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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문장들 [영화]
살며시 찾아온 우연은 나를 강렬하게 이끌고
<리스본행 야간열차> 빌 어거스트 감독 파스칼 메르시어 원작 ※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 리스본의 봄, 카네이션 혁명 줄거리 한 권의 책, 한 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여행! 오랜 시간 고전문헌학을 강의 하며 새로울 게 없는 일상을 살아온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는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우연히 위험에 처한 낯선 여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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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은 에디터
2018.10.08
리뷰
공연
[Preview] 재즈가 지닌 포용성 <2018 Chihiro Yamazaki + ROUTE14band 내한공연>
팝재즈밴드가 선보이는 재즈의 매력
2018 Chihiro Yamazaki +ROUTE14band 내한공연 공연 일시: 10월 20일(토) 오후 5시 장소: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 티켓 가격 : 전석 66,000원 예매처: 인터파크(1544-1555), 예스24(1544-6399) 옥션, 멜론 티켓, 네이버 예약 재즈가 일본 음악계에서 차지하는 비율 일본 재즈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
by
장지은 에디터
2018.10.06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본격 손등 보호 게임 "할리갈리(Halli Galli)" [게임]
보드게임 할리갈리 (사진출처) 할리갈리(Halli Galli)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보드게임. 어렵지 않은 난이도와 다소 쉬운 룰을 가지고 있어 파티형 게임으로 적합하다. 게임을 위해 넓은 자리가 필요하지도 않다! 인원도 최소 2명부터 가능하여 같이 게임을 즐길 한명만 찾는다면 쉽사리 진행할 수 있다. 한 줄로 보드게임 할리갈리를 설명
by
이지호 에디터
2018.10.02
리뷰
도서
[Review] 어느 날 갑자기 펼쳐본 출판 매거진 - 출판저널 506호
들어가며 나는 출판에 관심이 없었다. 올해 초 캘리그라피 작가님들과 sns에서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 총 13명을 모아 월간지를 기획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책을 써보고 싶었고 그것을 간단하게 생각했고 작가님들과의 협업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4월에 기획하고 7월에 창간호가 출판되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생각보다 출판은 어려웠고 돈이 많이 들었고 나와
by
김동철 에디터
2018.09.26
리뷰
공연
[Review] 오! 당신이 잠든 사이 - 보라색을 닮은, 기본에 충실한 뮤지컬
극의 서사는 정말로 기본에 충실하다. '버림받다'와 '버리다'로 정의되는 인간관계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해 각 인물들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랑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극히 드라마적인 서사다. 하지만 이 서사에 충실함으로써, 이 극은 인간이 삶에서 느끼는 지극히 기본적인 감정들을 풍부하게 끌어낸다.
보라색을 닮은, 기본에 충실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요즘 보라색이 참 좋다. 푸른빛이 강하지도, 붉은 빛이 강하지도 않은 딱 반반이 섞인 보라색. 청보라와 자주빛도 좋지만 정반대라 여겨지는 색이 정확하게 균형을 이룬 보라색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곧 25살을 앞두고 아이유처럼 진한 보라색이 좋아지는 건지, 늘 보라색을 찾아다닌다. 붉은 색과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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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9.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술을 대하는 나의 '안목' [도서]
"안목의 성장" 미술 이론을 전공한 나는 작품이나 유물들을 마주할 기회가 많았다. 예술을 본격적으로 처음 접했을 때부터 어쩌면 지금까지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고 있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곤 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옳을까?”,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읽고 있나?” 등 수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곤 한다. 이렇게 ‘답’에 대한 집착을 갈구하던 중,
by
고지희 에디터
2018.09.17
오피니언
음식
[Opinion] 해피해피브레드, 나의 마니는 누구일까? [영화]
나는 너의 '마니'고 너는 나의 '달'이야.
일본 영화계가 아무리 죽었다지만 그들에게 특화된 장르가 한 가지 있다. 음식과 사람이 나오는 힐링 장르가 그것이다. '심야 식당', '리틀 포레스트' 등 따뜻하고 정갈한 음식과 그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 각자의 이야기는 다소 인위적 일지 모르나 싫지는 않다. 분위기에 취한다는 말이 있듯이 보는 사람마저 따뜻해지는 영상들은 잠시나마 기
by
송지혜 에디터
2018.09.10
칼럼/에세이
칼럼
[동경:하다] 사람들은 어째서 무인양품에 열광하는가?
MUJI BGM 함께 들어주세요. 전반적인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우드톤 가구들로 준 포인트, 소파 옆 협탁에서는 잔잔하게 아로마 향이 나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잡동사니가 나뒹굴지 않는 깔끔하게 정돈된 집. 누구나 살고싶은 집, 쉬어가고 싶은 집의 표본이 아닐까 싶은 이 곳은- 그렇다. 바로 오늘 이야기 해 볼 기업 '무인양품'의 시그니처 컨셉이다. 무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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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디터
2018.09.09
리뷰
도서
[Review] 내 시선을 보여줄게요_ '사울레이터에 대한 모든 것'을 읽고
사울 레이터에 대한 모든 것 '시선'에 관하여 적당한 수준의 '작가의 말' 이 시대에 가장 말이 없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 작가는 아닐 것이다. 의미와 글자가 너무 많다. 그리고 필자도 아닐 것이다. 조잘조잘 말이 많다. 아마 필자가 생각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말이 없는 사람은, 사진가 혹은 화가 등의 예술가들이다. 작품으로 말을 할 수는 있어도, 말
by
손민경 에디터
2018.09.08
리뷰
도서
[Review]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그가 바라본 세상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색깔의 우산을 들고 길을 걷는다. 비가 오면 우중충한 하늘에 비해 불을 켠 간판들로 거리가 더욱더 선명해진다. 그래서 나는 비 오는 날 찍은 사진을 좋아한다. 물이 맺혀 있어 더 촉촉해진 풀과 물웅덩이가 주는 매력은 매번 그곳에 내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길 위에서 사진을 찍던 사울 레이터의 시선은
by
백지원 에디터
2018.09.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름의 끝에서, 기쿠지로의 여름 [영화]
계절의 결에 어울리는 영화가 있다.
아무 이유 없이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나에겐 기쿠지로의 여름이 그중 하나였다. 무성한 연꽃잎 사이에 두 남자가 있는 포스터와 히사이시 조의 Summer가 이 영화의 OST라는 이유만으로 영화를 선택하기엔 충분한 이유였다. 이 영화를 여름에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여름이 다 끝나가고 날이 선선해진 지금 영화를 보게 되었다. 줄거리는 하나도 모른 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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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에디터
2018.08.31
리뷰
공연
[REVIEW] 동양의 눈으로 본 '판소리 오셀로' [공연]
서울 밝은 달밤에 밤늦도록 놀고 지내다가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본디 내 것(아내)이다만 빼앗긴 것을 어찌하리 역신의 꼬임에 처용의 아내는 역신과 동침한다. 그 광경을 본 처용은 화내기는커녕, 달빛을 보며 노래를 부른다. 그러자 역신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처용이 있는 곳에는 얼씬거리지도 않는다는
by
오지영 에디터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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