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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무채색 정원을 산책하는 법 : 샤갈의 영혼
샤갈의 그림에서 사랑이 눈에 보이는 이유는, 사랑을 담아 그렸기 때문일 테다. 전시장 벽에 쓰여 있던 문구처럼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이라면, 삶을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해야 한다.
셔터 금지령 분명 최근의 전시 트렌드는 보고 느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남길 수 있는 전시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 대상을 경험하였다.” 보다는, “내가 이 대상을 경험하였다.”에 초점이 맞춰지는 추세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전시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림미술관, 디뮤지엄 등은 일찍이 이러한 경향을 녹여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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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18.06.10
리뷰
공연
[Review] 따뜻하고 편안한 재즈의 매력 속으로, 젠틀레인 (Gentle Rain) [공연]
젠틀레인 (Gentle Rain) 햇살이 좋았던 지난 토요일 용산 아트홀에서 열린 '젠틀레인'의 공연에 다녀왔다. 운이 좋아 맑은 날씨를 만난 덕분에 가는 길의 푸른 수풀마저 참 예뻐보였던 날이었다. 무엇보다 나는 처음으로 제대로 접해 보는 한국 재즈에 마음 가득 설렜었고, 젠틀레인의 공연은 그러한 마음을 음악으로 가득 보답해주는 시간이었다. :) * 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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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2018.06.04
리뷰
공연
[Review] 봄비같은 재즈 공연, < 2018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The Original >
90분이 짧았던 공연. 봄마다 생각날 것 같다.
봄비같은 재즈 공연 2018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The Original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재즈는 한국인들이 듣기 어려운 장르라고들 한다. 그래서인지 재즈를 접한 지 오래 되지 않았다. 스무 살에 처음으로 재즈를 라이브로 들은 뒤에 그 특유의 리듬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얼마 뒤 영화 <라라랜드>의 아름다운 음악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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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은 에디터
2018.06.01
리뷰
공연
[Review] 극단 산울림 : 고도를 기다리며 - 산울림 소극장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극단 산울림 제 159회 정기공연- by. 사뮈엘 베케트 2018.4.19 ~ 5.20 산울림 소극장 산울림의 고도는 세계의 고도! 매년 봄에 공연되는 산울림의 든든한 대표작.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 ▲ 연극 스틸컷 (1) 이렇게나 가까이에서 고고와 디디를 볼 수 있다니. 산울림 소극장은 크기가 크거나 화려하기보단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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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2018.05.21
리뷰
공연
[Review] 극단 산울림 < 고도를 기다리며 >
우리는 모두 알 수 없는 내일을,미래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 나름의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기꺼이 기다림에 임한다.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난해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게 우리 삶의 가까이에 있는 ‘기다림’이라는 보편적인 개념을 주제로 한다. 작은 무대 위에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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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원 에디터
2018.05.17
리뷰
PRESS
[PRESS] 지나치게 사실적인, 그래서 현실적인 연극 ‘벚꽃동산’
연극 '벚꽃동산' 2018년 5월 4일 ~ 7월 1일 대학로 안똔체홉극장 평일 7시 30분 / 토일공휴일 4시 / 월 쉼 ‘체홉을 말하다, 안똔체홉학회’ ▲안똔체홉학회 로고 ⓒ공식 페이스북 체홉의, 체홉을 위한, 체홉에 의한 ‘안똔체홉학회’다. 제목에서부터 안똔체홉의 정신을 이어받은 단체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들은 안똔 체홉 4대 장막, 안똔 체홉 숨겨
by
이다선 에디터
2018.05.16
리뷰
공연
[Review] 신발을 벗고 모자를 들춰, 고도를 기다리며
[Review] 신발을 벗고 모자를 들춰 고도를 기다리며 필자가 생각했을 때 인간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 중 가장 끔찍하고 두려운 행동은, 명확한 자기인식이다. 자신을 거울에 비추는 것은 자신의 심연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선택권 없이 그저 '발생'하고 세상에 이유없이 유기되어 버린 우리의 존재에는 항상 허무함과 불안의 그림자가 따라붙는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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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5.16
리뷰
공연
[Review] 의미 없음 속에서 의미를 찾는 - 고도를 기다리며 @산울림 소극장
"의미 없음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고도를 기다리며 - En Attendant Godot - Intro. 내용에 앞서 1969년 초연 이후 48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2018년도 버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 김정호가 새로운 블라디미르 역으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김정호는 연극 <가지>로 20
by
장혜린 에디터
2018.05.16
리뷰
공연
[Review] 당신에게 고도는 어떤 존재입니까? [공연]
연극을 보기 전, 책으로 먼저 이 작품을 접하고 싶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천천히'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천천히' 읽어야만 했다. 희곡이기에 책을 먼저 읽고 나서 연극에서 형상화된 모습을 감상하고 싶었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의 대화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숨이 차분해진다. 급하지 않고 차분한 이야기가 계속된다.
by
강인경 에디터
2018.05.16
리뷰
공연
[Review]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는 인생,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펼쳐지는 소극장 산울림의 무대는, 중앙에 바위, 그리고 기이한 모양새로 꺾인 앙상한 나무 한 그루만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심플한 구조다. 소극장답게 객석의 규모도 작았고, 무대와 매우 가까워 배우들의 숨결까지 느껴질 정도다. 한참을 나무 앞에서 보낸 것처럼 보이는 에스트라공(박상종)과 블라디미르(김정호)가 실없는 대화를 나눈다.
by
채현진 에디터
2018.05.16
리뷰
공연
[Review] 허무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묻다, < 고도를 기다리며 > [공연]
허무주의, 부조리극, 실존주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이야기할 때 흔히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한눈에 봐도 난해하고 어려워 보인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었다. '고고'와 '디디' 그런데 실제로 본 <고도를 기다리며>는 웃음이 빵빵 터지는 재미있는 희곡이었다. 거의 아무런 무대 장치도 음악도 없이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극이 진행되는데, 이 연기가 압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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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8.05.15
리뷰
공연
[Preview] 서정적인 봄의 선율, < 2018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The Original >
5월 26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듣기 쉬우면서도 가볍지 않은 재즈음악을 들려주는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의 2018 봄 콘서트
2018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The Original콘서트 매력적이지만 어려운 재즈 - 편견을 지우는 젠틀레인의 음악 저는 스무 살 때 재즈 공연을 처음 보고 재즈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듣던 K 팝이나 미국 팝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음악과 많이 다르기에 재즈가 어렵게 다가오는 면이 있습니다. 공연이 끝난
by
송재은 에디터
20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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