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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백석, 우화(羽化)하다
2017년의 마지막 날, 백석을 만나러 갔다. 백석을 만나러 간다고는 했지만 사실 <백석우화> 프리뷰를 쓴 다음부터 그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내가 알고 있는 백석과 <백석우화> 포스터 속 광대 분장을 한 백석 사이에는 좁힐 수 없는 거리가 있었다. 그게 이 연극을 보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나는 몇몇의 빈약한 이미지로 존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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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8.01.0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전시가 달라졌어요 [문화공간]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展> 최근, 한 전시가 수많은 SNS에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렌드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챘을 거라 생각하는데, 바로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展>이다. 현대 많은 젊은이들의 장래희망이 ‘돈 많은 백수’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리고 이 전시가 어떤 구성을 가졌는지 생각해 본다면, 화제가 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by
김미진 에디터
2018.01.02
리뷰
전시
[Preview] 시대의 난고를 그림을 통해 극복했던 근현대화가 7인의 명작
서울미술관은 개관 5주년 기념 두 번째 특별전시 《불후의 명작; The Masterpiece》展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국미술의 저력은 전통에 있다.’는 서울미술관의 이념 아래,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까지 시대의 난고를 그림을 통해 극복했던 근현대화가 7인의 대표작을 엄선하여, 100년의 세월이 지나도 사랑받는 ‘불후(不朽)’의 명작을 소개한다. 천
by
김정미 에디터
2017.12.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4. 연말 특집 1. 에디터의 취향고백
한 해를 정리해보는 우.사.인 연말특집 제 1탄, 에디터의 취향고백으로 올해 각자의 취향을 저격한 앨범과 곡들을 소개합니다. 에디터 주관주의, 덕심폭발 주의!
[우.사.인] 시즌 4. 연말 특집 1. 에디터의 취향고백 세 에디터가 각자 밝히는'올해의 취향 저격' 안녕하세요, 우.사.인과 아트인사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젠 정말 12월 31일, 그리고 새해로의 카운트다운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해보는 우.사.인 연말특집 제 1탄, 에디터의 취향고백으로 올해 각자의
by
김나연 에디터
2017.12.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대나무숲, 그 익명의 폭력성 [문화 전반]
대나무숲의 고백 제보의 폭력성에 대해 고합니다.
대나무숲, 그 익명의 폭력성 몇년 전 부터 에스엔에스에 새로운 소통의 공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바로 ‘대나무숲’. ♤♤♤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라고 예전 어떤 설화속의 사람이, 대나무숲에 가서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내용을 소리치고 후련하게 내려왔다는 그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익명의 소통의 공간이다. 각 학교, 집단, 넓게는
by
손민경 에디터
2017.12.24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7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네 하늘을 비추면 그 언어들이 아름다운 반짝임으로 네게 전해질까
* 네게 하고 싶은 말들이 망설임에 망설임으로 감싸져서 언어가 아닌 하나의 형태가 되어 배회 할 때 나는 이것들을 내가 머무는 밤하늘에 띄워 보내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네 하늘을 비추면 그 언어들이 아름다운 반짝임으로 네게 전해질까 라며 작은 바람과 함께 - 고백 -
by
오예찬 에디터
2017.12.22
리뷰
PRESS
[PRESS] 백석, 시인, 인간
실종된 시인, 백석 방언, 향토적 정서 모더니즘, 교과서 단골 손님 '백석'이라는 이름은 때로 사람의 이름이 아닌 특정 이미지로 읽힌다. 어떤 이름이 특정 이미지를 상징한다는 건 그만큼 그 인물이 유명하다는 의미이다. 그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우리나라에는 백석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백석을 향한 나의 애정은 어디까지
by
김소원 에디터
2017.12.14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6
* 나 나 라는 사람은 나도 모를 정도로 길고 아득한데 나를 바꾸는건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너무나 짧은 순간인 것만 같다. 지금의 나는 무수한 순간들 속에 그 순간만을 기다린다 - 순간, 희예-
by
오예찬 에디터
2017.12.14
리뷰
공연
[Preview] 보통 청춘들의 사랑을 지지합니다. 뮤지컬 '바보사랑' [공연]
뮤지컬 < 바보사랑 >은 네 명의 청춘남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우리들과 너무나도 닮아있는 주인공들의 삶을 보며,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Prologue. 어쩌면 N포 세대의 한가운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랑과 연애는 사치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 3포 세대를 시작으로 이제는 그 수도 셀 수없이 많아 N가지를 포기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야말로 모든 것은 사치이고, 낭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등록금, 취업난, 집 값 등에 시달리며, 불안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삶
by
차소정 에디터
2017.12.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rt-Incite ⑧ 요즘 뭐하세요? -그냥 놀아요! [문화전반]
아직 우린 최소 100살이 남았다.
누군가에게는 절대 피하고 싶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에, 가장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요즘이다. 정말 자유롭게 잘 놀고 있다. 지난 1년 간 필사적으로 적어놓은 리스트들을 조금이라도 건드려보며 짧은 여행들도 가고, 바쁘게 살 땐 쉴 틈 없다가도 쉬고 싶을 땐 몇 날 며칠 방에 불도 안 켜고 계속 누워만 있다. 활발한 성격상 두 달 만에 이 생활도 지
by
유지은 에디터
2017.12.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기괴하지만 매력적인 백진스키의 작품들 [시각예술]
스산한 겨울밤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 있다. 바로 즈지스와프 백진스키(Zdzislaw Beksinski)의 작품들이다. 그의 작품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보고 있으면 기괴함, 음산함, 황량함, 고독함 등의 부정적인 수식어들이 떠오른다. 정교하게 그려진 시체와 황폐한 건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소름이 돋는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 마냥 공포스럽지만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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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름 에디터
2017.11.30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5
오늘 밤은, 나의 밤에 대해 상영해 보았다
* 나의 밤은 9:00PM ~ 4:00AM 까지 상영된다. 내 하루 중 제일 편한 날 언제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매일 밤 그 시간을 감상하는 것을 사랑한다. 펼쳐진 어두운 들판에 모든 생각을 풀어놓는다 그것이 뒹굴든 가만히 있든 어디론가 튀어버리든 그대로 둔다. 그렇게 나의 밤은 상영된다. 오늘 밤은, 나의 밤에 대해 상영해 보았다 - 나의 밤, 희예 -
by
오예찬 에디터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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