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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경계 밖으로, 한 걸음 더 ‘러브스토리’
연극 <러브 스토리>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배우들이 스스로 가진 정보와 경험에 입각해 창조해낸 존재들이다.
Prologue. 오는 11월, 기다렸던 이경성 작가의 ‘러브스토리’ 공연이 막에 오른다. 지난해인 2017년, ‘워킹 홀리데이’의 경험에서 비롯한 기대감과 그 후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번 공연은 특히 기다려졌다. 당시 배우와 연출진이 함께 오랫동안 한반도의 분단을 직접 걸으며 경험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연기하여 관객들에게 보여준 일련
by
차소연 에디터
2018.11.0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주 작은 친구들이 지지 않고 빛나는 곳, 러브 앤드 피스: 코엔지 [여행]
가난과 낭만의 코엔지엔 무엇이 있는가.
짠내 스웩 작가 한수희는 가난하긴 하지만 무너지지 않으려는 품위에 대하여 '가난 동경'이란 에세이를 썼다. 여행자 커뮤니티 Clouff의 최낭만 대표는 "결핍에서 오는 긍정에너지"를 찬양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꼬질꼬질한 차림에 반짝반짝한 눈빛의 짠내 스웨거들을 사랑한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일본, 동경의 코엔지(高円寺). 신주쿠에서 JR선으로
by
조서형 에디터
2018.10.22
작품기고
[Fabulist] 나는 나의 상처보다 큰 존재였다.
illust by 유진아 괜찮다. 모든 게 다 무너져도 괜찮다. 너는 언제나 괜찮다. 당신의 상처보다 당신은 크다. 정혜신 - 당신으로 충분하다. 내가 닥친 시련들과 받은 상처들은 언젠가는 나를 덮쳐올 거라 나를 무섭게 뭉개버릴 것이라 생각했다. 언제까지 상처에 힘들어해야 하나 잊을만하면 생각나고 잊고 싶은데 생각이 났다. 이 괴물은 나보다 엄청 클 것이라
by
유진아 에디터
2018.09.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대여, 이제 그만 마음 아파해라 영화 < 펀치 드렁크 러브 >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이 남자 어디가 좋았어요? 묻고 싶었다. 리나는 래리의 어릴 적 사진에서 무엇을 본 것일까. 영화 중반만 해도 말이다. 이게 뭐야, 하면서 조금은 묻고 싶었다. 래리가 어떤 사람 같아? 남자친구로 소개시켜주기 말이야, 라고 물으면 못된 대답을 하게 될 것이다. 좋은 사람이에요. 착하고, 다른데 눈 돌릴 줄 모르고, 성실하고, 순수하
by
장지원 에디터
2018.09.17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휴가철, 씁쓸한 동네 지킴이를 위한 영화
동네지킴이가 지겨울 때 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요즘 sns를 켜보면 나만 빼고 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듯하다. 국내고 해외고 다들 어딘가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하루 이틀 보다 보면 나만 이렇게 동네를 지키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동네지킴이로써의 내가 지겨워질 때, 문득 씁쓸해지는 순간에 보면 좋을 영화를 추천하려 한다. <펀치드렁크러브> 2002 미국 감독: 폴 토마스
by
이정민 에디터
2018.08.10
리뷰
전시
[Review] 총을 쏘려다 사랑을 느끼고 돌아온, 니키 드 생팔展 [전시]
사랑을 표현한 샤갈:러브앤라이프전보다 더 사랑을 표현한 전시
1. 사격회화 니키 드 생팔전을 처음 관람했을 때 나오는 작품들은 그녀의 초반 ‘사격회화’ 작품이다. 그녀가 사춘기 시절 13살이 되던 해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 뒤로도 남자들에게 받은 피해들을 향해, 권력을 향하여 총을 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녀가 직접 총을 쏘는 그림보다는 총을 맞은 대상들을 보여준다. 그 대상을 이루는 요소에는 공통적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08
리뷰
전시
[Review] 샤갈 러브 & 라이프 展 - 사람, 사랑
제게는 작품보다 인상깊었던 샤갈의 삶을 기억하려 합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화가는 죽어서 작품을 남긴다. 그래서 전시에는 화가가 없는 경우가 많다. 작품만 있다. 그런 전시는 늘 허전했다. 작품은 완성되는 순간 화가의 손을 떠나는 것이고 화가의 소유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또 창작자와 작품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말도 많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작품을 볼 때마다 만든 사람의 속사정이 궁금해지는 것
by
백광열 에디터
2018.08.08
리뷰
전시
[Review]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 색채의 마술사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위대한 유산
샤갈은 삽화, 드로잉, 판화 등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는 예술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예술의 길을 걸으면서도 어렸을 적의 기억을 예술의 한 재료로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을 알았던 그런 예술가인 사람이었다. 그는 색채, 선과 표면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색조 그 자체의 느낌을 유지하며 원본 컬러를 흑백 매체로 전환하는 데 탁월했다고 한다
by
정수진 에디터
2018.08.07
리뷰
전시
[Review] 샤갈, 가까이에서 마주한 그의 삶 -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
최근 계속 하늘이 지나치게 청명했다. 찌듯이 내리쬐는 햇볕 아래 마냥 방황하다가 어디로 갈 곳 찾지 못하고 힘겨워하길 수백번. 사실 이런 여름에는 다른 곳이 아니라 실내에만 있어야 한다. 멀리 갈 필요 없다. 특히나 가만히 거닐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갤러리의 경우라면 더할 나위 없이 금상첨화.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이 날은 특히 예술의 전
by
신은지 에디터
2018.08.07
리뷰
전시
[Review] 샤갈 러브 앤 라이프 - 샤갈의 삶을 들여다보다 [전시]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올해 들어 샤갈의 전시를 자주 관람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예술의전당의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을 관람했다. 제목부터가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인 만큼 샤갈의 사랑과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많은 지점들을 제공한 전시였다. 이번 리뷰에서는 샤갈을 나타내는 몇 가지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전시를 돌이켜 보고자 한다. #1 고향,
by
김현지 에디터
2018.08.06
리뷰
전시
[Review] 말그대로 샤갈의 사랑과 삶.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 [전시]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8.06.05-09.26 샤갈에 대한 전시를 접할수록 그는 사랑을 원동력 삼아 살았던 예술가라는 생각이 든다. 러시아혁명과 세계 1, 2차 대전, 스탈린 대숙청, 유대인 학살과 같은 잔혹한 사건들을 모두 겪은 그가 어떻게 사랑을 말할 수 있을지 조금은 궁금하기도 했다. 전쟁의 아픔과 불안은 오히려 인간을
by
정선민 에디터
2018.08.06
리뷰
전시
[Review] 샤갈의 삶을 보다, < 샤갈 : 러브 앤 라이프 展 >
샤갈과 그의 가족이 기증한 국립 이스라엘 미술관 컬렉션 展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리뷰 27일 일요일, 뜨겁다 못해 따갑기까지 한 햇살을 받으며 예술의전당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많았다. 아마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있어 그런 듯 했다. 주말 오전이었지만 대기는 따로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사진 촬영이 전
by
김미진 에디터
201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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