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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소식
공연
(~12.30) 썬샤인의 전사들 [연극, CKL스테이지]
한승우의 소설 쓰기를 통해 드러나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썬샤인의 전사들 -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 한승우의 소설 쓰기를 통해 드러나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썬샤인의 전사들 연습 사진 인기 소설가 한승우는 3년전 일어난 사고로 아내와 어린 딸을 잃고 슬픔에 빠져 절필한다. 그를 쫓아다니는 의문의 상자를 두드리는 소리, 그리고 꿈에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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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1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의 겨울은 어떤 계절인가요? [문화 전반]
첫눈 오는 오늘, 당신은 어떤 계절에 머무르고 계신가요?
어느새 또 겨울이다. 창밖에 푸른 녹음 대신 붉은 낙엽이 흩날리더니, 이젠 새하얀 눈발이 공중을 떠도는 계절 속에 와 있다. 정신없이 살다보니 계절이 녹아내리는 것도 잊고 그저 하루하루를 날려 보낸 게 아닌가, 하며 잠시 사색에 잠기기 좋은 첫눈 내리는 날이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무엇이냐는 뻔한 질문에 나올 수 있는 대답은 네 가지뿐이란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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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8.11.24
문화소식
공연
(~12.30) 기묘여행 [연극, 동양예술극장 3관]
그저 '견뎌내는 삶'이 아닌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기묘여행 - 극단 산수유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 그저 '견뎌내는 삶'이 아닌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시놉시스> 제 마음속엔 아직도 살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죽일 수 없습니다. 3년 전, 열 다섯 살이었던 카오루는 살해당했다. 카오루를 살해한 아쯔시는 사형을 언도 받고 항소를 포기하려 한다. 카오루의 아버지는 딸을 죽인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1.19
문화소식
공연
(~12.09) 혼마라비해? [연극, 설치극장 정미소]
재일동포의 삶을 담은 연극
혼마라비해? - 2018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단 선정작 - 재일동포의 삶을 담은 연극 <시놉시스> 대학로에서 연극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주'. 2009년 여름, 영주는 일본 극단 '마사루'의 작업을 돕기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게 된다. 외로운 타지 생활이 될 뻔 했으나, 거기서 알게 된 재일동포 '지숙'의 도움을 받아 순탄하게 적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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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11.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형의 집 [연극]
쉽지 않다. 쉬워서 호탕하게 웃어넘기며 그 순간의 즐거움에 충실할 수 있는 극이 있다면, 계속 어딘가 찜찜하고, 이해하기 어렵지만 각각의 불분명하게 해체된 의미들을 꿰 내고 싶어 지는 극이 있다. 인형의 집은 너무나도 명백히 후자였다.
예술의 전당의 개관 30주년 기념극, 헨릭 입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형의 집'을 관람했다. 그런데 이 연극, 독특하다. 현대미술을 처음 접했을 때 받았던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게 대체 뭐지? 무슨 뜻이지? 근데 왜 감동적이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면서 마음은 웃고 울며 공감하는 기이한 감정을 느꼈다. 난해한데 전하는 메세지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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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1.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마음을 치료하기 위한 6명의 고군분투, 연극 <톡톡> [공연예술]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치유받다.
10월 27일, 공연 첫날 첫 공연을 보러 갔다. 보통 첫 공연은 배우들이 무대에 적응이 덜 되어 조금 어색한 경우가 많다. 그러니 소위 ‘레전드’를 보고 싶다면 개막 초기 공연은 피하는 게 좋다. 그런데 패기 넘치게 27일 공연을 예매한 필자는 뭘 원했던 것일까? 심지어 이번 삼연은 모두 새로운 배우들이었다. 뚜껑이 열리지 않은 <톡톡>을 누구
by
한민정 에디터
2018.11.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가 연뮤덕이 된 이유 [공연예술]
연극 뮤지컬, 공연 문화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브루노 펠티에의 ‘대성당들의 시대’ 공연 실황 영상을 처음 보았던 때가 기억난다. 엄청난 크기의 석상이 움직이고, 그 사이에서 여유로운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배우의 모습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후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실황 영상을 계속 찾아보았다. Belle, Danse Mon Esmerallda, Lune 등 다양한 무대 영상을 보며 가슴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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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8.10.28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지금부터 '가짜'가 공연됩니다 : 연극 <애들러와 깁>의 손원정 연출가
단호한 경계를 지우고 연극 스스로가 ‘가짜’를 자임하는 <애들러와 깁>. 극장 안에서 ‘가짜’를 만들고 있는 손원정 연출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ditorial #4 진실 혹은 거짓 영화 <매트릭스>의 1편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꺼내는 책은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이다. 이 책이 상징하듯 영화는 실재와 가상, 진짜와 가짜의 문제를 세계관에 녹인다. 네오가 살던 곳은 시뮬라크르의 미궁. 실재는 비어있고 이미지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곳이다. 네오는 빨간 약을 먹고 나
by
김나윤 에디터
2018.10.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신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공연예술]
한 수녀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기적
한 수녀원의 젊은 수녀가 아이를 낳는다. 작은 수녀원은 어떤 남성도 들어올 수 없는 곳. 남성의 개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 동정녀 마리아는 갓 낳은 예수를 목 졸라 죽이고 영아 살해죄 혐의로 기소된다. 그러나 그의 기억은 모두 사라진 상태. 그는 어떻게 임신하고 출산했으며, 누가, 왜 아이를 죽였을까? 불가사의한 사건 속에서 과학과 종교의 첨예한 대립을
by
이채령 에디터
2018.10.22
문화소식
공연
(~11.25) 사막 속의 흰개미 [연극,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사막 속의 흰개미 - 세종S씨어터 개관기념작 -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시놉시스> "개미지옥 알아요? 여기서 사는 게 꼭 그거 같아요." 100년 된 고택이 있는 한 마을. 문화재연구소 연구원들은 이 마을에 갑자기 흰개미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더 큰 피해를 막고자 조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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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10.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프로그램 북에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 [공연예술]
언제부턴가 프로그램 북은 화보가 되었다.
공연 관람을 취미로 삼기 시작하면서 생긴 강박감이 하나 있었다. 프로그램 북 구매였다. 티켓이 남기는 해도 시간이 지나면 어떤 내용인지도 기억 안 날 정도로 흐릿해지니 기념으로 하나둘 챙긴 것이 시작이었다. 지금은 프로그램 북 개수가 많아 전용 수납 상자를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 가끔 그것을 꺼내 읽어보는 건 소소한 재미였다. 무대사진을 보면 네이버 TV
by
한민정 에디터
2018.10.19
문화소식
공연
(~11.04)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연극,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왜 하필 나야! 나는 호구다. 대한민국 대표 쪼다다.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왜 하필 나야! 나는 호구다. 대한민국 대표 쪼다다. <시놉시스> 1980년, 소시민 김두관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주기 위해서 억울하게 강도 누명을 쓰게 된 이오구. 이오구는 출소 후 자신이 '쪼다'가 아님을 증명받기 위해서 김두관을 찾아가 딱 한 번 만 칼로 배를 찌르게 해달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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