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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 데드풀 >이 매력적인 이유 [영화]
세상에는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 외계에서 온 영웅 슈퍼맨부터 시작해 군인 출신 캡틴 아메리카, 이웃집 영웅 스파이더맨, 북유럽 신 토르까지 배경과 성격들도 다 다르다. 그동안 우리는 영웅 아니면 악당, 이분법적인 구분 아래 선과 악을 구분해왔다. 그런데 여기 영웅 같기도 하면서도 악당 같은 히어로가 있다. 바로 데드풀이다. 데드풀은 애초에 선한 사람이 아
by
최은화 에디터
2018.05.24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소유
네가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오면 너를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누구의 것도 아니지만 네가 내 거였으면 좋겠어." "지금은 허락해 줄게." * 너를 가질 수 없고, 가져서도 안 됨을 알고 있다.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를 내 세계에 가둘 수 없으니까. 그러기엔 네가 사무치게 아름다우니까. 하지만, 네가 내 다리 사이로 들
by
장의신 에디터
2018.05.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리의 꿈, 말의 편자 [기타]
오리는 순진한 얼굴로 호감을 사지만, 필사적으로 물장구를 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다. 나도 오리 떼 중 한 마리다. 다른 오리들처럼 물장구를 친다. 가끔 하늘로 날아가는 다른 오리들을 바라본다. 발장구 말고 날갯짓하는 그들을 멀거니 바라본다. 나는 못하는데, 저들은 잘도 한다. 열심히 노력했겠지, 피나게 노력했겠지. 근데 나는 이것조차 힘겹다. 알량한 자존심은 눈부신 날갯짓으로부터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 안일한 위안과 제 능력에 대한 자위로 발장구만 치고 있다. 발장구마저도 치지 않으면 호수에 빠져 죽으니까, 나름의 필사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육지에서 안주하기엔 삵이 무섭고. 오리, 나. 순진한 얼굴을 하면서 발장구친다. 아무렇지 않은 척, 순진한 얼굴을 해야 한다. 그래야 오리떼 한구석이라도 차지할 수 있다.
오리는 순진한 얼굴로 호감을 사지만, 필사적으로 물장구를 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다. 나도 오리 떼 중 한 마리다. 다른 오리들처럼 물장구를 친다. 가끔 하늘로 날아가는 다른 오리들을 바라본다. 발장구 말고 날갯짓하는 그들을 멀거니 바라본다. 나는 못하는데, 저들은 잘도 한다. 열심히 노력했겠지, 피나게 노력했겠지. 근데 나는 이것조차 힘겹다. 알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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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18.05.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도서 큐레이터 기획 03 < 무엇이든 쓰게 된다 > [도서]
무엇이든 쓰게 된다 중간고사가 한창이다. 이 시기에는 많은 대학생은 눈치가 보여서 문화생활도, 제대로 된 꽃놀이도 즐기지 못한다. 마음은 꽃밭에 가 있지만, 몸은 도서관에서 썩어간다. 아름다운 그대여,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 그런 그대를 위해 준비한 책이 여기 있다. 물론…. 지금은 제목만 보고 가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지 않았기에 이미 들어와서 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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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욱 에디터
2018.04.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뉴 제네레이션, #Generation Z [문화 전반]
젠더리스 패션, 스트리틑 웨어에 관심이 많고 지속 가능 패션을 선호하는 Z세대.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패션과 뷰티를 이용하여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소비행태를 보인다. 새로운 변화에 민감해야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소비자층 뉴 제네레이션.
Intro 지금까지 모든 기업이 주목하는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였습니다. 패션과 문화를 선두하는 세대층으로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세대이죠. 그런데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 몰렸던 관심이 'Z세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에 태어난 연령층을 일컫는데 이들은 갓 취업을 했거나 학교에 있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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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 에디터
2018.04.23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소원
"너랑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랑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 너만 신경쓰고 싶어." 매일, 매 순간 함께 하고 싶지만 삶이 도와주지 않을 땐 같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러면 종일, 밤새도록, 네가 나에게 얼마나 애틋한지, 너는 어디가 어떻게 예쁘고 사랑스러운지에
by
장의신 에디터
2018.04.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스터에그를 찾아서, 영화 < 레디 플레이어 원 > [영화]
게임을 사랑한다면 꼭 봐야 할 영화
게임은 옛날부터 우리 삶에 뿌리내려져 왔던 문화로 가위바위보에서부터 시작해 스포츠, 현재의 VR 게임까지 그 범위와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다. 그중에서도 온라인 게임은 인터넷을 통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멀티미디어형 게임으로 그 안에서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크게 아케이드, 시뮬레이션, 역할 수행 등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게임에서 중요한 것 중에
by
최은화 에디터
2018.04.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초현실적인 뮤직비디오 [시각예술]
뮤직비디오는 귀로 듣는 음악이나 러닝 타임이 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좋은 음악을 짧은 시간 동안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직비디오는 참 즐거운 예술인데요, 여러분들은 이런 뮤직비디오를 자주 찾아보는 편이신가요? 저는 좋아하는 가수의 신곡이 나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발견하면 그 곡의 뮤
by
김규리 에디터
2018.04.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토록 어른이 되고 팠던 아이 - 레이디 버드 [영화]
무척 어른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게 되어서보다는, 좀 덜 어리숙하고 더 당당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뭐든 다 알지는 않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내가 바라던 나의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척 멋있어질거라고 생각했다. 뭐, 다들 그렇겠지만 시시했다. 술을 마시고 운전면허를 딸 수 있게 되고, 투표를 하게
by
장지원 에디터
2018.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도서 큐레이터 기획02 - < 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 > [문학]
그는 3차 면접에서 어떤 돌발행동을 보였으며, 왜 보였을까. 하나의 부품이 되기 위해 마흔 아홉번의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그가 그럴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었고, 이제 곧 있으면 면접의 시간이 다가온다. 오늘 소개할 책은 면접에 관한 책이다. 면접의 tip이 담긴 책이라면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다. 그래서 혹시 그런 책을 생각하고 이 글을 골랐다면 지금 뒤로 가기를 눌러도 괜찮다. 이 책은 오히려 면접과 연수의 씁쓸한 단면들을 보여주어
by
신승욱 에디터
2018.04.03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약속
이것을 한없이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어디 가지 마." "응, 나 여기 있어." 가장 진실되고도 가장 거짓되며 가장 달콤하면서 가장 허망하고 가장 안전하게 하지만 가장 불안정한 약속. 그러나 너와 내가 이것을 한없이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마 맞대고 있는 서로의 살결이, 체온이 이토록 따뜻하기 때
by
장의신 에디터
2018.03.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레이디 버드 : 엄마 부정하기 [영화]
이름 부정하기 = 엄마 부정하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My name is Lady-Bird!”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길, 자신을 크리스틴이라 부르는 엄마에게 레이디 버드는 당당하게 소리친다. 뮤지컬 단원 모집에서도 이 이름을 쓰고, 친구에게도 알려준다. 그리고 나에게는 그 말이 이렇게 들렸다. “나는 크리스틴이 아니야!” 이름을 직접 짓는다는 의미 오는 4월 4일
by
이서연 에디터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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