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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This is our happy place
특별함 속 행복담기.
illust by 은경 This is our happy place 이곳은 우리의 행복한 장소입니다. 예쁘고 좋은 장소는 곧 행복한 장소가 될 수 있고 좋은 사람과 함께한 장소는 곧 행복한 장소로 기억될 수 있죠. 행복했던 장소를 컬러필름 카메라로 담아 특별한 사진 속 그 날의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행복한 장소를 담은 사진입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6.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느림과 번거로움, 필름 카메라가 좋은 이유 [시각예술]
즉각적인 것은 편리하지만 피곤하다.
작년 9월, 암스테르담에 있을 때 반 충동적으로 85유로짜리 필름 카메라를 구입했다.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필름 카메라가 유행하면서 같은 기종도 국내 가격은 좀 더 비싼 감이 생겼다는데(필름 카메라는 모두 생산이 중단되어 더 이상 공급이 없기 때문에 가격 형성이 절대적으로 수요량에 달려 있다), 유럽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M모드를 지원하는 카메라를 살 수
by
이자연 에디터
2018.06.01
작품기고
[작은일기] 한 선
[illust by 박주현] 누군가 그어놓은 한 줄, 그 지평선 아래. 다섯 줄이 놓이면 오선지가 되어 음표라도 그릴 텐데 무심코 올려다보니 찍- 그어진 그 한 줄, 지평선이 거슬려 한참을 바라봤다. 심술이 나 그어버린 선처럼 하늘만 남기려다 심술이 나 그 선까지 남겼다.
by
박주현 에디터
2018.05.27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호수
호수를 보며 떠올리는 그리움
illust by 은경 가평의 청평호를 컬러 필름 카메라로 담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시 한편이 떠오르네요. * 호수 - 정지용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감을밖에
by
안은경 에디터
2018.05.2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어서오세요, ‘카모메 식당'에.
오늘도 ‘코피 루왁’. 작은 주문을 외워본다. 매일이 이들의 삶처럼 맛있어지라고.
오늘의 필름 한 입 <카모메 식당>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우리는 참 빠른 것을 좋아한다. 빠르게 할 수 있는 것들. 빠르게 지나가는 것들. 그 모든 것을 선호한다. 그렇게 재빠르게 움직이는 매일을 살면서도, 정작 일상을 ‘지루하다'고 말한다. 그럴만하다. 지도 어플을 통해 제일 빠르고 가까운 길을 찾아가느라 우리는 주변 경치도 둘러보지 못하
by
이주현 에디터
2018.05.21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통학생의 하루
지하철 역을 흑백 필름카메라로 담다.
illust by 은경 학교 가는 길, 통학생의 하루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마무리하는 곳 늘 이용하는 곳이지만, 필름카메라를 통해 제대로 바라본 지하철의 풍경은 익숙한 듯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5.18
작품기고
[작은일기] 그 여름
[illust by 박주현] 나는 아직 행복했던 그 여름에 살아
by
박주현 에디터
2018.05.18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나른한 오후와 집 한 채
나른한 오후의 운치있는 집 한 채
illust by 은경 '아날로그와 피아노' 글을 보시고 흑백 필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셨나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컬러 필름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이 사진은 컬러 필름을 이용하여 수동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디지털카메라의 색감과는 다른 또 다른 느낌의 색감이 돋보입니다. 사실은 맑은 날씨에 찍은 것인데 컬러필름 특유의 필터 덕분에 나른한 오후의 운
by
안은경 에디터
2018.05.11
작품기고
[작은일기] 하루의 모든 생각
[illust by 박주현] 나는 새소년의 난춘을 듣고, 사진을 찍는다. 전철 안에서 보이는 봄의 푸른 산을 보고 버스 안 창가에 기대 잠을 청한다. 네가 타고난 후의 흔들리는 그네의 그림자를 보고 일렁이고 세월이 지나 바뀌어 버린 시소를 보곤 나를 체감한다. 12번 버스의 끝과 끝을 달리는 동안 또다시 나를 생각했고, 그것은 어제도, 그저께도 언제나 하
by
박주현 에디터
2018.04.30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아날로그와 피아노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illust by 은경 송도의 한 공원에서 산책 중에 발견한 터치하면 피아노 선율이 들리는 예쁜 피아노 한 대가 있었습니다. 그 피아노의 아름다움을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필름 카메라로 담아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카메라로 촬영하고 필름에 상을 띄우는 현상작업과 사진을 종이에 띄우는 인화작업을 하고 많은 노력과 과정을 거쳐 탄생한 만큼 뿌듯함 가득한 사진입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4.27
작품기고
[작은일기] 손톱달
[illust by 박주현] 그때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손톱달이었다. 정말 큰 손톱달. 버스 창가에 기대 하늘을 보는데 정말 큰 손톱달이 계속해서 날 따라오더라. 나도 계속해서 시선을 주었다. 이게 꿈인가. 내가 오늘 하루 종일 들떠 있었기에 보이는, 누군가 장난을 친 손톱달인가. 턱이 어깨너머로 돌아갈 정도로 계속해서 바라본 손톱달은 그렇게 도시 건물에 가
by
박주현 에디터
2018.04.21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기운나도록, 영화 ‘남극의 쉐프’
맛있는걸 먹으면 힘이 나니까요.
오늘의 필름 한 입 <남극의 쉐프> ** 영화의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합니다. 한국의 어느 여름, 무더웠던 그 날. 나와 내 친구는 힘든 노동을 하며 다른 것도 아닌 맛있는 음식에 대해 말했다. 떡볶이, 아이스크림, 라면. 값비싸지도 않은 음식들을 줄이어 말하며, 음식들이 건네줄 위로를 찾았다. 이 지친 몸을, 이 노동이 끝나자마자 음식으로 달래주리라. 그
by
이주현 에디터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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