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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인형극으로 엮어낸 창조적인 서사 '손 없는 색시'
인형은 어릴 적부터 봐왔던 친숙한 존재다. 친구와 작은 손으로 인형놀이를 할 때는 자연스럽게 우리 생각을 투영하여 이야기를 엮어내기도 했다. 지금에야 문득 궁금하다. 어린시절 우리는 왜 실제 몸이 아닌 작은 인형에 나의 생각과 감정, 느낌을 투영하여 노는 것에 친숙했을까? 그로부터 얻었던 정서적 위안감은 무엇이었을까? 굳이 설명해주는 이 없어도 친근하게 느
by
김정미 에디터
2018.04.22
리뷰
공연
[Preview]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Preview]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 뭐든 최초의 기억이 가장 잊혀지지 않는 법이다. 첫 입학, 첫키스, 첫 고백. 무엇이든 좋다. 꼭 강렬해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수많은 처음 중 몇가지는 기억에 계속 남게된다. 필자도 수많은 처음 중 몇몇 가지가 기억에 남아 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첫 연극인 <고도를 기다리
by
손진주 에디터
2018.04.22
리뷰
공연
[Preview] 죽음과 탄생, 부활의 서사, 손없는 색시
[Preview] 죽음과 탄생, 부활의 서사 손없는 색시 연극 정보 사이트에서 <손없는 색시>의 정보가 올라 왔을 때, 필자는 뭐라 말하기 어려운 기묘한 인연을 느꼈다. 손 마침 남산예술센터에서 <처의 감각>을 감상하고 잘 잊혀지지가 않아서 분석심리학자 융의 책을 읽었는데, 기가막힌 타이밍에 또 설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심장이 떨리지 않을
by
손진주 에디터
2018.04.22
리뷰
PRESS
[PRESS] 어느 귀족의 아름다운 몰락, 연극 ‘벚꽃 동산’
거리에선 벚꽃 엔딩이 흐르고, 계절상품으로 벚꽃을 연상케 하는 분홍빛 과자들이 불티나게 팔린다. 그렇게 주위의 모든 것이 벚꽃으로 비춰지고 보여진다. 연극계에도 벚꽃의 향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가는 봄이 아쉬운 이들에게 안똔 체홉의 ‘벚꽃 동산’이 그 허전함을 대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물론 체홉의 ‘벚꽃’은 으레 일상에 깃든 벚꽃과는 다르지만, 아무렴
by
이다선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5/7) 손 없는 색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우리의 위로가 공허한 울림이 되기 전에 이번 작품 <손 없는 색시>는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손으로 항상 자신의 아픈 가슴을 쓸어내리는 색시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런 색시의 어려운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색시의 손은 더 이상 색시의 아픈 가슴을 만지기 싫다며 스스로 떨어져 나와 떠나 버린
by
장혜린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극단 산울림 : 고도를 기다리며 - 산울림 소극장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극단 산울림 제 159회 정기공연- by. 사뮈엘 베케트 2018.4.19 ~ 5.20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의 고도는 세계의 고도! 매년 봄에 공연되는 산울림의 든든한 대표작.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 극단 산울림 1969년 12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한국 초연. 어렵고 난해한 연극으로만
by
김지선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한 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 인형극 '손 없는 색시'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연극]
<손 없는 색시>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작/경민선 연출/조현산 2018.04.26 ~ 05.07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한편의 시처럼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 기존 손 없는 색시 설화에서 손이 부재하고 재생하는 방식을 손이 스스로 떨어져 나간다는 상상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재탄생 떨어져 나간 색시의 손을 좇는 여정이 상처와 불행을 기꺼이
by
김지선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고도를 기다리며'가 현대사회에 던지는 질문 [공연]
1953년 발표된 <고도를 기다리며>는 대표적인 '부조리극'이다. 우선, 이 작품은 일반적인 희곡의 서사구조에서 완전히 비껴나 있다. 두 인물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이 하릴없이 오지도 않는 '고도'를 기다린다는 내용이 전부다. 기승전결도, 논리도 없다. 대체 이들이 고도를 왜 기다리는지, 얼마나 기다릴 것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고도가 무엇인지조차 밝혀지지
by
박진희 에디터
2018.04.21
리뷰
공연
[Preview] 우리가 아픔을 마주하는 방법, '손 없는 색시' [공연]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주목할 만한 연극이 막을 연다. '손 없는 색시' 설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인형극 <손 없는 색시>다. 모티프가 된 설화는 계모의 모함으로 양손이 잘려 쫓겨난 색시에 관한 이야기다. 세계 전역에 퍼져 있는 설화임에도, '손이 잘린다'는 설정이 섬짓해서인지 많이 들어보지 못한 낯선 이야기다. 인형극 <손 없는
by
박진희 에디터
2018.04.20
리뷰
공연
[Preview] 손 없는 색시
인형과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 2년 전쯤에 아트인사이트를 통해서 체코인형극을 본 적이 있는데, 체코인형극은 우리가 흔히들 상상하는 작은 마리오네트 인형들을 이용해서 짧은 이야기들이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이번 손 없는 색시도 처음에 인형극이란걸 인지하였을 때 당연히 작은 마리오네트인형을 상상하였으나 공연 연습사진을 접하고는 상당히
by
김철호 에디터
2018.04.20
리뷰
공연
[Preview] 상처를 인정하는 법 - 손 없는 색시 [공연]
공연, 손 없는 색시를 통해 상처와 치유를 새로운 각도로 접근해 본 글
01. 상처에 대하여 - 우리가 상처를 다루는 방식 상처가 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상처는 물리적인 상처가 있을 수 있고, 정신적인 상처가 있을 수 있다. 아마 전자라면 약을 바르고, 아물기를 기다릴 것이고 후자라면 어떻게든 극복해 나가려고 하거나 다시 상처받지 않았던 때로 돌아가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아닌 예술에선 물리적 상처와 내면적
by
김아현 에디터
2018.04.20
리뷰
공연
[Preview] 믿고보는 공연,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사뮈엘 베케트 연극에 관심이 있고, 희곡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고도를 기다리며” 나도 연극과 접점이 있는 터라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참 많이 접했다. 뜬금없는 상황, 소통하지 않는 인물들, 엇나가는 대사들로 악명 높은 ‘부조리극’의 시조 격인 작품이라 내 주위 이 연극을 봤던 사람들의
by
채현진 에디터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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