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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필름 한 입] 기운나도록, 영화 ‘남극의 쉐프’
맛있는걸 먹으면 힘이 나니까요.
오늘의 필름 한 입 <남극의 쉐프> ** 영화의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합니다. 한국의 어느 여름, 무더웠던 그 날. 나와 내 친구는 힘든 노동을 하며 다른 것도 아닌 맛있는 음식에 대해 말했다. 떡볶이, 아이스크림, 라면. 값비싸지도 않은 음식들을 줄이어 말하며, 음식들이 건네줄 위로를 찾았다. 이 지친 몸을, 이 노동이 끝나자마자 음식으로 달래주리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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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4.20
리뷰
공연
[Preview] 상처를 인정하는 법 - 손 없는 색시 [공연]
공연, 손 없는 색시를 통해 상처와 치유를 새로운 각도로 접근해 본 글
01. 상처에 대하여 - 우리가 상처를 다루는 방식 상처가 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상처는 물리적인 상처가 있을 수 있고, 정신적인 상처가 있을 수 있다. 아마 전자라면 약을 바르고, 아물기를 기다릴 것이고 후자라면 어떻게든 극복해 나가려고 하거나 다시 상처받지 않았던 때로 돌아가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아닌 예술에선 물리적 상처와 내면적
by
김아현 에디터
2018.04.2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모든 음식엔 문화가 담겨 있다 [도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의식주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하나가 충족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불편함과 빈곤함을 느끼곤 한다. 그 중 ‘식’에 해당하는 음식을 생명을 위해 존재하는 일차적인 관점이 아닌 문화적 관점으로 접근해 보고 싶었다. 음식은 우리에게 가장 기본적인 삶의 필수조건이다. 필수조건이기 때문에 항상 우리 주위에 없어서는 안
by
고지희 에디터
2018.04.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학작품을 통해 살펴 본 '사랑의 힘' [도서]
유치진의 『춘향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사라 케인의 『갈망』은 모두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닌 나라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탄생된 작품들이다. 세 작품은 모두 각기 다른 시공간적 배경에서 지어졌지만, 모두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오늘은 이 세 작품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유치진의 『춘향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사라 케인의 『갈망』은 모두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닌 나라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탄생된 작품들이다. 세 작품은 모두 각기 다른 시공간적 배경에서 지어졌지만, 모두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오늘은 이 세 작품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by
윤소윤 에디터
2018.04.0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트렌드의 시작, 2018 S/S Best Collection [패션]
유명한 컬렉션을 보면서 배우는 2018 S/S 패션 트렌드
Trend Council - Da vinci. (Fashion Vignette) '트렌드', '유행' 여러분들은 어떤 것에서 올해의, 이번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캐치하시나요? 아마 패션에 크게 관심이 없는 분들은 시장에 나온 제품들의 특징을 보고 인식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알아채실 것입니다. 그나마 관심이 있는 분들은 패션 관련 잡지나 서적을 읽으
by
유지윤 에디터
2018.04.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억에 대한 단상 [영화]
짐승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기억을 남긴다
노란 나뭇잎 흘러 내리고 언덕 너머로 지나쳐 버린 너는 흐린 머릿속 헤집어 놓은 파란 손 끝 기억에 남아 제비꽃 떨어지던 날엔 투명하게 빛나 우 아 실리카겔의 <기억>. 초반의 아르페지오, 느린 베이스 선율, 공간감 가득히 울리는 기타 톤 위로 담담하게 올려진 보컬을 듣고 있으면, 기억 그 자체를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각자 너무나 달라서 형상화 할
by
임예림 에디터
2018.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조금은 불완전해도 괜찮은 관계에 대하여 [문화 전반]
드라마 '마더'와 영화 '그렇게아버지가된다' 두 작품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 Mother - 사카모토 유지 최근 호평을 받아내며, 일본 원작의 무게를 씻어낸 드라마 '마더'. 그 흥행 요인을 찾자면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과 연출이겠지만 필자는 ‘모성애’에 대해 조금은 다르게 풀어낸 ‘주제’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TVN '마더'의 원작, NTV에서 2010년도에 방영했던 동일 제목의 '마더'는 당시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을
by
김아현 에디터
2018.03.31
리뷰
공연
[Preview] 잃어버린 우리의 본성을 찾아서 '처의 감각' [공연]
곰과 인간의 혼종. 듣기만 해도 상상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린 어쩌면 모두 인간과 짐승의 혼종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뿌리인 단군신화는 인간과 곰의 결합에서 기원하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단군신화는 다양한 방식과 이야기로 변형되고 차용되었다. 그 중 삼국유사의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 ‘처의 감각’에 주목해보자. ‘처의 감각’은 ‘인간
by
정선민 에디터
2018.03.31
리뷰
공연
[Preview] 인간 본성에 대한 경고 < 처의 감각 >
타인을 끊임없이 약자로 만들고 짓밟는 인간 본성에 대해 경고한다.
<시놉시스> 숲에 버려진 한 남자가 동굴에 혼자 살고 있는 한 여자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그녀는 숲에서 길을 잃은 뒤 한때 곰과 살았고 그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낳았으나,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아기는 죽고 곰 남편과도 이별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룻밤의 동침으로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된 여자는 그를 따라 도시로 떠나고, 그들을 가정은 꾸리는 평범한 생활을
by
최은화 에디터
2018.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 [기타]
인간이 뉴스를 갈망하는 것은 원초적 본능이다. 모르던 것을 알게 되면 안도감을 느끼고 삶을 설계하고 상대방과 원활하게 협상할 수 있다. 정보교환은 공동체를 만들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토대가 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민주주의적인 사회일수록 뉴스와 정보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언론은 공동체구성, 시민의식형성, 민주주의실현을 위해 필수불가결의 존재
by
김수정 에디터
2018.03.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니체의 눈으로 읽어본 산타클로스 [기타]
“인생 말이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어찌 보면 간단해. 산타클로스를 믿다가, 믿지 않다가, 결국에는 본인이 산타 할아버지가 되는 거야. 그게 인생이야.” - 이기주, “언어의 온도” 中 친구에게서 이기주 작가의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 속 한 구절을 전해 들었다. 서점의 홍보코너에서 우연히 본 구절인데 계속 머릿속에서 맴돈다고 했다. 듣고 난 후
by
김해랑 에디터
2018.03.29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바닷마을 다이어리, 우리가 꾸며보자 [여행]
도쿄로 떠났다. 2017년을 마무리하는 여행이라 봐도 무색한 여행. 친구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맛본다. 항상 가족들과의 여행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우리의 경비와 생각으로 치러야 했기에 조금의 부담감은 존재하였지만 그만큼 자유성도 보장되었다. 2박 3일의 일정이지만, 3박 4일의 경비를 챙겨 지갑도 두둑하게 마음도 두둑하게 떠났다. 이번
by
강인경 에디터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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