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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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림을 뷔페처럼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 그림 읽는 밤
도서 [그림 읽는 밤]이 주는 즐거움에 대해
다양하고 맛있는 것들을 조금씩 먹고 싶다! 이 생각, 누구라도 종종 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뷔페라는 신개념 식당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는 비단 음식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그림도, 시도, 옷도, 우리는 아름답고 좋은 것들을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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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yrinth] 창작이 주는 편안을 찾아서
그림을 그리며 느꼈던, 창작이 주는 치유와 편안함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색을 주로 선택하더라? 무언가를 자주 그리고, 단순히 그리는 것이 아니더라도 표현하는 일을 하는 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볼 법한 질문일 것이다. 나의 경우, 페인팅의 경우에는 난색 계열의 색을, 디지털 페인팅의 경우 푸른 계열이나 녹색 등,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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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대본에 없던 폭력을 말하다 - 나의 이름은 마리아
영화로부터 폭로되는 명작이라는 이름 아래 가려진 폭력성, 그리고 예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나의 이름은 마리아]는 1972년 개봉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촬영 과정에서 있었던 사건과, 마리아 슈나이더의 삶을 비추는 영화이다. 마리아 슈나이더의 삶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운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는 도발적인 문제작으로 영화사에 남았지만, 그 뒤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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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이 시대를 건너올 때 -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고전 회화가 현대까지 조명받고, 조명해야 하는 이유
과거의 그림들은 늘 매력적으로 보인다. 몇 백년 전의 낭만과 야만을 동시에 품고 있으며, 나아가 그것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늘 과거의 그림들을 담은 전시를 방문하며 떠올랐던 의문은 단순했다. 왜 지금, 왜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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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yrinth] 불안함 속에서 중심을 잡는 법
불안함 속에서 흔들리는 일에 대해
땅에 발을 딛고 서있음에도 물속과 공중 사이 어딘가에서 떠 있고, 손끝에 닿는 무언가도 없이 공허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불안은 종종 몸보다 먼저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물리적인 환경과는 상관 없이 발 딛는 땅 같은 건 없고, 주변은 계속해서 변해가고, 가만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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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과거의 그들에게, 그리고 현재의 우리에게 전하는 용기 - 뮤지컬 '레드북'
뮤지컬 [레드북] 을 보고 느낀 용기와 위로
뮤지컬 레드북은 사실, 초연으로 2018년에 먼저 만났던 공연이다. 당시 ‘성차별’이라는 의제를 전면에 내세운 뮤지컬은 지금보다도 흔치 않았기 때문에 무척 센세이셔널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막 공연을 보러 다니기 시작한 시기였던 탓에, 소위 ‘좋다는 뮤지컬’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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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은 끝내 우리를 삶으로 돌려보낸다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를 읽고 느낀 예술이 삶을 지탱해주는 방식
대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 작가적인 시선을 가지되 거기에 매몰되지 말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때는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조금 알 것 같다. 작품은 작가의 손끝에서 태어나지만, 그것이 살아 숨 쉬는 곳은 언제나 관객의 세계다. 작품은 그저 ‘보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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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타인의 파편 위에 손을 얹는 일, 연극 '맆소녀, The Silent One'
연극 [맆소녀]가 전하는 연대의 가치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는 제목, 연극 [맆소녀]를 풀어 쓰면 이는 '담뱃잎을 따는 소녀'이다. 이름처럼 [맆소녀]는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평생 담뱃잎을 따는 일만을 해온 한 소녀의 몸과 그 몸에 새겨진 기억의 파편을 응시하게 만든다. 작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