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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옛것’, ‘힙함’이 되다 [문화 전반]
구식이라고? 레트로와 앤틱, 진정한 ‘올드스쿨’과 ‘힙함’으로 대세가 되다
(출처: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 최근 들어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중에서 내가 가장 재미있는 콘텐츠로 꼽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JTBC 산하의 ‘스튜디오 룰루랄라’ 에서 제작한 ‘와썹맨’이다. 그룹 god의 멤버인 박준형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TV에서 방영되었던 JTBC 예능 ‘사서고생’의 스핀오프 격인 웹 예능으로, 박준형이 구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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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09.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책을 읽지 않고 쌓아두는 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문화 전반]
읽지 않고 쌓아두는 책들을 온전히 나의 책으로 만들고 싶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난 책을 읽는 것보다도 책을 구경하는 걸 더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다. 서점에서, 책방에서 책 냄새를 맡으면서 책들을 들여다보고 있을 때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요즈음엔 굉장히 다양한 형식으로 책이 출판되고 있고 서점도 여러 형태를 띠고 있어서 더더욱 보는 재미, 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거기에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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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에디터
2018.07.06
리뷰
공연
[Review] 가족의 양극화 현상을 드러내다, 연극 '특별한 저녁식사'
이혼한 부모와 소통이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이것은 쇼윈도 가족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단절된 시간이 컸던 만큼 서로에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이로 발전하기에는 버거워보였다.
우선 공연 제목에서부터 의문을 가졌다. 왜 저녁식사에 '특별함'이라는 단어를 더했을까. '저녁식사'란, 사실 가족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비로소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며, 가족과 여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이 공연은 '특별한 저녁식사'라는 제목 안에 내포된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평소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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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8.04.22
리뷰
공연
[Review] '현상 유지'만이 최선이던가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현상 유지만이 최선이던가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변화는 긍정의 의미지 어제보다 더 암울한 미래를 암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연히 푸르러지는 강산과 달리, 우리사회는 십 년이란 세월동안 더욱 짙은 어둠의 그늘만 드리웠다. 극단 산수유가 ‘경남 창녕군 길곡면’을 통해서 저출산의 문제를 날카롭게 바라본지 벌써 십 여 해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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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1.08
리뷰
도서
[Review] 사라지고 싶지만 - 사라질 거야 @안세정, 조현상
"사라지고 싶지만" 사라질 거야 -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 그림책2 -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일러스트. 부리부리하면서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이 우리를 지켜본다. 20년만에 이런 아동을 위한 책을 내 의지로 읽어 본 것 같다. 20년 전의 내가 이 책을 읽었다면 어땠을까? 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오늘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
by
장혜린 에디터
2017.08.25
리뷰
도서
[Review] 철부지 아이에게도 고민의 순간은 있다. 그림책 '사라질 거야'
『 사 라 질 거 야 』 - 글. 안세정 / 그림. 조현상 -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를 통해 오랜만에 그림책을 보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읽었던 그림책은 아주 단순한 내용이었습니다. 양치질하는 방법,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 심부름하는 방법 . . .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고픈 부모 입장의 책들이 많았던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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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연 에디터
2017.08.20
리뷰
도서
[Review]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 어른이를 위한 동화책 ‘사라질거야’ [문학]
동화책 '사라질거야'는 오늘을 묵묵히 살아가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배송되어온 책을 뜯고 동화책만의 얇은 두께와 귀여운 표지를 처음 접했다. 동화의 이름은 ‘사라질거야’. 책의 표지며 제목이며 너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첫 페이지를 넘기는데 이 문장이 쓰여있었다. ‘오늘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세상 모든 친구들에게...’ 그때 뭔가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아, 이거 어른동화인가?’ 묵묵히 오늘을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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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17.08.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확률적인, 너무나 확률적인, 젊은 우리 사랑
확률적인, 너무나 확률적인 - 심보선 오래된 습관을 반복하듯 나는 창밖의 어둠을 응시한다, 그대는 묻는다. 왜 어둠을 그리도 오래 바라보냐고, 나는 답한다, 그것이 어둠인지몰랐다고, 그대는 다시 묻는다, 이제 어둠인지 알았는데 왜 계속 바라보냐고, 나는 다시 답한다, 지금 나는 꿈을 꾸고 있다고, 그대는 내 어깨 너머의 어둠을 응시하며 말한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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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에디터
2017.06.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동아시아권에서 '미움 받을 용기'가 필요한 이유는?
『미움받을 용기』는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청년이 아들러 심리학을 익힌 철학자를 찾아가 다섯 날의 밤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서사적인 설명이다. 아들러 심리학의 주요 골자를 읽기 쉽게 '대화'라는 형식으로 재배열하여 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기도 하다. 다섯 날의 밤은 제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밤, 청년은 철학자의 지론에
by
조현상 에디터
2017.06.01
리뷰
전시
[Review] 위대한 낙서 : 셰퍼드 페어리 展 - 평화와 정의
2017.03.15 - 2017.04.30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위대한 낙서 Shepard Fairey 전 - PEACE & JUSTICE" 얼마 전에 셰퍼드 페어리 전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지적인 활동을 자극시키는 전시를 찾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지속적으로 뇌를 자극하고, 계속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전시였다. 현대 미술의 Conceptual Ar
by
한나라 에디터
2017.04.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국내 큐레이터, 빨간불 켜지다 - ② 비정규직 만연화 현상과 고용 불안정성 [문화 전반]
비영리 조직인 미술관은 지나치게 행정적이고 재정적인 운영을 통해 상업적으로만 흘러갈 것이 아니라 '미션(mission)'을 명확히 수립하여 큐레이터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가기관과 기업의 압박으로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느라 지나치게 상업성에 의존하고 예술성을 배제한 채 미술관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 미술관 본연의 설립 목적에 저해되지 않으면서 재정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균형점을 잘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큐레이터에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국내 큐레이터, 빨간불 켜지다 - ② 비정규직 만연화 현상과 고용 불안정성 한국큐레이터협회가 2009년 실시한 큐레이터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큐레이터의 70%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나이는 37.7세, 경력은 6.6년이며, 평균 연봉은 2732만원에 그쳤다. 약 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들의 평균 임금은 생
by
정선아 에디터
2016.02.07
문화소식
전시
(~11.22) 거시巨視와 미시微視 [회화, 서울대학교 미술관]
거시와 미시 전시는 동아시아 공통의 오랜 역사를 갖는 수묵화의 분야에서 각각 대만과 한국의 역사-지리적 차이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특유의 동시대 수묵화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거시巨視와 미시微視 - 한국, 대만 수묵화의 현상들 -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는 한국과 대만의 동시대 수묵화를 조명하는 <거시巨視와 미시微視: 한국, 대만 수묵화의 현상들>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 공통의 오랜 역사를 갖는 수묵화의 분야에서 각각 대만과 한국의 역사-지리적 차이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특유의 동시대 수묵화를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이 지
by
이희영 에디터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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