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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Preview] Saul Leiter -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는 사람 [도서]
사울 레이터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사진을 찍다. =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찍는다. 네모난 창에 담긴 이미지에 셔터를 누른다. 네모난 창에는 무엇이든지 넣을 수 있다. 구름, 사람, 그림자 등 무엇을 담을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담은 것은 한순간에 특별해진다. 시선이 닿은 물건은 나만의 것으로 재탄생된다. 우리 집 책장 맨 밑에는 액자 10개가 꽂혀있다. 이 액자는 나의 성장기록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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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8.08.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작가 알아가는 시간 - 김금희] 미숙했던 나를 용서하는 것 [도서]
사랑하죠. 오늘도 - 책 "너무 한낮의 연애"
‘아주 없음’이 아니라 ‘있지 않음’의 상태로 잠겨 있는 기억들 그로부터 흘러나온 미세한 파장이 건드리는 ‘보통의 시절’ _ 출판사 서평 나의 : 첫 연애 “나를 사랑하긴 해?” 진부하고 징그러운 말이지만, 나도 이 말을 뱉어봤다. 나의 첫 연애. 내 생각보다는 남의 경험을 믿고 그게 맞는 줄 알았던 연애. 그때의 날 되짚어 보면 왜 그랬나 싶은 게 한둘이
by
김현지 에디터
2018.08.04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You are a wizard, Harry"
"You are a wizard, Harry"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7월 31일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사 소년, 해리 포터의 생일이었다. 어렸을 때는 해리 포터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자겠다고 고집을 부리며 작은 스탠드를 이불 속에 숨기고 몰래 페이지를 넘기곤 했다. 해리 포터 책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놀라운 마법 세계에 빠져들었고, 내게도 호그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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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에디터
2018.08.04
리뷰
공연
[Review] 페리둥절. 이게 페미니즘이라고? [공연]
페미니즘아, 너의 진가를 몰라봐 미안하다.
연극이 끝난 직후 나의 느낌은 제목 그대로였다. 페리둥절? 이게 왜 페미니즘이지? 지금껏 내가 생각했던 페미니즘에는 무조건 ‘여성’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었다. 낮은 위치에 떨어져 있는 여성의 인권을 남성의 것과 동등하게 올려놓는 것. 내가 생각했을 때는 그게 페미니즘이었다. 그런데 이 연극은 ‘여성’의 이야기라기보다는, 한국사회 속 경제적/사회적 약자에
by
박민재 에디터
2018.08.01
리뷰
공연
[Review-Pic.] 노라이즘-노라야, 너 행복해?
연극<노라이즘>은 여성에게 가해지는 많은 폭력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총 70분의 연극에서 정리되지 않은 채로 많은 메세지들이 전달돼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그 만큼 말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다고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했다. 이 수많은 메세지 중 내가 특히 주목했던 점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 폭력'이었다. 극중 '노라'는 사랑한다는 이
by
정수연 에디터
2018.08.01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도서]
디자인 매거진 CA #239 2018년 07-08월호 여름과 디자인 전시보다는 ‘작업 공간’으로의 초대 예술을 마주할 때, 특히 전시회에서 짤막한 설명만으론 그 작품을 전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론 작품 앞에서의 내 직관적인 느낌이나 영감도 중요하지만, 예술가의 의도나 메시지가 궁금해지는 건 분명하다. 작품의 설명 없이도 유추해낼 수 있는
by
남윤주 에디터
2018.07.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절의 너] 모두 다른 것, 하나만 다른 것, 모두 같은 것
#001~#006
최근 재미로 MBTI검사를 했다. ‘INFP’형이 나왔다. ‘열정적인 중재자’라니, 중학생 때 ‘ESTP’가 나왔던 걸 정확히 기억한다. 이렇게나 성격이 확 바뀔수도 있는 건가? 물론 10여년이 흘렀다고는 하지만, 이렇게나 정 반대로? 그런데, 아니, 다시. ‘중재자’라니. 최근 몇 주간 내게 꽤 중요한 이슈가 아니었던가. INFP형에 속하는 허구인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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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에디터
2018.07.29
리뷰
공연
[Review] 나, 너, 우리, 그들, 낯선사람
[Review] 나, 너, 우리, 그들, 낯선사람 현대사회는 자아를 수많은 조각으로 쪼개버렸다. 분열은 우리에게 무한한 자유를 선사한 것처럼 보였지만,사실 동시에 끔찍한 불안을 선사했다. 수많은 성공 신화와 판타지를 전광판에 매달아놓은 이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실제 현실이 어떻게 전개되건, 수많은 광고가 우리 머리맡에서 짤랑거리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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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7.23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Egotistic
믿고 듣는 마마무의 '너나 해!'
Egotistic '믿듣맘무'가 돌아왔다! 연극이나 뮤지컬 못지않게 K-POP 시장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가수들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꼬박꼬박 음원사이트로 달려가 신곡을 찾아 듣는 습관이 있다. (이것도 습관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덕분에 플레이리스트에는 월별, 계절별로 새로운 노래들이 차곡차곡 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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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에디터
2018.07.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너의 여름은 어떠니 [도서]
여름을 견디기 위해 계절을 닮은 문장을 읽는다.
여름날 나는 늘 천국이 아니고, 칠월의 나는 체념뿐이어도 좋을 것 모두 다 절망하듯 쏟아지는 세상의 모든 빗물. 내가 여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칠월, 허연 7월이다. 이맘때쯤이면 2년 전 만난 이 문장이 한 달 내내 맴돈다. 매미 소리 사이에도 저 문장이 고요하게 흐르고, 흰 구름 떠다니는 하늘에도 문장이 가득 새겨진다. 2년 전, 나의 여름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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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에디터
2018.07.21
리뷰
공연
[Review] 서사 너머의 자리, 연극 ‘낯선 사람’
[REVIEW] 연극 '낯선 사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논하고자 했으나, 글을 쓰려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작품의 외연에서부터 내면으로 파고들어가는 게 우선되어야 할 것만 같다. - 구체적인 상황이 놓여 있고, 잘 짜인 플롯 위에서 배우들은 최선의 연기를 선보인다. 기존의 연극에 대한 간략한 정의를 내리자면 이와 같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논한
by
이다선 에디터
2018.07.19
리뷰
전시
[Preview] 현실의 아픔을 기쁨의 에너지로 승화하는 작가 니키 드 생팔 展 마즈다 컬렉션
니키 드 생팔 전시를 다음주에 가게 되었습니다. 니키 드 생팔,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가운데 한명이라고 합니다. 현대미술은 저에게 있어 아직은 어려운 분야다보니 생소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를 경험 하다보면 현대미술 또한 알아가는 계기가 되겠죠. 우선 이번 전시는 바로 니키 드 생팔 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전시 입니다. 자
by
박은희 에디터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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