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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사소하고 위대한 변화_뮤지컬 '재생불량소년'
내일을 상상할 수 있다면 내일은 그곳에 분명히 존재한다. 그 상상을 가능케 하는 힘, 2만분의 1의 기적은 우리가 만들 수 있다.
사소하고 위대한 변화 -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을 보고 - 예술은 때로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킨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예술 작품이 갖는 최고의 가치일 수도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것. 작품을 접하기 전과 후가 달라지는 것. 지금 당장은 사소한 변화지만, 나중에 어떤 큰 파장을 가져올지 알 수 없는, 그런 작은 날갯짓을 만들어내는 것. 그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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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은 에디터
2018.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Microhabitat, 소공녀 [영화]
집이 없지만 그래도 행복할 수 있어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영화를 찾아보진 않았는데 이젠 우울하거나 심심하거나 하면 주로 영화를 관람한다. 자격증 공부에 매진했던 지난 몇 주를 보내고 나니 붕 뜨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휴학도 이제 곧 끝나 가는데 뭐라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려고 애를 쓰는 나를 발견했다. 뭔지 모를 우울감, 뒤처지는 느낌에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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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그래도 케이크 하나는 있어야죠
해를 거듭하면서 어째 크리스마스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어렸을 땐 전날 다 같이 여행을 가거나 최소한 근사한 저녁을 먹고, 베개 위에 양말도 걸어 놓고 편지도 쓰고 그런 두근거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그냥 휴일+1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됐다. 더군다나 우리 집은 종교가 없고, 특히 서구 문명에 조금 시니컬한 가족 구성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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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랑 에디터
2018.12.24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종강은 언제나 옳다.
드디어 종강이다!
따뜻한 이불을 덮고 귤을 먹으면서 핸드폰을 보는 기분이란. 바로 옆에 강아지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란. 밖은 눈이 오는데 따뜻한 잠옷을 입고 있는 기분이란.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을 읽다 나도 모르게 잠드는 기분이란. 대학생들의 소원. 종강은 언제나 옳다. *** [illust by 예연, 작가이야기] 그림체가 바뀌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by
전예연 에디터
2018.12.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목적 없는 휴식 - 『하와이언 레시피』 [영화]
나의 HONOKAA 마을은 동해다.
끼익. 렌트한 오픈카가 불안하게 코너를 돌더니 겨우 멈춰 선다. "나를 사랑해?" 여자는 남자에게 묻는다. 이어서 나오는 목소리도 여자다. "자기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금방 입을 다물지." 남자는 길을 물어보고 온다며 황급히 일어선다. 대화의 분위기는 이별을 암시한다. 그가 들어간 건물은 'HONOKAA PEOPLE'S THEATRE'. 짧은 하와이 여행이
by
이란희 에디터
2018.1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방식 [기타]
2018년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방식, 그리고 다가올 내년을 위한 준비
어느덧 12월 넷째 주. 손으로 남은 날짜를 헤아려보며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한다. 또 이렇게 한 해가 저무는구나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의 일상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흘러가지만 그렇게 모인 한 해는 작년과는 다른 빛을 띄고 있다.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다. 이렇게 연말이 다가오면 나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생각해 본다. 올해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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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8.1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로는 어떻게 이름도 타로야 [문화 전반]
저는 타로카드도 좋아하고 타로 버블티도 좋아합니다. 초중고생 시절, 대학생 시절 타로 덕분에 행복했으니 타로는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 친구인 것 같습니다.
저는 타로카드도 좋아하고 타로 버블티도 좋아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어서 끝내고 타로 버블티를 먹으러 갈 생각입니다. 타로는 어떻게 이름도 타로일까요. 타로카드, 타로 버블티 두 타로를 모두 좋아하는 저는 타로라는 이름과 제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타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소개받고 싶네요. 영어는 열심히 연습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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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에디터
2018.12.18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뭔가, 약간, 어쩐지 모를 그런 느낌
발표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나요?
요즘의 내 글은 뭔가 영혼이 없는 느낌이다. 이렇게 애매한 말로 평을 내리기에도 너무 영혼이 없는 것 아닌가 싶기는 하다. 나의 마음을 깊숙이 들여다보기 싫어서 그런가, 또 그렇게 주의 깊게 들여다보았다가 예상치 못한 것들이 잔뜩 숨어있어 반격을 받을까 봐 두려워서 방어 태세를 취하는 것이다. 글을 쓸 때만 나를 끝까지 파헤쳐 들어갔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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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2.18
리뷰
공연
[Preview] 누가 불량을 규정하는가, 재생불량소년 [공연]
왜 불량이라고 하며, 또 왜 재생시키려 하는가
무엇이 불량인가? 불량(不良) 1. 사회 규범에 벗어나거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동을 자주 하는 상태에 있는 것. 2. 질이나 수준에서 낮거나 좋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것. '불량'이라는 말 어릴 때 식품과 같이 많이 썼다. 불량식품이라고 하면, 초등학교 정문 앞 구멍가게에서 팔던 100원, 200원짜리 과자들을 말하곤 했다. 마트에서 파는 브랜드 과자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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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2.17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진저맨 쿠키 입으로 한입, 귀로 한입 [해외문화]
조그마한 쿠키 하나에 귀여운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로 많은 영화나, 게임이 만들어진 것에 새삼스럽게 놀랐다.
진저맨 쿠키(Gingerman Cookie) 먹어본 적 있나요? 따뜻한 차로 감기를 예방하고 건조한 목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분 섭취를 위해 많은 음료, 음식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 겨울이 되면 생강차나 유자차처럼 따뜻하고 달달한 차들을 많이 찾게 된다. 모과나 유자처럼 시트러스 향이 가미된 과일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은 반면, 생강차는 어린아이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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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12.14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때 이른 한파, 따끈한 팥 디저트로 겨울나기
이제 추워질 일만 남았으니까
그저께 영상 7도였던 기온이 오늘 영하 7도로 떨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그것도 12월 초에. 때 이른 한파에 놀란 몸은 즉각 감기에 걸려버리고, 아직도 가을에서 벗어나지 못한 옷장을 보며 하는 수 없이 시커먼 롱패딩만 매일 입고 다니는 나날이다. 이럴 때 우리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들어가고 싶고, 따뜻한 음식이라면 뭐라도 좋으니 뱃속에 넣
by
김해랑 에디터
2018.12.13
리뷰
도서
[Review] 거짓말쟁이는 없었다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빼앗긴 어린 아이였다.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을까? 체크리스트> □ 대화가 끝난 뒤 종종 '내가 잘못 말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 상대가 날 싫어하거나 무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사람들은 종종 나를 우습게 보는 것 같다. □ 관계에서 늘 '을'의 입장을 떠안는다. □ 상대방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 기분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있다. □ 답장이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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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은 에디터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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