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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입체주의, 개념부터 역사까지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 리뷰
<피카소와 큐비즘>은 교육적 의미로 구성된 전시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입체주의의 개념부터 흥망성쇠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평소에 입체주의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이 전시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입체주의 화풍의 다양한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입체주의는 1907년 <아비뇽의 처녀들>에서 기원하지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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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미 에디터
2019.02.09
리뷰
공연
[Review] 11명 배우, 11개의 의자가 만든 비극
보이첵은 의사 명령에 따라 매일 완두콩만 먹고, 소변량이나 감정의 상태를 점검당한다. 가난하기에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밖에 할 수 없는, 삶의 희망도 가질 수 없는 나약한 인간 보이첵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다. 어느 날, 한 가설무대에서 악대장은 보이첵과 함께 온 '마리'에게 눈독을 들이고 의사들과 중대장은 나약하기만 한 보이첵을 향해 인간으로서 가치 없음을 놀리기만 한다. 사회적 약자 입장에서 보이첵이 경험하고 있는 삶을 공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이첵은 의사 명령에 따라 매일 완두콩만 먹고, 소변량이나 감정의 상태를 점검당한다. 가난하기에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밖에 할 수 없는, 삶의 희망도 없는 나약한 인간 보이첵 이야기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다. 어느 날, 한 가설무대에서 악대장은 보이첵과 함께 온 '마리'에게 눈독을 들이고 의사들과 중대장은 나약하기만
by
송다혜 에디터
2019.02.08
리뷰
전시
[Review] 영화의 얼굴창조전 [전시]
분장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과거의 인물들을 탄생시키다.
영화 분장 도구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배우가 분장 아티스트에게 '나'를 맡긴다는 것은 영화 속 인물이 되기 전 나를 버리고, 영화 속 '나'로 다시 창조되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분장 아티스트는 배우가 믿고 자신을 맡길 수 있도록 가장 최적화 된, 가장 좋은 분장도구를 선별하고 사용해야 한다. - 조태희 분장감독 설 연휴의 마지막날, 인사동 아라아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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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9.02.08
리뷰
공연
[Review] 보이첵
극을 보는 내내 의심했다 - 악마의 존재를.
지난 설 연휴,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 중인 연극, <보이첵>을 보고 왔다. 24세에 요절한 독일 출신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유작인 보이첵은, 실존 인물이었던 ‘보이첵’이 자신의 연인 ‘마리’를 살해하고, 살인죄로 공개처형을 당하게 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줄거리 프레드리히 요한 프란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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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9.02.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만 하는 학교가 있다면? [공연예술]
초등학교 아이들과 4개월 간 떠난 뮤지컬 여행기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무슨 시간이 제일 좋은지 물어보니 체육시간이라고 한다. 맨날 체육만 하는 학교라도 괜찮으냐고 물어보니 그 학교는 참 행복하겠단다. 옆에서 듣고 있던 한 여학생이 자기는 체육은 싫고 미술이 좋으니 미술만 하는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한다. 아이들이 물었다. 그러면 선생님은 어떤 학교에 가고 싶으냐고. “선생님은 뮤지컬 하면서 노는 학교” 어떤
by
원치수 에디터
2019.02.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웃음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Netflix 해나 개즈비: 나의 이야기> [문화 전반]
자학유머와 예술계의 성폭력, 그리고 동성애를 말하다.
Hannah Gadsby: Nanette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할 순 없지만 예능 프로그램을 더 이상 시청하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이 되었다. 여성 코미디언들의 외모를 조롱하고 품평하는 모욕적인 언사가 한갓 유머로 수용되는 것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여성 예능인들조차 자학개그로 발언권을 얻는 행위를 마주칠 때 치솟던 괴로움은 TV
by
장지은 에디터
2019.01.28
리뷰
공연
[Preview] 11개의 의자, 11명의 신체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보이첵의 비극, <보이첵>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극이 하나 있다. 바로 연극 <보이첵>이다. 2013년 내가 처음 들은 연극 전공 수업에서 분석과제로 처음 만나게 된 <보이첵>은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나와 인연을 맺게 된다. 뮤지컬 <보이첵>을 보고 비평문을 작성한 적도 있었고, 또 미국 교환학생 시절에 <Woyzeck> 프로덕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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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9.01.27
리뷰
공연
[Preview] 보이첵 - 11개의 의자, 11개의 움직임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부정당했던 비참한 커플의 결말은 우리를 인간의 본성이라는 잔혹함과 마주하도록 할 것만 같다.
다가오는 설 연휴, 순진했던 한 남자의 비극적인 삶을 담은 연극 <보이첵>을 볼 기회가 생겼다. 24세에 요절한 독일 출신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유작인 <보이첵>은, 무려 실존인물인 '보이첵'이 자신의 하나뿐인 연인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잃게 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실제로는 살인했다는 이유로 공개처형을
by
유다원 에디터
2019.01.27
리뷰
공연
[Preview] 11개 의자, 11명 배우가 만든 <보이첵>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새로운 연극 언어의 창조'를 위해서 끊임없는 훈련과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게오르그 뷔히너의 희곡을 재해석한 <보이첵>은 CKL스테이지에서 1월 30일 – 2월 10일까지 공연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언어 창작의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유튜브로 보면 뮤지컬로 커튼콜과 제작발표회 영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다리움직연구소의 <보이첵>은 기존 연극적인 방식을 깼다. 11명의 배우와 11개의 의자로 재구성했다. 의자와 배우에 집중하여 보이첵의 불완전한 심리와 인간 본연의 열정을 신체에 대입하여 움직임, 오브제로 새로운 언어를 보여준다.
첫인상 의자로 새로운 언어를 창출한다는 <보이첵> 기사를 보면서 영화 <서치>가 생각났다. <서치>는 아빠가 딸 SNS, 검색 등으로 실종된 딸을 찾는 영화다. 컴퓨터 화면이 데이빗 킴, 마고 등 주인공을 보는 것처럼 만들었고, 딸 마고를 찾기 위해 데이빗이 서치하는 과정에서도 걱정, 머뭇거림, 슬픔 등이 느껴졌다. 감정은
by
송다혜 에디터
2019.01.27
리뷰
공연
[Preview] 11명의 배우, 11개의 의자 <보이첵>
***PREVIEW*** <보이첵> 보이첵 <보이첵>의 첫 인상은 기괴함이였다. 연결된 의자들은 마치 지네의 몸통 같았고, 의자 밖으로 뻗어나온 배우들의 팔은 지네의 다리 같았다. 괜히 예전에 본 영화 '지네인간'이 떠오르기도 했다. 배우들은 지금 무슨 장면을 연기하는 중인건지, 저 의자들의 용도는 무엇인지 도통 짐작가지 않았다. &l
by
정선민 에디터
2019.01.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고 보면 더 재밌는 2019 오스카 [영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이슈 살펴보기.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후보가 1월 22일 공개됐다. 작품상 수상작 번복, 화이트 오스카 논란 등 매년 뜨거운 이슈를 불러온 오스카 시상식은 올해도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현지날짜로 2019년 2월 24일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2월 25일 오전 10시 TV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26
리뷰
영화
[Review]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영화]
상황이 개인을 만들 뿐, 원망할 것은 '누군가'가 아니다
나는 유독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 어쩌면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게 된 것은 축복일지도 모른다. 욕망은 결핍에서 발생하기에, 이러한 사실은 내가 지금까지 돈이 부족해서 무언가를 못한 경험이 별로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오늘은 얼마짜리의 음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지 매일 고민하는 삶을 아마 나는 평생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by
서혜민 에디터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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