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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문화유산진흥원] 경희궁 이야기
경희궁의 옛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몹시 안타깝습니다.
경희궁 경희궁은 조선왕조의 궁궐 가운데 일제가 가장 철저하게 파괴한 궁궐입니다. 한일합병 이후 일제는 경희궁의 정전을 비롯해 모든 전각을 뜯어내서 그들의 절을 짓고 그 자리에 일본 관리의 자제를 위한 경성 중학교를 세웠습니다. 경희궁 자리에 복원된 경희궁 본전, 희정전 해방 후, 경희궁은 <궁궐지>의 기록으로만 남아있을 뿐 경희궁 자리에는 아무런 흔적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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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09.2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마음을 담아내는 글
어쩌는 우리는 한 획, 한 칸에 담긴 마음을 잊고 산 건 아니었을까
오랜만이다. 내 앞에 노트북이 아닌 하얀 종이가, 나의 손끝에 네모난 자판이 아닌 연필이 있는 게. 오랜만이다. 노트북과 네모난 자판을 대신해 하얀 종이와 연필로 글을 써보는 게. 오랜만이라 그런 걸까. 한 획을 그을 때마다, 한 칸을 채울 때마다 생각이 깊어지고, 조심스러워진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우리는 한 획마다, 한 칸마다 마음을 담아내고 있지
by
곽미란 에디터
2017.09.0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가을의 산책, 9월의 서울 : 국립현대미술관 [문화 공간]
탁월한 위치선정,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다
가을의 산책, 9월의 서울 탁월한 위치선정,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다 부쩍 선선해진 날씨로 밖을 걸어 다니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요즘. 높은 하늘,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 있는 귀한 가을이 일찍 찾아와준 덕분에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실내에서 바라만 보기엔 아까운 날씨는 어디든 무작정 걸어야 할 것만 같은 기분
by
유세리 에디터
2017.09.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름의 끝자락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라이프 오브 파이'
끝없을 것 같던 더위도 끝이 보인다. 가을의 바람이 느껴진다. 며칠 남지 않은 8월, 여름의 끝자락에서 멀어지는 여름과 다가오는 가을을 함께 느낀다. 가을은 밤부터 서서히 여름의 흔적을 자신의 자리로 채워갈 것이다. 절대 그리울 것 같지 않은 계절이지만 그럼에도 무언가 끝을 향한다는 것은 쓸쓸히 느껴지곤 한다. 또 한 번 속는 것이다. 분명 가을을 지나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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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에디터
2017.08.28
문화소식
전시
(~09.29) 플라뇌르(Flâneur)-어느 산책자의 기록 [한원 미술관]
[문화소식] 도시의 모습을 산책자의 위치에서 기록한 작업' 플라뇌르(Flaneur)- 어느 산책자의 기록(~09.29,한원 미술관)
[문화소식] ART Insight-Art, Culture, Education, NEWS 제8회 畵歌 플라뇌르(Flâneur)-어느 산책자의 기록 도시의 모습을 산책자의 위치에서 기록한 작업 2017년 8월 17일 부터 9월 29일 까지 한원미술관에서 : 전시 소개 畵歌(화가)전은 한국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한국화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
by
이다선 에디터
2017.08.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토록 격정적인 애증의 산물이, < 아마데우스 > [영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인정하기는 민망하지만 질투가 많다. 대단한 삶을 살아온 것도 아닌데 나에겐 종종 라이벌이 있었다. 원해서 생긴 대결의 구도는 아니었다. 돌아보니 이미 구도가 잡혀있었고 우리는 좀 고상한 투전판처럼 티 나지 않게 신경 쓰고 있었다. 어차피 나의 실력을 키우고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았는데도 쉽지가 않았다. 엎치락뒤치
by
장지원 에디터
2017.08.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뜨거운 여름날, 더 뜨거운 열정으로! [공연예술]
지난 7월 28일부터 3일간 진행된 < 2017 지산 밸리 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을 첫째날 방문하고, 그 열기와 에너지 가득한 시간을 직접 체험하며 생각한 바를 적은 글입니다.
Jisan Valley Rock Music & Arts Festival 지산 밸리 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언제부턴가 국내 곳곳에서 락(rock) 페스티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SNS를 이용하고 있노라면, 주변 사람들이 그들이 다녀온 페스티벌 사진을 신나게 게재한 것을 발견하곤 한다. 나 역시 SNS로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쪽에 속했다. 한 번도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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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08.04
칼럼/에세이
칼럼
[트렌드 리포트] 4차 산업혁명과 트렌드 발달
#04. 4차 산업혁명과 트렌드 발달 내가 어렸을 때 제일 좋아했던 동요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이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오는 게 어려웠다고 생각했던 만큼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상상만 해도 즐거웠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통해 TV에서 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상상만으로 했던 게 20년도 되지 않아 기술
by
이소연 에디터
2017.07.28
문화소식
공연
(~07.30) 연극 '벚꽃동산' [소극장 혜화당]
[문화소식] 연극 '벚꽃동산' (~07.30 소극장 혜화당)
[문화소식]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NEWS 연극 '벚꽃동산' <제 3회 여름체홉축전 참가작> <창작집단 양산박 창단공연> 2017년 7월 26일~7월 30일 소극장 혜화당에서, 창작집단 양산박의 '벚꽃동산' 【관람 포인트】 1963년 3월 제주도, 4.3을 비롯한 질곡의 근현대사가 할퀴고간 그 땅에서, 공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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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7.07.2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공.감.대] 공간07. 나, 부산에 다녀와야겠어
무의식 중에 나는 이 노래를 듣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열심히 ‘보는 중’이었던 것이다. 자꾸만 상기되는 기억들. 어느 순간부터 가사 속 '너'가 '나'로 들리기 시작했다. 10년 전, 부산에서 살았던 여자. 그때 거기를 떠났던 여자가 다시 고향을 찾아가 과거의 자신을 만나는 노래로.
나, 부산에 다녀와야겠어 버스커버스커가 유명해지고 난 이 후, ‘여수밤바다’가 시도 때도 없이 거리로 흘러나오던 시즌에도 나는 별 감흥이 없었다. 유명한 가수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관례적으로 리메이크해 부르는 특정 장소와 관련된 명곡들에서도 뭉클한 낭만을 깊이 느껴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그런 내게 로컬송이 처음으로 와 닿는 일이 나타났다. 에코브릿
by
김해서 에디터
2017.07.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Le Tout Nouveau Testament)' [영화]
'만약, 신이 우리 이웃집에 살고 있다면?' 발칙한 상상력의 어른을 위한 동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 Le Tout Nouveau Testament , 2015 ) / 줄거리 만약, 신이 우리 이웃집에 살고 있다면? 유럽 브뤼셀의 수상한 아파트, 그곳에는 못된 심보의 괴짜 신이 살고 있다. 어엿한 가정까지 꾸리고 있지만 인간을 골탕 먹이기 좋아하고, 아내와 자식들에겐 소리 지르기 일쑤, ‘진상’ 그 자체가 바로 ‘신’이다! 심술궂은
by
전하진 에디터
2017.07.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박준시인의 신작 산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문학]
5년만의 신작! 박준시인의 첫산문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사진출처 -네이버] 박준시인의 첫번째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 겠지만'(2017)이 나왔다. 그의 첫번째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2012) 이후 5년의 공백기를 매꾸는 산문집이다. 들어가기 - 주전자 막걸리집 일화 필자는 박준시인의 시를 좋아한다. 필자가 대학교를 다닐 때 그가 특강을 온적이 있다.
by
양희영 에디터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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