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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과 나.jpg
하울과 나 - 정나영


고등학교 시절
원 없이 상상했다.
만화 주인공과 같이 하늘을 나는
유치할 수도 있는 상상.

책상에 앉아 공부해야할 학생이
이래도 되나 싶었다.
그러나 멈추지 않았다.

책을 볼때는 글은 읽는 시간보다
여백 공간에  연필로 내 상상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많았다.

빈 공간에 내 상상을 채우며 한없이 설레었다.
나는 그 설렘을 따라갔다.
그리고 나는 이 설렘을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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