기능
연극 이방인 리뷰
왜 이방인일까 주인공 뫼르소는 참 특이하면서도 가장 평범한 사람이 아닌가싶다. 이 작품의 제목인 ‘이방인’은 곧 뫼르소이다. 그는 사회적으로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감정과 관례에 있어 굉장히 초연한, 그래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방인이다. 모든 것에 무심하고 그저 숨을 쉬고 있기에 삶을 영위하는 인물. 하지만 주어진 삶을 성실하게 살며 자신의 세계가 뚜렷한 인물
by
강혜수 에디터
2018.09.07
리뷰
공연
[Review] 이방인을 이방인으로 여기지 않은 사람의 이방인
'이방인'은 이때까지 문화초대를 받은 연극 중 가장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문화초대의 기회가 생기면 가능한 참석을 하려고 해서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 이후로 프리뷰, 관람, 리뷰의 순을 많이 거쳤지만, 이방인만큼 제대로 프리뷰를 한 작품도 없는 것 같다. 보통은 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최대한 배경지식을 가지지 않는 편이라 팜플릿도 글을 쓰기 위한 정도로
by
박지수 에디터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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