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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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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해부학자의 세계
인체의 지식을 향한 위대한 5000년 여정
인체의 지식을 향한 위대한 5000년 여정 역사적,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해부학 기록물 총정리 우리 몸의 내부 작용은 어떻게 밝혀졌을까? 각 장기의 이름은 어떻게 붙여졌을까? 고대 이집트부터 르네상스 시대와 근대를 지나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5000년 동안 해부학자의 서재를 채운 책 속에는 인체 이해, 예술적 기법, 사회 변화의 역사가 담겨 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4.09.25
리뷰
도서
[Review] 스타는 만들어지는 것 - 그림값 미술사
창조의 정량화
미술사는 높고 거대한 산과 같아서 정상에 이르는 길은 여럿이다. - 작가의 말 미술계는 나와 거리가 있는 산업으로 치부되는 영역이다. 일단 현대 미술은 난해하다. 물론 책에 소개된 앤디 워홀처럼 대중 친화적인 소재와 접근법을 추구하는 작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림만 봤을 때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힘들다. 거기에다 소위 ‘그림값’이 천문학적으로 비싸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4.09.25
리뷰
도서
[Review] 밤에는 낭만이 있다 - 화가가 사랑한 밤 [도서]
화가의 밤은 우리와 다를까. 거장들의 밤은 어떨까.
고등학교 3학년, 공부량과 상관없이 모두가 입시 부담으로 마음 한쪽에 어둠을 지니고 있는 시기다.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밤이 되면 내가 점점 가라앉는 것 같았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갔구나. 기어코 밤이 또 와버렸구나. 오늘은 끝이구나. 커지는 상념을 감당할 수 없어, 그렇게 밤 산책을 시작했다. 내 기분만큼이나 어두운 밤하늘을 보니 이상하게 마음이 풀렸다
by
이도형 에디터
2024.09.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음에 대한 미약한 마음 [도서/문학]
소통이 두려운 시대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어떤 시대일까. 한 시대에 대한 정의는 그 시대가 품고 있는 가장 큰 의문에서 시작해야 마땅할 것. 요즘 우리의 주된 물음은 아마도 이것이다. ‘우리는 왜 소통할 수 없는가.’ 내 생각을 말할 수 없고, 당신의 의미를 전달할 수 없다. 소통의 방식은 다양해졌지만 소통의 단절이 오히려 가장 큰 걱정으로 드러난 시대. 도무지 이해하기
by
차승환 에디터
2024.09.23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의 값은 어떻게 측청되는 것일까 - 그림값 미술사 [도서]
그림값과 미술사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그림값은 언제부터 비싸기지 시작했을까 비싼 그림이 좋은 그림일까 무엇이 그림값을 결정짓는가 평범한 정물화 같은데, 세잔의 사과는 왜 비쌀까 데이미언 허스트는 어떻게 현대미술계의 스타가 되었나 ... “저 그림은 왜 비쌀까?”의 질문에 대한 미술사적 해답 - 책 소개 中 전에 아트 딜러의 삶을 주제로 한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 예술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여
by
정소형 에디터
2024.09.23
리뷰
도서
[Review] 명화 속에 담긴 다채로운 밤 - 화가가 사랑한 밤 [도서]
거장의 작품으로 만나는 그림 속 밤
섬세한 분석으로 작품을 다루면서 화가의 사연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스타 도슨트 정우철이 이번에는 '밤'을 주제로 그림 속 이야기를 전한다. <화가가 사랑한 밤>에 그는 아름다운 밤 풍경을 담은 작품 101점을 엄선했다. 16인의 거장들은 어떤 밤을 그려냈을까, 궁금해하며 고요한 밤에 마치 도슨트를 듣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겨보았다. 밤은 인생에서 절반을 차
by
정선민 에디터
2024.09.23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 그림값 미술사 [도서]
그림이라는 ‘예술’이 아닌, 그림값이라는 ‘시장’을 바라본다면
["비싼 그림들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비싼 그림들의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미술’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 중 유독 많지 않은 것이 ‘그림값’에 대한 이야기다. (중략) 그림값이 결정되는 미술 시장은 미술사, 경제학, 역사학, 심리학 등 종합적인 요소가 반영되는 곳이다. 이 책에서는 미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9가지
by
주혜지 에디터
2024.09.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눈을 감으면 생각나는 문장이 있나요? [도서/문학]
누구에게나 사적인 텍스트는 존재한다.
나는 문장 모으기를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문장들이 줄지어 이어지면 책 귀퉁이가 모조리 접히거나, 옆면이 포스트잇으로 도배되곤 한다. 그렇게 흔적이 많이 남고 손때 묻은 책은 정말 나만의 것이 된 기분이다. 성향에 따라 책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전시해 두는 독자의 부류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정반대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으면 연필이나 샤프로 밑줄을
by
조유진 에디터
2024.09.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연대'가 아니라 '연합' - 판타지와 모험이 있는 한국 근현대사 [도서]
한국 근현대사에 판타지의 존재들이 등장하는 '사랑과 연합 0장: 곧 오래 기다린 손님이'를 읽었다.
역사적 사건들, 역사적 흐름을 현미경을 통해 보는 것처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존재했거나 혹은 존재했을 수도 있는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한정현 작가님의 작품들을 좋아한다. 기록된 역사에서 짧게 언급되거나 아예 언급되지 못한 존재들을 문학을 통해, 이야기를 통해 불러오는 일이, 과거를 말하지만 실은 미래와 연결되어 있고 한계와 경계를 흐리게
by
안소정 에디터
2024.09.22
리뷰
도서
[Review] 값의 관점에서 바라본 미술 - 그림값 미술사 [도서]
9가지 요인을 발판 삼아 높이 뛴 그림값의 역사를 살펴보자.
술집에 앉아 있던 한 화가가 건너편에 앉은 할아버지를 보고 문득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저 할아버지에게 갚지 않은 돈이 있구나.’ 그 길로 화가는 작업실에서 자신의 그림을 한 수레 가득 끌고 와 할아버지에게 돈 대신 이 그림들이라도 받아달라 하였으나, 할아버지는 괜찮다며 사양하였다. 이 일화 속 할아버지는 뉘마 크로앵, 화가는 무려 빈센트 반 고흐였
by
김지현 에디터
2024.09.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하는 나혜석③ [도서/문학]
[구미만유기]로 나혜석 톺아보기
* 전편 - 여행하는 나혜석② 이처럼 여성과 가족제도에 대한 답을 얻은 나혜석은 아이러니하게도 귀국 후에 남편 김우영과 이혼하며 가정의 해체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나혜석은 최린과의 만남과 이혼의 과정을 상세히 서술한 「이혼고백장」을 발표하고 극심한 비난을 받으며 그녀가 유럽에서 확인한 여성해방론과 조선의 현실이 충돌하는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조선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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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에디터
2024.09.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쓴이: 나, 옮긴이: 나, 엮은이: 나
글쓴이도 나, 옮긴 이도 나, 게다가 블로그 글의 일부를 발췌하고 순서도 바꾸었기에 엮은이도 나이지만 세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이냐 하면 아닐 수도 있겠다.
글감을 찾으러 내 블로그를 여행하다가, 지난 봄쯤 책을 읽고 블로그에 남긴 기록이 눈에 띄었다. 블로그에서 글감을 찾은 건 평소와 같다지만, 이것은 평소와 매우 다른 글이 될 예정이다. 도서 리뷰가 아닌, 도서 리뷰의 리뷰라고나 할까. 예전에 천국보다 낯선 재밌게 읽었는데 같은 작가다 분위기는 비슷한데 걔는 겨울이고 얘는 여름이 이리 습한데 어찌 이리 삭
by
김지수 에디터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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