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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육체의 아름다움에 관한 소고 [문화전반]
못생긴 여자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저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의 연속선상.
[Opinion] 육체의 아름다움에 관한 소고 1. 여린 마음 동호회 우수회원, 손진주입니다. 내 가슴 가장 안쪽에 숨겨둔 말이 하나 있다. 나를 포함해 누군가가 마음이 아려올 때는 꼭 확인해보곤 한다. 마음에 긁힌 상처는 신체에 난 상처와 같아서, 길고 깊게 난 상처는 아물어가면서 천천히 지워질 뿐,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흉터를 바라보는 건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독재 체제가 남긴 강렬하고 보편적인 상흔 [영화]
추리소설이 재밌는 이유는 결국 가해자가 잡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전범죄처럼 보이는 사건이라도 이를 간파하는 탐정의 명추리로 해결되기 마련이다. 사소한 디테일에서 발견된 증거는 가해자의 입을 닫고 처벌받도록 발길을 재촉한다. 그렇게 하나의 케이스가 개운하게 끝난다. 마찬가지로 현실이 슬픈 이유는 범인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증만 있거나,
by
장지원 에디터
2018.0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니체에 대한 반박 _ 언어, 진리를 말하다
본 글은 저명한 철학가, 니체의 주장에 대해 반박합니다. 글의 문체는, 김소월의 <시혼>의 그것을 빌려옵니다. 수많은 책들이 ‘A란 무엇인가’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돈부터 삶까지, 정의부터 죽음까지. 인간은 많은 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알고 싶어 합니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진리’입니다. 무언가를 틀림이 없이 설명하고, 확실하게 정리한 ‘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21
리뷰
전시
[Preview] 팝아트? 그게 대체 뭔데! _ HI, POP - 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展
‘팝아트’는 본래 필자에게, 구미가 당기지 않는 예술이었다. 하나의 작품이 백장이 넘어가게 존재한다는 것도 재미가 없었고,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정성 없이 만들어 낸 예술품들이라는 것도 매력이 없었다. 앤디 워홀의 유명한 한마디, ‘유명해져라. 그러면 너가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라는 말은 그저 그의 예술의 저급함을 드러내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루머의 루머의 루머, 그리고 성적대상화 [영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자살을 하는 드라마가 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이 드라마는, 해나라는 한 고등학생 여자아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 걸레로 낙인찍히고 왕따를 당한, 그리고 이전에 말했듯이 자살한 그 여자아이가 말해주는 이야기다. 해나는 자신을 자살하게 만든 13가지의 원인을 테이프에 녹음하여 13명의 사람에게 보낸다. 자신을 죽음에 몰아넣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쓸데없는(?) 선물 주고받기
쓸 데 없는 선물? '쓸 데 없는 선물', 그냥 듣기에도 참 어색한 말 조합이다. 선물은 본래 고마운 마음이나 애정을 담아 전하는 것인데, 쓸 데 없는 것을 주다니, '약을 올리려는 용도인건가?' 아니면 미운 사람에게 주는 선물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SNS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친한 친구들과의 연말 모임 자리에서 하나의 재미있는 행
by
최지연 에디터
2018.01.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18년 시작의 한동안에서, 2017년을 그리워할 당신에게
2017년이 끝나버렸다. 누구는 안 그렇겠냐마는, 개인적으로도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했던 한해가 가버리는 중이다. 아마 ‘과거’로 흘러가버린 2017년을 우리는 아마 1월 한달 동안은 추모하고 그리워할 것 같다. 2018로 년도를 적어야하지만, 무심결에 ‘2017’를 적어버리면서, 그리고 조심스럽게 다시 마지막 숫자를 고쳐가며. 그래서 준비했다. 2018
by
손민경 에디터
2017.12.31
리뷰
전시
[Preview] 마리 로랑생㞟-색체의 황홀
마리 로랑생㞟- 색체의 황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17.12.09-2018.03.11 "나를 열광시키는 것은 오직 그림이며, 그림만이 영원히 나를 괴롭히는 진정한 가치이다." -마리로랑생- "마리 로랑생의 예술은 우리시대의 명예이다." -기욤 아폴리네르- 마리로랑생 [Marie Laurencin] 1883.10.31 ~ 1956.6.8 프랑스의 화가
by
류다연 에디터
2017.12.17
리뷰
도서
[Review] 비우는 것과 동시에 채우는 것 ‘와비사비 라이프’
비우는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와비사비 라이프' 리뷰.
와비사비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는, 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한 와비사비 라이프는 그 어떤 도서 중에서도 가장 기다려졌던 책이다. 킨포크의 에디터로 활동했던 줄리 포인터 애덤스의 감성적인 사진들도 물론 기대됐지만 가장 기대됐던 건 비우는 삶에 대한 이야기였다. 프리뷰를 통해 본 와비사비는 나에게 비우는 법, 놓는 법을 알려주고
by
이지연 에디터
2017.12.14
작품기고
The Artist
이탈리아 르네상스 예술기행 1편☆_로마,베로나,피렌체
벌써 크리스마스를 앞둔 한겨울이네요. 날씨와 함께 얼어가는 마음을 녹이기 위해 지난 여름의 뜨거웠던 열정의 추억들을 꺼내보고자 합니다. 혼돈의 막학기를 연재 마감과 함께 정신없이 보내던 와중이었어요. 대학생 신분의 끝자락에서 그냥 세월을 보내기엔 속절없는 아쉬움이 들던 차에 학교 게시판에 붙어있던 아시아나 드림윙즈라는 공모전 포스터를 마주쳤지요. '어차피
by
정유정 에디터
2017.12.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빈치 얼라이브'를 추천하지 않는다 [시각예술]
다빈치 얼라이브(Davinci Alive) 전시 후기 세상에는 한 분야에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천재’라고 부르며 칭송하고 이름 석 자를 역사에 기록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아주 드물게 천재라는 표현조차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방면에 뛰어난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르네상스 형 인간’이라고
by
공정필 에디터
2017.12.05
리뷰
공연
[Review] 독도를 노래하다, 라 메르 에 릴 연주회 [공연]
라 메르 에 릴 제 11회 정기연주회
Prologue. 과거 독도에 다녀왔던 경험을 프리뷰에 덧붙여 말하자면, 그 날의 독도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바닥이 보이는 맑은 물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늘어선 돌섬들. 당시 일본 총리가 독도를 방문한다는 소식 때문에 울릉도와 독도에는 그들의 방문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붙어있었지만, 서로 다른 그 풍경이 이질적이고도 상반되어 보였던 까닭인지
by
차소연 에디터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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