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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문화전반]
나는 이제 그 일그러진 영웅을 똑바로 세우고 우리가 쌓아온 그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때라고 믿는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대한민국의 민족주의, '국뽕' Opinion 민현 처음에 엄청난 만족감을 준 것들, 달달한 과자나 듣자마자 꽂힌 노래같은 것들도 계속해서 반복하면 조금 질린다. 가끔은 그 반복에 피로감도 몰려온다. 요즈음 느껴지는 피로감은 흔히 ‘국뽕’으로 불리우는 민족주의에 대한 반복으로부터 온다. 물론 그 피로감 전에는 나도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
by
손민현 에디터
2019.05.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지금 서공예에서 일어난 예술적 학생혁명 [기타]
서울공연예술학교에서 벌어진 비리와 예술인답게 고발한 학생들
(좌: 대광고 학생들 / 중: 촛불시위 / 우: 서예고 학생들) 1960년 4월 19일, 부정선거를 자행한 자유당에 맞서서 학생들이 일어섰다. 희생자 186명 중 고등학생이 36명, 초중학생이 19명이었다. 대광고 학생들은 첫 번째 시위를 주도하며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덕수상고에서는 김재준, 최정수 열사가 시위 중 절명했다. 동성중고등학교는 거의 전교생이
by
배지원 에디터
2019.03.09
문화소식
전시
(~04.24) 하정웅컬렉션전 [전시, 광주시립미술관]
3.1운동10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전시로서 일제강점기 강제연행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한다
하정웅 컬렉션전 잊혀진 사람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올해는 외세의 압제에 항거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족 저항운동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운동은 그간 일제가 펼쳤던 무단통치를 “문화정치”로 바꾼 계기가 되었고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발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5.4운동에도 영향을 미친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민족
by
장미 에디터
2019.02.28
오피니언
게임
[Opinion] 음악으로 듣는 게임,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하얀 마법사> [게임]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1 <하얀 마법사>
메이플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1 <하얀 마법사> 잊혀진 영웅들의 이야기 어릴 적 영화나 책을 보면서 그 안으로 직접 들어가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 주인공이 되어 악당들을 물리치고 영웅이 되기를 꿈꾸곤 했다. 그리고 멋진 영웅처럼 역사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는 그런 이야기. 영웅이 된다면 모두가 나를 기억해 줄 거라는 순진한
by
오지영 에디터
2019.02.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거울 앞에서 웅크리는 당신에게 [도서]
페미니즘 속 단 하나의 진리는 '여성 연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젊은 여성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외모라고 교육한다면 당연히 남성(그리고 여성)은 여성에게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히고 싶을 때 어디를 공격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에린은 그 사실을 잘 묘사했다. “이해가 가죠? 왜냐하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니까요. ‘너는 못생겼어.’ 이게 바로 여자를 난도질할 가장 손쉽고도
by
정지은 에디터
2019.0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정말 계속 버티다 보면 나아질까? [기타]
‘존버’하는 삶에 대하여: 때론 버티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언젠가부터 ‘존버’ 라는 단어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오르락 내리기 시작했다. ‘존버’는 일명 ‘존나게’ 버틴다는 뜻이다. 이 단어는 이외수 작가로부터 처음 언급되었다고 한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혜민 스님이 여쭤보니, 이외수 작가는 “존버 정신을 잃지 않으면 된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혜민 스님의 책
by
임정은 에디터
2019.01.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혐오는 세상을 바꿀 수 없어요" [애니메이션]
원피스 『어인 섬』편으로 보는 세상의 변화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분명히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만화 원피스의 2부 첫 장편 에피소드인 <어인 섬> 편은 원피스의 주제의식을 매우 공고히 드러내주는 에피소드다. 이 글을 통해 원피스를 잘 모르는 독자들이라도 원피스가 어떤 철학을 가진 작품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마주한 세상
by
이란희 에디터
2018.12.18
문화소식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이 12월 14-15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의 총감독으로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지휘자 김덕기,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섬세한 감성을 이끌어 낼 연출가 이회수,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과 수원시립합창단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량 있는 캐스팅,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난파엔젤스 합창단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말 세계오페라 무대의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는 오페라 ‘라 보엠’ 이번 공연의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추운 겨울, 마음 한 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가 여기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지훈)은 오는 12월 14~1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19세기 오페라의 전통을 꽃피운 최후의 대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 전 세계
by
김선웅 에디터
2018.11.27
리뷰
PRESS
[PRESS] 서울이 경성이었을 적에,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1930년대 전반, 서울이 경성이라 불리던 시절', 그 시절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PRESS]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연극은 공연예술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때 공연은 문자의 시각화 과정을 거친다. 연극에서 전개되는 서사는 기본적으로 희곡이란 문학의 한 갈래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연극의 문제로 다가온다. 그런 면에서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은 문학이 연극이 되는 과정을 자세히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영웅, 뮬란. [영화]
<뮬란> 실사판 제작을 축하하며.
여성과 모험 문학 잡지 <릿터> 13호에서는 ‘여성-서사’에 대한 담론을 전개했다. ‘빨간 모자 소녀가 온다’라는 김지은 평론가의 글을 접하면서 아동 문학에서 ‘여성’ 주인공이 모험하는 서사는 매우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글에 따르면, 빨간 모자 이야기는 드물게 볼 수 있는 ‘여성’ 어린이의 모험 이야기이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성취하고
by
조연주 에디터
2018.10.15
리뷰
PRESS
[PRESS] 1930년대 경성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 씨(氏)와 경성사람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은 오는 18일(목) 첫 공연을 시작으로 27일(토)까지 CKL스튜디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 우리 소설사에 있어 박태원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문체는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한 발자국 뒤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일상적 현실을 가감 없이 조명하는 그의 작품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는 작가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구보’라는 인물을 통해서 현실을 묘하사는데, 이때의 현실은 식민지 조선의 현실이자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10
리뷰
도서
[Review] 박웅현과 사울 레이터의 공통점 : 見 [도서]
틈새, 사이, 불분명한, 아름다움, 포착
사진집을 넘기는 동안 떠오른 사람이 있다. 바로 ‘책은 도끼다’로 유명한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웅현이다. 그의 ‘볼 견(見)’ 강연에서 말하는 핵심과 사울 레이터의 생각이 일치한다. 사람들은 그냥 보고 그들은 들여다보았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시각이다. "시청하지 말고 견문하라" - 박웅현 "중요한 것은 장소나
by
배지원 에디터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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