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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Preview] '나'라는 브랜드, 포지션에서 브랜드까지 [도서]
'포지션'이다. 브랜드는 상황, 장소에서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몸담고 있는 기관, 소속, 직장, 업계, 세상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다못해 처음 알바를 시작할 때부터, 어느 정도 열의를 보일 것인지 어떻게 손님을 응대할 것인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서 매니저, 사장님, 고객이 인식하는 이미지가 형성되고 이후 포지션으로 자리 잡게 된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서 앤드리아는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다. 언론 기자를 꿈꾸며 지원한 언론사에서 죄다 낙방하며 겨우 취직한 자리는 편집장 미란다의 두 번째 비서 자리. 패션과는 1도 일면식이 없으며 일할 의지도 관심도 없던 그녀의 직장은 사실, 패션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앉고 싶어 할 꿈의 자리다. 어떻게 그녀가 그 자리에 앉았을
by
오세준 에디터
2018.09.23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게임과 소년 [게임]
내가 자라온 날들에서 게임은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게임과 소년 어렸을 때 간직한 추억 Opinion 민현 한글을 제대로 익혀갈 때, 6살 즈음에 손민현이라는 이름을 당당히 써붙이고 내 인생 최초의 게임을 시작했다. 나와 나이가 얼추 비슷한 ‘바람의 나라’라는 세계에 나는 처음으로 내가 아닌 나를 만들었다. 내 생김새를 설정하고, 종교라고 할 수 있는 사신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게다가 아직 고구려와
by
손민현 에디터
2018.09.23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서울을 달리다, 아디다스 런베이스서울 [스포츠]
서울숲의 북쪽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갤러리아포레 지하 2층에는 <아디다스 런베이스>라는 곳이 있다. 러닝 크루들의 런베이스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가르쳐주는 곳이다. 2km의 초급자 코스부터 8km의 중급자 코스 등 러닝을 신청할 수도 있으며, 러닝을 위한 기초적인 체력을 기르는 웨이트 트레이닝 수업을 신청할
by
박지수 에디터
2018.09.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삶의 글 [기타]
다른 사람을 위한 글보다는 나를 위한 글을 썼을 때, 오랜 생각보단 마음으로 글을 써낼 때
파인딩 포레스터 (Finding Forrester, 2000) "자기 자신을 위해 쓴 글이 다른 사람을 위해 쓴 글보다 더 나은 이유는 뭘까?" 어떤 글을 쓰고 있냐고, 묻는다 굿 윌 헌팅, 그리고 죽은 시인의 사회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에 등장하는 두 사람의 관계 역시 가슴 따뜻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단 한 권의 소설만을 출간한 채 나머지 인생은 집
by
남윤주 에디터
2018.09.16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잠 안 올 때 보는 asmr 영화
잠 안 올 때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작게 틀어놓는 소리 좋아해요”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잠이 잘 오는 소리에 대해 한 말이다. 실제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 유행한 지도 꽤 지났다. 잠자리에 들 때 이런 영상을 보게 되면(듣게 되면) 일정하게 반복되는 소리, 무언가를 작게 두드리는 소리, 자연의 소리, 연필로
by
이정민 에디터
2018.09.15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사랑의 체험
이 세상에 사랑 외에 더 궁금한 것은 없었으니까.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알고 싶어. 네가 어느 부분이 얼마큼 여린지, 어디를 톡 건드리면 쉽게 무너지는지, 그래서 너는 어떤 보호가 필요한지." * 그들은 불안한 채로 서로를 만나 각자의 불안에 대해 얘기했다. 그것은 상처내기 쉬운 가장 여린 살을 보여주는 일과 같았다. 그들은 서로의 약
by
장의신 에디터
2018.09.15
리뷰
공연
[Review] 극장 산울림의 『이방인』 감상 포인트 3가지 [공연]
우리는 모두 죽는다. 나의 삶의 안에서 죽을지, 밖에서 죽을지 결정할 수도 없다.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발버둥 쳐야만 한다.
Intro 홍대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한적한 어느 곳에 극장 산울림이 있다. 큼직한 건물이지만 오랜 시간이 쌓여 여기저기 낡은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시작 15분 전, 입장하면서 한번 둘러 본 내부는 소극장 치고는 규모가 있었다. 혜화에서 하는 로맨스 극장의 1.5배 정도로 짐작되었다. 무대 한 가운데에는 길쭉한 탁자가 홀로 놓여있었다. 파란 빛을
by
배지원 에디터
2018.09.10
리뷰
도서
[Review] 거리의 소음이 들리는 사진집, 사울레이터의 시선을 엿보다. 책'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Review] 거리의 소음이 들리는 사진집, 사울레이터의 시선을 엿보다.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그의 사진을 보다보면 거리의 소음이 가득해진다." * 작년 교양수업을 사진수업을 들은 이후로 사진에 관심이 있었고, 종종 사진을 찍으러 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영감이 가득 차는 것 같아 조금은 지쳐 있던 일상에서 신선한 자
by
고혜원 에디터
2018.09.07
리뷰
도서
[Review] 후회 없는 여행의 첫걸음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후회 없는 여행의 첫걸음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사실 스페인은 필자에게 그리 좋은 인상을 준 나라가 아니다. 지난겨울, 유럽여행을 떠났을 때 가장 악몽인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저가항공 비행기의 결항이었다. 파리에서 프라하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했던 나와 친구는 출발 직전 갑자기 항공기의 결함으로 취소되고 대신 받은 티켓이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를 경유해
by
김정수 에디터
2018.09.04
리뷰
도서
[Review] 읽기만 해도 벅차는 설렘,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친구와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말로만 계획하기를 몇 년, 드디어 내년 여름에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누군가는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 여정을 통틀어 가장 즐겁고 설레는 시간이라고 한다(정말 그렇다면 너무 슬픈 일이겠지만). 그래서인가, 『설렘두배 스페인 포르투갈』을 읽는 동안 아직 1년이나 남은 여행인데도 벌써 마음은 햇살 내리쬐는 유럽에 가 있는 듯했다
by
채현진 에디터
2018.09.03
리뷰
도서
[Review] 무연출의 온전함, 사울 레이터 [도서]
연출, 해석, 그리고 거창한 의미가 아닌 자신만의 시각으로
겉돌지 않는다.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중요한 무언가가 되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의 사진은, 그리고 그의 짧은 몇 마디는 진짜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중요해지기를 애쓰지만 그만큼 많이 겉돌기도 한다. 목적보다는 그저 보이는 장면이 먼저, 어떤 과장된 해석보다는 매일 모든 순간이 사진이라며 장면을 그대로 담아내
by
남윤주 에디터
2018.09.02
리뷰
도서
[Review] 두려움마저 설렘으로!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흔히들 여행, 하면 ‘설렘’이란 단어를 떠올리곤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여행의 이름은 설렘이다. 하지만 정말 여행을 준비하고, 막 떠나려고 하는 여행자에게 여행은 결코 설레기만 할 수 없다. 여행을 준비해본 여행자들만이 알 수 있는 여행의 또 다른 이름은, 두려움이다.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 혼자 떨어지는 감각은 유쾌하지 않은 것을 넘어 두렵다
by
권희정 에디터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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