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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슈미 - 총, 악, 패
패배자의 목소리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수의 식탁과 무대 공간 무대 바닥을 제외하고 무대를 둘러싼 모든 벽들은 검은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무대 뒤쪽 벽에는 검은색 암막 커튼이 달려있고, 좌측 벽에 문이 하나, 우측 벽에 문이 하나 있다. 좌우에 있는 문은 등장
by 강현지 에디터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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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ROMA [영화]
혼돈 너머에 자리하고 있는 것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부모라는 단어에 이질감 느낄 때가 있다. 부모라는 것이 말 그대로 부와 모를 지칭하는 단어인데 다들 정자와 난자로 생겨났음은 명백한 사실이니, 그렇다면 이 세상에 부모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싶겠지만, 부모라는 것은 있다가도 없
by 강현지 에디터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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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도 나를 [사람]
자기소개 해볼까요?
바보 같이 왜 그런 말을 하게 되었는지 내게 묻지 마요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그 이유를 내가 어떻게 알아요 <나도 나를> 부끄럽지만 위 글은 필자가 작곡한 노래 가사이다. 그리고 더 부끄럽지만 자기소개를 해볼까 한다. 음악으로 운을 뗐으니 시작은 음악 얘기가 좋을
by 강현지 에디터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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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영화]
※스포일러 주의※ 모두의 경우는 아니겠지만 대다수의 경우 사람들은 어릴 적 동화를 읽으면서 (혹은 부모에게 들으며) 자란다. 그리고 신화와 설화, 요정과 판타지, 그 외 모든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단지 책 속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 존재할 것이라는 상상적 열망에 휩싸이
by 강현지 에디터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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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영화]
※스포일러 주의※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 살은 온다."라고 최승자 시인은 얘기했다. 그 서른을 넘어 서른 둘을 바라보고 있는 서른 한 살의 '매기'는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택한다. 발레를 시작하기에도, 권투선수로 데뷔하기에도 너
by 강현지 에디터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