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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러시안 감성이 담긴 아름다움,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공연 [공연]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그만의 이야기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안드레이 가브릴로프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을 통해서는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과거 정부에 대한 발언이 문제가 되어 5년간의 수감생활과, 그 이후 철학과 종교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로 7년을 고립되어 지내며 깊어졌을 그만의 사색이 담긴 연주가 다른 연주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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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7.10.20
리뷰
도서
[Preview] 탐닉하고 싶어지는 그녀의 생각, 인생의 일요일들
“산토리니의 일몰보다는 교통사고로 쓰러진 당나귀를 더 오래 기억하고”
얼마 전 <비포 선라이즈>에 관한 오피니언 한 편이 올라왔다. 그저 <비포 선라이즈>라는 이유로 그 글을 읽을 수밖에 없었고, 개인적으로 글 자체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어슴푸레 난다. 오피니언의 필자는 <비포 선라이즈>를 ‘대화의 영화’라 평하고 있었다. 영화 자체가 끝없는 대화로 가득하니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무엇보다도 정확한 표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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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7.09.01
리뷰
도서
[Review] 시인이 탐닉한 작가세계를 들여다보다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그녀의 책을 편 순간, 단숨에 읽혀지기 시작했다. 점점 몰입이 되더니, 그녀의 문장 하나 하나에 매료되었다. 마치 박물관 해설사 같이 이 분의 스토리는 어떠하며, 이 분이 남기고 간 글은 이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견해까지 곁들여져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왜, 그녀는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고 제목을 지었을까. 단순히 공기가 좋아서 살아야겠다라는 다짐을 한 것일까. 아니면, 지금 현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일까. 우선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녀의 책을 편 순간, 단숨에 읽혀지기 시작했다. '맞아, 맞아!' 추임새는 물론, '막스 브로트가 프란츠 카프카의 유언대로 모든 원고를 불태워 버렸다면
by
김정하 에디터
2017.08.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X - RAY MAN 닉 베세이 展 [시각예술]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해주는 < X-RAY MAN 닉 베세이전 >은 우리에게 외면과 내면, 삶과 죽음, 더 나아가 만물의 '본질'에 대해 새롭게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엑스레이 맨 - 닉 베세이 >전은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닉 베세이와 영국 런던의 대표 미술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The V&A Museum)가 협업한 발렌시아가 프로젝트(Balenciaga Project) 2017년 신작이 공개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120여년 전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
by
주유신 에디터
2017.08.19
문화소식
전시
[백남준아트센터] 기획전《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 (7/20-11/5)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 기획전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인류의 기술 환경에 대한 동시대 예술가의 사유와 성찰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1851년 런던의 수정궁에서 만국박람회가 개최된 이후, 국가 주도의 기술개발이 약속한 장밋빛 미래는 사물 인터넷과 디지털 정보화라는 4차 혁명에까지 이르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인간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이라는 믿음의 반대편에는 그 기술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인간의 정체성마저 잃을 것이라는 공포가 존재합니다. 백남준은 「사이버네틱스 예술」 선언(1965년)에서 사이버네틱화 된 삶에서 겪는 좌절과 고통은 사이버네틱화 된 충격과 카타르시스를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라는 이분법을 피해 선택한 ‘반기술적 기술’이라는 그의 독자 노선은 4차 혁명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어떤 혜안을 줄 수 있을까요? 이번 전시에서는 유기체와 기계를 동일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발전시켜온 사이버네틱스의 역사가 이루어낸 사유를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공유하고 지금 필요한 질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해답은 무엇일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부디 개막 행사에 참석하시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백남준아트센터 17068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백남준로10 www.njpartcenter.kr 백남준아트센터는 2017 기획전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의 밝은 미래-사이버네틱 환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인류의 기술 환경에 대한 동시대 예술가의 사유와 성찰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1851년 런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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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에디터
2017.07.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도시적 따뜻함, 캐스커의 시선① [문화 전반]
심장을 가진 기계음악
거리를 나서려 문을 열다 한 순간 흠칫 놀라 버렸어 바람은 어느새 차가워져 메마른 하늘을 보네 이렇게 걷다 우연으로 너를 마주칠 수 있을까 마치 감전된 사람처럼 난 그냥 멈춰서겠지 나에게는 사계절 내내 듣는 노래가 있다. 캐스커의 < 정전기 >다. 이 노래를 들으면 언제 어디서든 차갑고 어두운 밤 거리로 나서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보통은 계절에 노래가
by
임예림 에디터
2017.07.01
칼럼/에세이
에세이
[공간X공감] 날씨 좋은 날, 나들이
날씨 좋은 날, 나들이를 떠나서 느끼는 감정과 음악.
따뜻한 햇살에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떠나요 예쁜 꽃들이 환히 반겨주는 공원도 좋고,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강가도 좋아요 어디든 나서는 거에요 푸른 잔디 위에 돗자리를 깔아 놓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바라보며 누웠다가, 얼굴 위로 스치는 바람을 느껴도 보고 배가 고플 즈음, 집에서 싸온 음식을 먹으며 뱃속을 든든히 채워요
by
송송이 에디터
2017.05.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 전시'들은 어떻게 인스타그램을 점령했나? [문화 전반]
수많은 관객을 이끈 대림미술관· 디뮤지엄의 전시들과《클림트 인사이드》의 홍보 방법과 민낯을 살펴본다.
소위 ‘감성적’이라 불리우는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피드에 절대 빠지지 않는 사진이 하나 있다. 바로 전시회 인증샷이다. 이들은 멋들어지게 촬영한 예쁜 카페 사진이나 야경 사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지성미를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완한다. 대림미술관과 디뮤지엄의 세련된 디스플레이와 핫하다는 미디어 아트관의 포토존은 많은 이들의 해쉬태그를 타고 널리 퍼져나간
by
신예린 에디터
2017.04.13
리뷰
공연
[Review] '살아있는 베르디' 리카르도 무티의 올 베르디 콘서트
고등학교 음악시간, 선생님께서 이탈리아 오페라의 3대 거장의 이름을 외우게 하셨다.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 처음에는 그저 생소한 이름들이었지만, '여자의 마음',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윌리엄 텔 서곡' 등 길거리나 미디어에서 들었던 익숙한 곡들이 이 거장들의 작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클래식을 잘 몰라 멀게만 느껴졌던 음악가들도 한 가
by
최예원 에디터
2017.04.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닉 나이트 사진전: 당신, 그 자체의 아름다움 [시각예술]
모든 아름다운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어떤 이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것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것만큼 나의 감각을 건드리는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전시회에 자주 다니고, 전시회에서 표현된 누군가의 감정, 누군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는 것에서 기쁨을 얻는다. 방학 동안 위대한 낙서전, 스미소니언 사진전, 르누아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다녀왔지만, 닉
by
김현지 에디터
2017.04.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거침없이 아름답게' 닉나이트 사진전 [시각예술]
경복궁역 주변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는 2016년10월6일부터 2017년3월26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포토그래퍼 닉나이트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거침없이, 아름답게’라는 제목은 사진에 대한 통념을 깨뜨린 그의 시도들을 아우르는 아주 적절한 표현인 듯 했다. 전시회 막바지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웬걸 발 디딜 틈 없이
by
김현우 에디터
2017.03.25
리뷰
공연
[Preview] 이태리 오페라 정통계승자 '리카르도 무티'의 All Verdi
레너드 번스타인, 폰 카라얀의 명성을 잇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 무티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나폴리 대학과 나폴리 음악원에서 공부하였다. 그가 나고자란 공간, 이탈리아와 이후 그의 커리어가 합쳐져 무티의 이름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통계승자", "살아있는 베르디"와 같은 수식어와 함께 쓰인다. 무티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지
by
최예원 에디터
20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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