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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도서]
완벽한 세계의 씨앗으로 살아남는 법
“씨앗이란, 한마디로 ‘옳은 것’이다. 과육의 맨 가장자리가 벌레 먹고 썩는다 해도 씨앗을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물론 비난해서도 안되고. 왜냐하면 씨앗의 의지는 가장 훌륭한 과실을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p.172 그러나 정말 씨앗을 비난하지 않을 수 있을까? 박지리 작가의 장편소설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은 명백히 불공평해
by
김민혜 에디터
2019.02.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연극 '완벽한 타인' 만들어보기 [영화]
내맘대로 해봤다!
연극 '완벽한 타인' 만들어보기 작년 한해 가장 눈길을 끈 한국 영화 중 하나를 꼽자면 이재규 감독의 '완벽한 타인'을 빼놓고 말할 순 없을 것이다. 이탈리아 영화인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리메이크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작년 10월 31일 개봉 후 빠른 입소문과 함께 5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핸드폰의 모든 내용을 공유하는 게임을 통해 각각의 인
by
오현상 에디터
2019.01.2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패션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시너지 [패션]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음악, 라이프스타일 등 끊임없이 새로움을 시도하고 있는 브랜드 메종 키츠네.
이 여우를 보신 적이 있나요? 위 사진 속 복슬복슬한 꼬리를 지닌 여우를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여우는 바로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를 대표하는 캐릭터이다. 메종 키츠네는 깔끔하고 세련된 프레피 룩을 선보이는 현대적인 브랜드이다. 메종(Maison)은 프랑스어로 집을 뜻하고, 키츠네(Kitsune)는 일본어로 여우를 뜻한다
by
임정은 에디터
2019.01.24
리뷰
공연
[Preview] 완벽한 삶보단, 더 나은 삶을 위해 [공연]
이미 걷고 있는 길을 포기한다고 인생이 끝나지는 않는다.
강의실로 향하던 도중 우연히 집어 든 '대학내일'에서 어떤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칼럼이었는데,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던 영화를 이제야 포기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도 영화 공부하고 있는데.' 호기심에 단숨에 글을 읽어 내려갔다. "나는 대학 생활 4년 내내 나의 숙명이자 소명이라고 생각했던 ‘영화’를 포기할 용기를 냈다. 영화를 좋아했던 내 마음이 꿈을
by
조수경 에디터
2018.12.19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완벽한 날. Behind
이상해요. 제가. 구름의 일상이 궁금해요.
* 저녁 7시 {Untangle} -여름빛 물- 완벽한 날. Behind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번 여행 동안 쓴 글을 읽다가 고개를 들었는데 비가 그친 거예요. 너무 아쉬웠어요. 비가 그치니까 정말 그 여행이 마무리된 기분인 거예요. 여름비, 여름비. 알 수 없게 늘어지는 옅은 노란색에서 파란색이 청아하게 울리는 것 같아요. 여름비. 정말 예쁘지 않나요?
by
오예찬 에디터
2018.12.05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완벽한 날 3. 편지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하면 될 것 같았다
완벽한 날 2-2. * 여름 편지쟁이 {Untangle} -여름빛 물- 완벽한 날 3. 편지 [7월 5일] 으으 톡톡톡 가벼운 빗소리에 묵직한 한숨을 올리며 아침을 맞이했다. 비 오는 날의 아침. 어젯밤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아직도 내리고 있었다. 머리가 어지럽다. 어제 몇 시에 잤는지도 모른다. 새벽 두 시가 넘어서 시계를 확인하고는 한참을 자지 못하고
by
오예찬 에디터
2018.1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와 나는 결국 ‘완벽한’ 타인이었다 [영화]
우리는 '완벽한' 타인인가?
“우리 게임 하나 해볼래?” 최근 한국영화의 침체기를 완벽하게 살려낸 ‘완벽한 타인’. 이 영화는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타인(他人)’이란 사전적 정의로는 ‘다른 사람’이란 의미로, 말 그대로 ‘내가 아닌’ 사람이다. 나 자신도 완벽하지 않고, 완벽하게 알지도 못하는데 타인이 완벽하다니, 이런 어불성설이 또 어디 있을까. 영화는 나의 가장 가까이
by
주혜지 에디터
2018.11.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완벽한 대학생 증후군 [기타]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하는 행동 속에서 우리 자신을 쉽게 잃는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상당히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같은 반 생활을 하는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과 다르게 과 활동 중심의 대학생활은 학창시절 특유의 소속감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묘하게 서로를 재는 느낌 그리고 노력해도 쉽게 가까워지지 않는 피상적인 관계들과 거리감. 많은 학생들이 두근거림과 설레는 마음으로 1학년을 보내고, 2학년 전후로 인간
by
이민희 에디터
2018.11.20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완벽한 날 2-2. 안녕
저는 반 시간이 흘러갔는데, 여기는 한 시간이 흘러갔군요
완벽한 날 2-1. * 공간에서는 조용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한쪽에서는 한 무리가 회의 같은 것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의 웅얼거림과 함께 이따금씩 울음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다른 모습의 여러 소리가 기웃기웃 뒤섞이면서 허공을 떠다니고 있었고, 그래서 아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쉴새 없이 공기가 목소리와 함께 헤엄치고 있었고 종종
by
오예찬 에디터
2018.1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완벽한 타인, 당신은 당신의 비밀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영화]
사람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삽니다. 공적인 삶 개인의 삶 그리고 비밀의 삶. 그럼 당신은 당신의 비밀에 대한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오래간만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습니다. 보고 나서 많은 생각 할 거리를 주는 영화였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그리고 보고 나서 “잘 만들었다.”라는 말이 나왔던 영화였습니다. 원래 글을 쓸 때 구어체를 잘 쓰지 않지만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영화를 보고 든 생각과 느낌을 좀 더 거리감 없이 전하고 싶어 구어체를 쓰기로 하였습
by
이민희 에디터
2018.11.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완벽한 타인>_당신은 누구에게 돌을 던지시겠습니까 [영화]
<완벽한 타인>은 결국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완벽한 타인이며, 서로에게 절대 완벽해질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완벽한 타인 얼마 전 <완벽한 타인>을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을 접했을 때부터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컸는데, 단순히 가벼운 코미디를 뛰어넘는 완성도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은 7명의 주인공 중 누군가에게는 특히 공감하고, 누군가는 특히 혐오했을 것입니다. 주인공들은 우리가 몰랐던 모습, 모른 척하던 모
by
김다혜 에디터
2018.11.07
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완벽한 날 2-1. 소소
소소할 뿐인,
완벽한 날 1. * 소소한 아침 소소한 인연 소소한 이야기 소소할 뿐인, {Untangle} -여름빛 물- 완벽한 날 2-1. 소소 [7월 4일] 9시에 알람이 울렸다. 알람을 맞춘 이유는 단순히 조식을 먹겠다는 알 수 없는 의지. 아침 먹는 날이 일 년에 손에 꼽으면서도 이런 날에는 괜히 아침을 먹어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잠이 이겨버렸고 나는 한 시간
by
오예찬 에디터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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