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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ART insight] 24살, 나에게 쓰는 편지
안팎으로 넘쳐나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내 지난 시간을 걸어보다.
안녕? 매서운 겨울바람에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벌써 3월이 왔네. 추위는 아직 저 밖에서 기승을 부리는 데 말이야. 시간은 가끔,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빨리 가는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막연한 미래 앞에서 한순간 작아지는 나를 볼 때면, 내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 견딜 수 없을 만큼 헷갈려지더라. 그래서 솔직하
by
염승희 에디터
2018.03.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4] FEATURE. 한국대중음악상, 그게 뭔데?
한국대중음악상의 가장 큰 특징은 주류와 비주류를 논하지 않고 넓은 범위에서 대중음악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한 즐거운 시도, 한국대중음악상을 소개합니다.
[우.사.인 4] FEATURE. 한국대중음악상, 그게 뭔데? 한국 대중음악의 현주소, 한국판 그래미어워드를 향해 2월 28일 수요일,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립니다. MAMA(Mnet Asian Music Award), 멜론뮤직어워드는 꽤 익숙하지만 '한국대중음악상'은 그에 비해 생소한 이름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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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2.27
리뷰
도서
[Review]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과 향의 세계로 '남미 가정식'
“남미 음식에는 기쁨(alegría)이 있고, 주재료는 열정(pasión)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일상적인 요리 못지 않게 독특한 요리를 만드는 걸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집에 살던 중학생 때까지는 - 저는 고등학교 때 국내유학을 했습죠 - 정말 먹는 걸로는 남부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학원을 막 다녀온 밤 열두시에 - 새벽 한시에 집에 귀가하는 게 일상이었던 인생 통틀어 가장 열심히 산 열대여섯살 - 엄마가 구워준 방울토마토랑 로즈마리 얹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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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에디터
2018.02.21
리뷰
PRESS
[PRESS] 새로움을 향한 길 위에 선 예술가와 그의 삶을 이야기하다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길 위에 선 사람들 [새로운 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_ 저자 최도빈 Prologue 현대미술에 다가가고 이해하고 싶은데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지난달 프레스부터 현대미술을 향한 발걸음을 떼고 있다. 이번달 프레스를 위해서 첫 발걸음에 현대미술에 다가가는 방법을 어느정도 감을 잡았으니 그 다음은? 라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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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8.02.20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3. 백만엔걸 스즈코(百万円と苦虫女)
취향대책소의 세 번째 에피소드
[취향대책소] Episode3. 백만엔걸 스즈코 (百万円と苦虫女) 취향대책소 (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오늘 추천할 영화는 <백만엔걸 스즈코>라는 영화다. 이 영화의 원 제목은 <百万円と苦虫女(One Million Yen And The Nigamushi Woman)>인데, 우리나라에서 <백만엔걸 스즈코>로 개봉했다. 어딘가에 정착하지 않고,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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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2.19
오피니언
영화
영화 아가씨(The Handmaiden).
물론, 결혼과 출산의 거부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인권 신장을 들고 싶다. 현대의 여성은 과거의 여성들보다 더욱 뛰어난 역량과 능력을 보여주며 남성의 사회적 가치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는 것에 부족함이 전혀 없기 때문에 누군가와의 결혼을 통해 자신의 경제적 부양을 타인에게 요구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앞서 말한 일화에 등장하는 자와 비슷한 자들에게 자신의 배타적 성 복종권을 결코 주지 않겠다는 멋진 결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벌써 꽤 오래전 일이다. 작품을 마치고,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술에 불콰하게 취한 형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던 속칭 ‘꼰대’가 나와 누나 한 명을 앞에 두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내뱉은 적이 있었다. 누나와 그는 동갑이었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아직 존대하고 있었다. 한참을 꼰대 짓 하는 것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있었는데, 그는 아주 어이없는 말을 던졌고
by
최혁희 에디터
2018.02.19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2.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Attila Marcel)
취향대책소의 두 번째 에피소드
[취향대책소] Episode2.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Attila Marcel) 취향대책소 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N은 기억이라는 주제에 맞춰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을 추천한다. N은 이 영화를 특히 애정하여 종종 영화를 가만히 틀어놓곤 한다. 실은 N에게 이 영화는 정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정리되지 않고 막
by
양나래 에디터
2018.02.03
리뷰
PRESS
[PRESS] 현대미술을 향한 첫걸음을 위한 7가지 키워드
멀기만 한 혹은 너무나 가까이에 있는 현대미술 현대미술에도 나름의 키워드가 있다?! [키워드로 읽는 현대미술] _저자 허나영 Prologue 현대미술 생각해 보면 어떠한 의도 보다는 예술을 접하고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 미술사에서 그 어떠한 때보다 가늠할 수 없는 순간을 함께 보내고 있지 않은가. 종종 현대미술을 마주하게
by
오예찬 에디터
2018.02.02
리뷰
전시
[Review]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유럽을 향해 열린 창 상트페테르부르크 [전시]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유럽을 향해 열린 창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번 예르미타시 박물관전은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이란 제목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를 관람하기 전, 작품을 미리 살펴보면서부터 프랑스 미술이 어떻게 하여 러시아에서 그렇게 많은 애호자를 낳게 되었는지, 프랑스 미술의 전시를 열 정도로 많은 작품들을 수집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by
김현지 에디터
2018.02.02
리뷰
전시
[Review] 러시아가 사랑한 프랑스 미술의 향연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러시아 예카테리나 여제를 시작으로 많은 러시아 귀족들이 수집한 프랑스 미술 작품들과 시대별로 달라지는 화풍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시된 수많은 미술 작품 중 몇 개를 골라 필자만의 독특한 감상법으로 소개한다. 오~ 나의 여신님 다이나의 휴식 (샤를앙드레 반 루 1705~1765) 달과 사냥의 여신 다이나가 요정들에게 둘러싸여 쉬고 있는 그림이다. 다이나
by
장세미 에디터
2018.01.25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1. 밤에 우리 영혼은(Our Souls at Night)
취향대책소의 첫 번째 에피소드
[취향대책소] Episode1. 밤에 우리 영혼은 (Our Souls at Night) 취향대책소 (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오늘은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를 H가 책임지고 소개하기로 했다. H가 추천하는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밤에 우리 영혼은(Our Souls at Night)>이다. 이들의 대화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한다. H
by
이주현 에디터
2018.01.16
리뷰
전시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예르미타시박물관展은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17-18세기 프랑스 회화부터 20세기 초 러시아 기업가들이 구입한 인상주의 회화에 이르기까지 모두 89건의 프랑스 회화, 조각, 소묘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시품에는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니콜라이 구리예프 백작의 초상> 등 프랑스 회화, 조각, 소묘 89건이, 니콜라 푸생에
by
정민지 에디터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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