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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가깝고도 먼 존재, 『딸에 대하여』 [문학]
멀고도 가까운 사이인 엄마와 딸.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한 소설이다. 시간 강사로 일하고 있는 딸과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엄마와 딸의 갈등이 시작된다. 동성애자인 딸을 어머니는 이해하지 못한다. 결혼도 하지 않고, 안정된 직장도 아닌 시간 강사로 일하고 있으니 엄마는 답답해한다. 남들처럼 안정적인 직장에서 일하기를, 결혼해서 단란한 가정을 갖기를 바랐
by
오지영 에디터
2018.03.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I was born this way [음악]
당신이 어떤 존재이든 괜찮다고 말해 주는 노래
내가 음악을 듣기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였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TV프로그램이 끝나면 MV를 짧게 틀어주고는 했다. 노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상과 가수 그리고 음악이 함께 있는 것을 접하는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음악을 점점 접하고 많은 음악을 듣기 시작하자 MP3 플레이어를 사달라고 부모님께 졸라 512MB의 MP3
by
최은화 에디터
2018.03.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워너원 논란으로 본 아이돌 팬으로 살아남기 [문화 전반]
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 의뢰 및 결과로 뒤집힌 여론. 팬의 역할은 어디까지 발전하는가. 팬과 아이돌은 어떤 관계로 나아가야할까?
[Opinion] 워너원 논란으로 본아이돌 팬으로 살아남기 팬은 가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운다. 그것이 설령 판타지일지라도. 며칠 전 일이다. 대세 그룹 워너원(Wanna One)은 컴백을 앞둔 인터넷 생방송 이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1분 여간 마이크가 켜져 방송이 나가는 줄 알지 못한 채 전파를 탔다. 방송 이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멤버들은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틀 포레스트(2014-2015) 일본 원작 영화 리뷰 [영화]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이 개봉하기 전에 원작을 보고 싶었다. "원작 그대로가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일본의 감성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는지, 원래는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을 리뷰한다.
리틀 포레스트(2014-2015) 일본 원작 영화 리뷰 삶에는 정답이 없다. 태도만 남을 뿐이다.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 한국판이 개봉하기 전에 원작을 보고 싶었다. "원작 그대로가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일본의 감성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는지, 원래는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을 모두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평범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영화]
평범함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장점 중 하나이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우에노 주리가 보고 싶어지는 날들이 있다. 그녀의 말괄량이 연기가 필요할 때, 그건 세상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다. 영화는 지극히 일본적인 연출과 내용으로 진행된다. 일본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영화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우드잡, 스윙걸즈. 그리고 이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평범함 평범함, 스무 살 때
by
신승욱 에디터
2018.03.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도서]
죽음에 관하여 남아 있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100세와 20세가 남아 있는 시간을 느끼는 정도는 다르다. 남아 있는 시간이라 함은 죽음을 뜻한다. 아직 나에게는 ‘죽음’ 이라는 단어는 낯설고, 추상적으로만 느껴진다. 아직 죽음을 몸으로, 마음으로 체험하지 못할 나이니까. 그리고 내가 언젠간 죽는다는 생각은 막연하게나마 하고 있지만, 먼 미래라고 생각
by
오지영 에디터
2018.03.1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지금은 아재패션이 대세, 고프코어룩 [패션]
'못생긴 옷', '어글리 프리티'라는 수식어를 가졌지만 요즘엔 내가 대세! 촌스러운 듯 촌스럽지 않은 아저씨 패션으로 마운틴 시크 스타일을 연출하자.
고프코어룩 출처 : Smartbuyerz 고프코어(Gorpcore) 고프(Gorp)라는 단어와 놈코어의 합성어. "고프(Gorp)"는 그래놀라(Granola), 귀리(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의 약자로, 하이킹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들고 가는 믹스 견과류를 뜻한다. " 고프코어는 스타일리시하지 않은 옷보다 더 스타일리시한 것
by
유지윤 에디터
2018.03.14
작품기고
[작은일기] 그럼에도 하는 걱정
버스 창가 자리는 늘 사색에 빠지게 한다.
[illust by 박주현] - 하나. 내 이마 왼쪽 중간에 있는 큰 점 말이야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 열정 있고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을 뜻한대. 그래서 그런가. 가끔은 이 점을 빼고 싶기도 해. 정말 점 때문인가 싶기도 해서. 내 욕심과 열정만큼 그에 따른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 나는 왜 이렇게 욕심이 많을까? 근데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는
by
박주현 에디터
2018.03.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통일되면 가보고 싶은 북한의 자연 [여행]
통일된다면 가보고 싶은 천혜의 자연경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남북한 동시 입장과 대북특사단의 방북 결과인 한반도 비핵화 가능성 발표로 인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어렸을 때는 언젠가 통일될 것이란 희망이 있었는데, 여러 사건들로 인하여 통일에 대한 가능성을 깊이 묻어두고 지내왔다. 그러던 와중 최근 형성된 남북한의 긍정적 교류로 인해 '통일이 그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
by
최은화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는 충분히 아파할 시간이 필요하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문학]
아파하기도 어려운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아파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은 단 한번, 오색찬란한 사람을 만나지. 네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단다. Flipped, 2010 오래전, 우연히 보고 인생 영화가 된 <플립>의 대사이다. 사랑을 모르는 어린 손자에게 전하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며 막연히 오색찬란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이 영화를 친구에게 추천해주다 이야기
by
이영진 에디터
2018.03.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족의 역할보다 개인으로, 탈근대의 가족윤리에 관한 단상 [문화 전반]
이 글의 반 이상은 사회학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지만, 우리는 결국 사랑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겁니다.
[Opinion] 가족의 역할보다 개인으로, 탈근대의 가족윤리에 관한 단상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족에 대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 필자는 가족을 사회학적 관점으로 정의할 때, 사회변화와 밀접하게 연관을 맺는 역동적인 집단, 끊임없이 사회와 교류하는 일종의 열린 관계라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가족과 그 구성원들은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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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3.0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그 사이에 우리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 스스로에게
들어가며 저는 어릴 적부터 자기소개를 할 때, 취미와 특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유년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저는 뭔가 애타게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는 주변에서 해야하는 것이라고 하기에,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당연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뭘 좋아하는 아이인가?', '나는 뭘 잘하는 아이일까?'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by
유지윤 에디터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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