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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라디오를 좋아합니다. [문화 전반]
돌아갈 수 없는 밤들을 채워주고 재워준 모든 연결들에게 마음을 띄워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지는 게 아니라 함께 같은 시간에 공전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사라진 12시 라디오 고등학생 시절, 느리게 살고 싶었다. 스마트폰 세대지만 구태여 폴더폰을 쓰고, MP3로 노래를 듣고, 라디오를 들었다. 시간은 흘러 라디오에 대한 기억을 돌이켜본다. 당시에는 라디오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저 라디오를 자주 들었던 것뿐이었다. 자고 싶지 않은 밤에는 늘 심야 라디오를 들었다. 지역 방송의 심야 라디오는 익숙
by 노현정 에디터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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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과 선택, 그리고 행복에 대하여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빛과 색으로 그린 감정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사랑과 선택, 그리고 행복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인공 프란체스카 존슨이 있다. 그녀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작은 농장에서 살아가며, 겉으로는 평범한 주부이지만 내면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가 그녀의 삶에 나타나면서 모든 것
by 조하은 에디터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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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빈지노는 이제 Always Awake와 같은 노래를 낼 수 없다.
아니, 내서는 안된다.
나에게 빈지노는 랩스타를 넘어선 슈퍼스타다. 한국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표현이다. 나에게 있어 그의 음악은 ‘청춘’과 ‘개성’, 그리고 ‘성공’을 상징한다. ‘멋’을 의인화하면 빈지노이고, 청각화하면 빈지노의 음악이다. 그의 모든 디스코그래피를 좋아하지만 특히 의미 있는 트랙은 ‘Always Awake’이다. 나에게 있어 혁오 밴드의 ‘Tom
by 노세민 에디터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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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여름을 부탁해 – Soundberry Festa' 24
더위를 날려줄 한여름의 실내 뮤직 페스티벌로 오세요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KBS아레나 일대에서 사운드베리 페스타가 열렸다. 공연장 근처 버스 정류장에 내리니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뮤직 페스티벌을 찾은 사람들의 긴 행렬이 보였다. 나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빠르게 그 행렬에 합류했다. 사운드베리 페스타는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알찬 라인업을 자랑했다. 첫날에는 I.M, 다섯,
by 윤채원 에디터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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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눈이 큰 아이와 함께한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리뷰
비가 세차게 내리는 7월의 어느 날, 하비에르 카예하의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으로 향했다. 하비에르 카예하는 아시아가 사랑하는, 세계 미술 시장에서 경매가를 갱신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스페인 말라가 출신의 작가이다. 국내에서는 '눈이 큰 아이' 작가로 알려져 있다. 눈이 큰 아이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린
by 최서영 에디터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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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의 마음을 세탁해주는 따듯한 이야기 -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이야기는 종이책을 넘어 아름다운 넘버와 함께 실시간으로 감동을 전달하는 뮤지컬로도 펼쳐지게 되었다.
언제부턴가 골목골목에서 빨래방이 보이기 시작했다. 세탁소와 달리, 빨래방은 개인이 직접 세탁기와 건조기를 돌리고 빨래를 수거해가는 형태다. 빨래방의 증가엔 아마 1인 가구의 증가가 한몫 했을지도 모른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곳 없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반겨주는 이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빨래방이 소통의
by 전다희 에디터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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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혼자 시드니 - 스팟 편 [여행]
콜 미 시드니 리
일을 다시 시작하기 전, 여행을 떠났다. 나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이 얼마 없어 여행 4일 전에야 급하게 필수적인 항공권 티켓과 숙소를 결제하고 떠난 우당탕탕 생애 첫 혼자 해외여행이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도시인 호주 시드니를 흠뻑 누리고도 여유롭게 즐기다 왔다. 날씨, 음식, 동물 편에 이어 각종 시내 볼거리 스팟 편이다. 스팟 시드니 시내 볼거리는 크게
by 이수진 에디터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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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혼자 시드니 - 날씨, 음식, 동물 편 [여행]
콜 미 시드니 리
일을 다시 시작하기 전, 여행을 떠났다. 나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이 얼마 없어 여행 4일 전에야 급하게 필수적인 항공권 티켓과 숙소를 결제하고 떠난 우당탕탕 생애 첫 혼자 해외여행이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도시인 호주 시드니를 흠뻑 누리고도 여유롭게 즐기다 왔다. 시작 멀리 가본 해외여행이라곤 동남아 정도가 다였기에 환승도 처음, 아시아 대륙을 벗어난 것도
by 이수진 에디터 2024.07.26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