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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입장을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서 나누는 대화소리가 얼핏 들렸다. 먹고 살기 바쁘고, 회사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보고 즐기자는 문화예술에서도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야하겠냐고, 여럽고 심오한 극,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극말고 그냥 웃고 즐기다가 갈 수 있는 작품이면 좋겠다고.
ART insight와 향유하는 문화예술 ! 입장을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서 나누는 대화소리가 얼핏 들렸다. 먹고 살기 바쁘고, 회사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도 많은데 보고 즐기자는 문화예술에서도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야하겠냐고, 여럽고 심오한 극,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극말고 그냥 웃고 즐기다가 갈 수 있는 작품이면 좋겠다고. . . .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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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에디터
2016.03.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노래는 저의 운명이죠" / 영화 -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 [시각예술]
사랑스러움과 외로움, 거짓과 진실 그 모든 간극을 보여주는 영화 <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 >. 이 작품은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아주 매력적이면서도 쌉싸름한 메세지들을 무수히 던질 것이다.
유니버설뮤직의 초대로 15일 화요일에 홍대입구 8번 출구 근처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마가렛트 여사의 숨길 수 없는 비밀>을 관람하였다. 사상 최악의 소프라노였다는 플로렌스 젠킨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 일전에 플로렌스 젠킨스는 아니지만, 어느 소프라노가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부르는데 음이 올라가지 않아서 팔을 휘두르고 몸을 비틀며 오페라 리허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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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16.03.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선택의 갈림길에 서서 -The Road Not Taken [문학]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에게는 언제나 두 갈래 길이 남는다.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는다는 것을 알기에 쉬이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은 누구나 매한가지일 것이다. 또 결국 한 길을 걷기로 한 뒤에도 걷지 못한 길을 못내 아쉬워하기도 한다. 이번에 소개할 시는 그러한 사람들, 혹은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에 관한 시’이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서 Robert Frost의 The Road Not Taken <가지 않은 길>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에게는 언제나 두 갈래 길이 남는다.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는다는 것을 알기에 쉬이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은 누구나 매한가지일 것이다. 또 결국 한 길을 걷기로 한 뒤에도 걷지 못한 길을 못내 아쉬워하기도 한다. 이번에 소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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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연 에디터
2016.03.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토닥토닥, 그림이 나를 위로하다 - '그림의 힘' [문학]
일과 삶이 자신의 리듬에 알맞은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의 삶은 누구에게 위로받기 쉽지 않다. 그런데 고단한 우리 일상에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게 해줄 고마운 책 한 권이 등장했다.
맘껏 그림의 힘을 느끼고 책을 덮은 뒤에는, 여러분께도 새로운 변화의 맥박이 뛰고 있길 기대합니다. '그림의 힘' 현대인은 늘 병들어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기도 한다. 악기를 배워볼까, 운동을 해볼까, 혼자 여행이라도 가볼까 이리저리 생각해보지만 막상 내 눈앞에 놓인 미션들을 수행하려면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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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에디터
2016.03.06
문화소식
전시
(~05.08) 동대문 자투리 [디자인, DDP 둘레길 쉼터]
동대문 자투리展은 기존 업사이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가치의 제품으로 브랜딩되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동대문 일대에서 발생되는 자투리천으로 총 41개의 프리미엄급 업사이클 작품을 만들었답니다.
동대문 자투리 - 동대문X업사이클디자인전 - 동대문 자투리展은 버려지는 소재를 사용해 자원의 순환을 통한 가치 향상과 ‘쓰임’(기능성)이 있는 ‘작품’(심미성)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기획되었습니다. 패션․봉제 산업은 많은 화학섬유 폐자원을 만들어 내는 분야로 실제 동대문지역 패션․봉제 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이 대두되어 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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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에디터
2016.02.27
오피니언
도서/문학
구름의 파수병이 되길 자처한 사람, 김수영 [문학]
만약에 나라는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본다고 하자 그러면 나는 내가 시와는 반역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먼 산정에 서 있는 마음으로 나의 자식과 나의 아내와 그 주위에 놓인 잡스러운 물건들을 본다 그리고 나는 이미 정해진 물체만을 보기로 결심하고 있는데 만약에 또 어느 나의 친구가 와서 나의 꿈을 깨워주고 나의 그릇됨을 꾸짖어주어도 좋다 함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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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에디터
2016.02.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신의 믿음으로도 이길 수 없는 본능, 웃음과 사랑 [시각예술]
<장미의 이름> 감독 장 자크 아노 개봉년도 1989년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국가 이탈리아, 독일(구 서독), 프랑스 시간 130분 영화 <장미의 이름>의 원작은 중세사학자로 유명한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이다. 소설 『장미의 이름』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영화화될 당시에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제작 배경은 미국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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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에디터
2016.02.13
리뷰
공연
[Review] 신화와 역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연극 : < 달빛안갯길 >
‘달빛 안갯길’은 크게 두 축으로 진행된다. 조선인 이선규가 총독부 산하에서 조선사편수회 일을 하면서 역사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것이 한 축이다. 또 한 축은 만갑완이 부석사에서 탈출할 날을 기다리다가 의상대사와 선묘의 전설 속 선묘를 만나는 이야기다. 따로 진행되는 듯한 이들의 이야기가 서로 조화롭게 보이는 이유는 결국 ‘달빛 안갯길’ 속 모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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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에디터
2016.02.11
리뷰
공연
[Review]조선사 편찬을 둘러싼 역사 논쟁을 연극으로! 달빛 안갯길
여러모로 다채로운 연극이었다.연기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았다.또, 대극장에서 공연된 것이라 그렇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지만,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 더욱 좋게 느껴졌다.부모님과 함께 봤어도 참 좋았을 연극이었다
지난 주 화요일,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 연극 <달빛안갯길>을 보러 다녀왔다. 평소 좋아하던 남명렬 배우와 임형택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길래 더욱 큰 기대를 품고 극장으로 향했다. 대학로에 있는 대학로예술극장은 그 동네의 여러 극장들 사이에서 단연 눈길을 끈다. 여태까지는 대학로예술극장 지하에 위치한 소극장에서만 연극을 관람했었는데, 이 날 처음으로 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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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화 에디터
2016.02.11
리뷰
공연
[Review] #이것은 역사가 아닙니다, < 달빛 안갯길 > 리뷰
연극 <달빛 안갯길> 리뷰 # 선묘의 이야기 - 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이름은 선묘에요. 얼마 전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한 사람을 만났어요. 그 분의 이름은 ‘의상’, 불가에 몸을 담고 계신 분이세요. 당나라로 유학을 가는 길에 잠시 저희 집에 머물게 되셨는데, 처음 보는 순간부터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외모 때문만은 아니에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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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에디터
2016.02.10
리뷰
공연
[Review] 역사가 정치를 경계할 때 ‘달빛 안갯길’
<달빛 안갯길> ‘달빛이 비추는 안갯길이라니?’ 자욱한 안개가 눈 앞에 그려졌다. 그 안개를 뚫고 가느다란 달빛이 비출 수 있는 것일까? 상상이 안갔다. 연극제목에서 ‘달빛’과 ‘안개’가 이 연극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 추리를 했던 것이다. 내 예상은 틀렸다. 이 연극의 방점은 ‘길’에 찍혀야 했다. 비스듬히 경사가 진 채로 꾸며진 무대에 난 5개의 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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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란 에디터
2016.02.10
리뷰
공연
[Review] 역사해석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이 돋보이는 연극 < 달빛안갯길 >
두시간의 러닝타임동안 짜임새있게 드러나는 작가의 문제의식을 쉼없이 따라가며 한국역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비판적 연극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달빛안갯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달빛안갯길을 보러 다녀 왔다. 연극 달빛안갯길은 일제강점기의 부석사를 시간적, 공간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 조선총독부가 조선사를 새로이 연구하기 위하여 ‘조선사 편수회’를 발족함에 따라 부석사 발굴 작업이 진행되던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연극이 전개 된다. 근대양식의 건축물이 늘어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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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에디터
20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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