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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책 < 우아함의 기술 >, 무엇이든 관심을 주면 빛난다 [문학]
"우아함은 아름다움에 온기를 부여해 저항할 수 없게 만든다. 왜냐하면 우아함은 개방되어 있고, 쾌락을 추구하며, 너그럽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관능적이기 때문이다. 우아한 사람은 우리에게 뭔가를 내주는 느낌, 진정한 인간적 결속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느낌을 준다. 비록 그것이 우리의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 해도." - p. 48. 올해에도 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by
주유신 에디터
2017.12.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과거와 현재의 리얼리즘 예술 [시각예술]
19C 후반에는 예술에 대한 구식 사고방식을 대놓고 거부하는 미술가들이 점점 늘어났다. 그들은 감정과 상상보다 사회 현실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아카데미 미술,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의 부자연성을 배격하는 대신 평범한 세계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데 집중했다. 리얼리즘 화가들은 1842년 2월 혁명 이후 부각된 과학 기술의 발견과 개인적 권리의 가치
by
고지희 에디터
2017.1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좋은 어른이 되고 싶었어. 수능 성적표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영화]
여기서 추천하는 영화들은 단지 수능 끝난 고3들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다. ‘고3’과 ‘수능’이라는 단어 속에서 삶의 민낯을 마주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뽑아온 영화들이다. 수능이 주는 점수와 그 점수가 주는 대학이, 그 결과가 두렵고 이러한 제도에 반항심이 생기는, 하지만 어찌할 줄은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서 생각해 본 영화들이다. 이불
by
성채윤 에디터
2017.11.22
리뷰
공연
[PREVIEW] 아내없는 빈방에서 아내의 서랍이 난 궁금하였다.
가족이 된다는 것.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상대라는 존재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에 대해 말하고, 온전히 기댈수 있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것같다. 옆에있음으로써 오히려 상대를 더 외롭게 하는 것은 아닌지 가족으로써 항상 생각해 볼일이다. 이번 공연 '아내의 서랍'을 통해 나의 모습, 우리 가족의 모습을 새롭게 만나길 기대해 본다.
아내의 서랍 新부부학개론. 아내 없는 빈 방에서,.철문처럼 굳게 닫힌 아내의 서랍이 난 궁금하였다. 공연정보 일시 2017.11.22(수) ~ 2018.01.14(일)평일20시, 토16시, 일15시 장소 명작극장 관람대상 15세 이상 소요시간 100분 관람료 일반 30,000원 ▶특별할인 : 증빙자료 지참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만65세
by
정미연 에디터
2017.11.20
리뷰
공연
[Review] 백조의 호수 : 발알못의, 발레를 통해 깨어난 감각에 대하여.
지난 11월 1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마린스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모두의 기대 속에 공연되었다. 아트인사이트 문화 초대를 받기 전부터 꽤나 큰 기대를 갖고 있던 작품인지라 나 또한 기대가 큰 상태였다. 2014년 클래식 공연에 짧막하게 추가된 미니 발레극을 본 것을 마지막으로 발레와는 인연이 먼 채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로,
by
김수미 에디터
2017.1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페인에서 만난 한국 영화 [영화]
스페인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 빌바오(Bilbao)는 한국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그렇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이 한국인 관광객이 넘쳐나는 타 도시에 비해 동양인 자체가 많지 않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필자는 이 도시에서 유학생활을 했는데, 신기한 점을 하나 발견했다. '한국'은 잘 몰라도 '한국
by
박진희 에디터
2017.11.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비극 속 여성들의 삶 [문학]
비극 속 여성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여성은 자신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 혹 누군가의 여자 형제로 존재한다. 남성이 중심이 되었던 시대에 여성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비극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있는 여인들이 있다.
비극 속 여성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여성은 자신의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 혹 누군가의 여자 형제로 존재한다. 남성이 중심이 되었던 시대에 여성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비극 속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고 있는 여인들이 있다. 강자에 의해 희생된 여성 『아가멤논』(아이스퀼로스)의
by
오지영 에디터
2017.11.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재가 되어 흩뿌려진 산불 [공연]
한국 전쟁 이후, 폐허가 된 어느 마을에서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쟁은 많은 것을 앗아가버렸고,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 사이에서 산불의 불씨는 피어오른다.
Prologue. 얼마 전, 차범석 작가의 희곡 <산불>이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창극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산불>은 현대 희곡사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사실주의 희곡으로써 한국 전쟁이라는 참혹한 배경 속에서 인간의 죽음과 비극적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민족의 참극, 한국 전쟁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앗아가 버
by
차소정 에디터
2017.11.08
리뷰
PRESS
[PRESS] 아름다운 나타샤의 가난한 백석 : 뮤지컬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뮤지컬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는 백발의 노인 자야 앞에 젊은 날의 백석을 데려온다. 아마도 눈이 푹푹 나리는 날이었을 것이다. 나타샤를 생각하는 시인 앞에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듯, 백석을 생각하는 자야 앞에, 백석이 아니 올 리 없다.
백석의 나타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中- 그가 그녀를 사랑하기에 눈이 푹푹 내린다. 참으로 허무맹랑한 소리이나, 시가 보여주는 사랑의 환상성에 애틋한 심상이 든다. 시인 백석이 출근하기 전에 그의 연인 자야에게 내밀었다는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시인 백석에
by
김나윤 에디터
2017.10.22
리뷰
전시
[Review] 매체와 만난 또 다른 감동,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
컨버전스 아트를 경험하다
Prologue. 모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들 중 하나이다. 처음 미술을 접할 때 보았던, 그의 따뜻하고도 풍부한 색감이 묻어나는 인상주의 그림의 매력 때문이었는지 지금도 모네의 그림을 볼 때면 마음 한켠이 굉장히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이번 전시가 더욱 새롭고 반갑게 느껴졌다. 컨버전스 아트의 매력 이번 전시가 모네의 작품으로 구성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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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7.10.20
리뷰
PRESS
[PRESS] 몸의 고백 : 지금, 우리, 여기 '2017 한국마임'
'일상으로 부터 일탈을 꿈꾸는' 몸의 고백,2017한국마임 [~10.28/대학로 일대]
[PRESS]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 NEWS 2017한국마임 '몸의 고백-지금,우리,여기' 2017년 10월 18일~10월28일 동양예술극장 2관 및 대학로 일대 말은 누군가를 속일 수도 있고, 일부러 거짓을 내뱉을 수 있다. 하지만 몸은 언제나 솔직하고 거침없다. 그리고 몸은 말을 하지 않아도 제 마음이
by
이다선 에디터
2017.10.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원히 기억되어야 위안부 문제를 기록하다.
2017년 8월 26일, 나는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주년 행사의 스태프로 활동했었다. 내가 맡게 되었던 "미션지 완성하기" 부스. 시민들이 필수로 거쳐야 했던 부스라,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한 멘트와 함께 펜과 미션지를 나눠드렸다.
2017년 8월 26일, 나는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1주년 행사의 스태프로 활동했었다. 내가 맡게 되었던 "미션지 완성하기" 부스. 시민들이 필수로 거쳐야 했던 부스라,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다.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준비한 멘트와 함께 펜과 미션지를 나눠드렸다. "보시기에 미션지가 조금 어렵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부스 안을 둘러보시면 정
by
강신혁 에디터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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