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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존재했으므로 충분한 삶 – 뮤지컬 ‘브론테’
빅토리아 시대의 세 여성 작가가 말하는 자유와 연대
여성에게 온전한 자유가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금기시되던 그때, 글을 통해 자유를 갈망했던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 자매가 있었다.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글이 자유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그들은 사는 내내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뮤지컬 <브론테>는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던 세 여성 작가의 인생을
by
박지연 에디터
2024.04.08
리뷰
공연
[Review] 글에 대한 자유를 쫓는 세 자매의 여정, '브론테'
글에 대한 자유를 갈망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 '브론테' 리뷰
* 이 글에는 뮤지컬 '브론테'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론테’는 여성이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그에 맞서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자유를 갈망하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먼저 첫째 샬럿 브론테는 언니들이 먼저 떠난 뒤 장녀가 되어, 자신만의 책을 팔아 성공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둘째
by
정민경 에디터
2024.04.07
리뷰
공연
[Review] 자신을 불태워 예술 자체가 되고 싶었던 - 뮤지컬 브론테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자유를 꿈꾸던 여성작가들의 이야기
by
김채은 에디터
2024.04.04
리뷰
공연
[Review] 자유와 해방을 글로 노래하다 - 뮤지컬 브론테
브론테는 브론테만의 방식으로.
브론테 가의 세 자매 이야기는 상당히 이례적이면서도 극적이다. 세 자매가 모두 작가이며, 심지어 개개인으로서 시대를 아우르는 역작까지 만들어냈다. 그들이 요크셔라는 황량한 지방에서 자랐으며 모두 병으로 요절했다는 점 또한 특징적이다. 그래서 그들의 작품이 영화 혹은 연극으로 변모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주목하였다. 뮤지컬 <브
by
김민성 에디터
2024.04.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각성을 향한 비상(飛上) – 유아 ‘Rooftop’ [음악]
유아 'Rooftop': 아티스트 유아가 추구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는 삶의 태도
안정적인 삶을 내던지고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나는 이들은, 과연 어느 정도의 용기를 지닌 걸까? 지금, 현실의 경계를 넘어 다시금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서는 ‘그녀’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유아 싱글 1집 앨범 [Borderline] 싱글 1집 [Borderline]은 2024년 3월 14일 발매된 유아의 세 번째 솔로 앨범으로, 두 번째 미니 앨범 [SEL
by
박서진 에디터
2024.03.30
리뷰
공연
[Review] 자유와 탈주를 노래하다 - 뮤지컬 브론테
우리 글이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할 거야
여기 글쓰기에 미친 세 인간이 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빅토리아 시대에, 브론테 자매는 글쓰기를 통한 자유와 해방을 꿈꾸며 치열하게 고뇌했다. 결혼하고, 애를 낳고, 병이 들어 눈 감으면 끝나는 여자의 인생. 정말 그게 전부일까? 신께서 고작 그걸 위해 우릴 만드신 걸까? “인정받길 원하면 세상에
by
김보현 에디터
2024.03.29
리뷰
공연
[Review] 연민, 비탄, 그리고 경외 – 뮤지컬 피에타 [공연]
<피에타>의 현대적 재해석
피에타(Pietà)는 가톨릭 예술 주제의 하나로, 주로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안고 슬픔에 빠진 모습을 묘사한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만날 수 있는 미켈란젤로의 조각 <피에타>가 있으며, 외젠 들라크루아, 빈센트 반 고흐, 케테 콜비츠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가가 시대를 불문하고 회화, 조각
by
최아연 에디터
2024.03.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버블’, ‘프메’, ‘프롬’, ‘포돌’이 주는 환상 [문화 전반]
스타와의 1대 다수 채팅 플랫폼의 유행에 담긴 맥락은?
언젠가부터 아이돌 ‘덕질’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은 돈을 내고 구독하는 스타와의 1대 다수 채팅 플랫폼이 되었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미 서비스를 종료한 것까지 포함하자면 버블, 유니버스의 프라이빗 메시지, 프롬, 포켓돌스…. 같은 버블도 SM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Lysn, JYP 아티스트의 경우 bubble for JYPnation, 스타쉽의 경우 b
by
이다연 에디터
2024.03.13
리뷰
공연
[Review] 내가 너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 – 연극 ‘비Bea’
인간의 진정한 자유와 공감의 가능성에 관한 고찰
자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다. 우리는 타인을 가해하지 않는 선에서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고,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수 있고,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일 수 있다. 더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행위할 수 있고 만약 부당한 억압이 있다면 그를 막아낼 자격을 가진다. 이 모든 건 당연한 권리다.
by
박지연 에디터
2024.03.01
리뷰
공연
[Review] 마음맹인은 되고 싶지 않으니까 - 연극 비Bea
서로 연결되어 있는 자유, 존중, 공감, 존엄, 죽음
공감을 참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 정도로 내 장점은 공감능력이다. 그러나 이기적인 인간이기에 항상 공감을 잘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장점이 눈치 없이 발휘되기도 했다. 알고 싶지 않고, 느끼고 싶지 않은데도 아무 때나, 누구한테나 공감회로가 작동 돼서 내 마음만 힘들었다. 이렇게 이도저도 아닐 바에는 차라리 공감능력을 버리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by
강득라 에디터
2024.02.29
리뷰
도서
[Review] 나는 속도에 질려버렸다. 나무의 시간을 살고 싶었다. - 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
나는 나무가 되고 싶었다
“나는 속도에 질려버렸다. 나무의 시간을 살고 싶었다.” “나무의 시간”이란? 현재를 즐겨라, 순간을 움켜쥐어라, 지금을 살아라. 우리는 속세를 벗어나기 위해 숲으로 향하곤 한다. 작가의 삶은 마감에 쫓기는 삶이었다. 시간과 달력이 있는 삶. 작가가 “나무가 되고 싶을 정도로 나를 궁지에 몰아붙인 것은 다름 아닌 소음이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세상의
by
박소희 에디터
2024.02.27
리뷰
공연
[Review] 스스로 선택한 자유에 대한 이야기 - 비Bea
스스로 행복해질 개인의 권리와 존엄
"비극이 어둠에 가려지지 않고 반드시 빛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관객평점 9.6, 95%의 높은 평균 객석 점유율과 뛰어난 호평을 받는 연극 <비 Bea>가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 체력 저하 증상으로 8년째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비. 그녀는 스스로 옷도 입지 못
by
이소희 에디터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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