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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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는 우리를 택할래 - 패밀리 맨 [영화]
잠깐의 경험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이유
* 영화 <패밀리 맨> (The Family Man, 2000)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픽션이든 실제 사건이든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이야기들은, 사람에겐 돈과 명예 같은 것보다도 중요한 뭔가가 있으며, 그게 우리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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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동네 도서관 이야기 [공간]
우리 동네 도서관을 향한 나의 애정에 대해
나는 대학교에 다닐 때 학교 시설을 잘 활용하지 않았다. 내 발길이 닿았던 곳은 그저 세 학기 동안 살았던 기숙사와 수업이 있는 강의실 몇 개뿐이었다. 다른 건 그리 아쉽지 않았는데, 졸업할 때쯤 생각해 보니 도서관을 자주 가지 않았던 게 아주 약간 아쉽긴 했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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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인에게 [도서/문학]
A가 X에게,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을 때면 편지를 쓰게 된다. 그런 편지는 어떤 용건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이다. 그래서 이 문장들이 그저 오롯이 당신을 위한 것들이라는 게 느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꽤 많은고민을 하며 정성스레 펜을 움직인다. 아주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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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허물은 벗어 던지고, 헤엄쳐 나아가기 ‘래기스’ [영화]
메간의 인생 세미나 :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영화 <래기스>(Laggies, 2014)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계속 성장하는 존재이다. 그리고 특히 20대는, 어느 정도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깨닫기도 하고, 성인이 되며 변화함을 느끼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먹고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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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상페의 그림 같은 기분 [도서/문학]
장 자크 상페의 글과 그림으로 받는 몽글몽글한 위로
나는 날씨에 영향을 꽤 많이 받는다. 그런 내가 이십 대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햇빛 쨍한 맑은 날보다 조금 흐린 날을 훨씬 좋아했다.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모든 게 가라앉아있는 것 같은 그런 날에, 나만 가라앉아있는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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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을이 가기 전, 너를 위해 쓰는 동화 '쁘띠 마망' [영화]
셀린 시아마가 그린 엄마와 딸
이 영화가 개봉한 날, 설렘을 안고 영화관에 갔던 기억이 난다. 나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셀린 시아마 감독에 관심이 생겼고, 그의 다음 작품이 엄마와 딸의 사랑 이야기이자 포스터에서 서로를 안고 있는 두 아이의 우정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계속 개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