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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다녀오다 [공연]
지쳤던 일상 속에서 근심과 걱정을 뒤로 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1월 12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신년음악회를 본지 10개월만에 다시 롯데콘서트홀을 찾았다. 이번에 볼 공연은 라메르에릴과 한-러 대화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공연이었다. 일찍 도착해 아래층의 쇼핑몰을 한창을 헤매다 공연 10분 전 공연장이 위치한 8층으로 올라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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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라메르에릴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공연을 기다리며 [공연]
투박한 듯 보이지만 화려하고 세련된 러시아의 문화와 서정적이고 절절한 한국의 문화가 어우러져 어떤 그림을 만들어낼지 참 기대된다.
K-클래식과 미술, 시, 영상 등으로 독도와 동해를 전 세계에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 한러대화와 함께 오는 11월 12일 오후 8시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독도사랑축제’ 겸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러시아를 세 번이나 찾을 정도로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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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시각예술]
국립현대미술관, “모두”를 재정의하다
10월 6일, 오랜만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 오후 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티켓 구매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특별히 보고 싶은 전시가 있어 찾은 만큼 마음은 크게 부풀어 있었다. 보러 간 전시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 개를 위한 미술관.”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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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계태엽 오렌지'를 보고 나서 [영화]
강요된 선은 선일까?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의 첫 장면이다. 주인공 알렉스이다. 그의 두 눈에는 폭력을 향한 갈망과 천진난만한 잔인함이 빛난다. 알렉스는 보호감찰을 받고 있는 한 10대 소년으로 밤마다 집을 나와 패거리와 함께 온갖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다. 길에서 구걸하는 노숙자를 흠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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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빠져드는 이유는 뭘까? [도서]
<넷플릭스 인사이트>를 읽고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성공요인을 알아보다
빈지워칭(binge watching)이라는 말이 있다. 짧은 시간에 걸쳐 드라마 시리즈나 영화를 몰아 보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그리고 이 신조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보는 내 모습을 어떤 단어보다도 잘 묘사했다. 괜히 유행을 좇는 사람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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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콜라텍을 아시나요? (2) [문화 공간]
노인들의 홍대, 콜라텍에 가다
콜라텍에 다녀온 뒤, 이 공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는 분을 찾다가 친구를 통해 그 콜라텍에서 일하시는 주방장님의 연락처를 구할 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문자를 남겨놓자 다음날 아침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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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예술적 감정조절 [도서]
감정 들여다보기
“감정은 사람에게 여러모로 필요하다. 문제적이라고만 타박해서는 도무지 길이 없다. 오히려, 고유의 상황과 맥락에 따라 효과적인 측면에 주목해서 이를 긍정하고 슬기롭게 활용하는 절대무공의 경지에 오르자. 예컨대, 감정을 잘 다룰 줄만 안다면, 이는 그야말로 내 인생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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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콜라텍을 아시나요? (1) [문화 공간]
노인들의 홍대, 콜라텍에 가다
한 프로젝트로 동대문구 제기동에 대해 조사하던 중, 이 동네에 ‘콜라텍’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르신들이 지루박, 부르스, 따닥발 등 사교댄스를 즐기는 곳으로, 어르신들의 홍대란다. 흥미로웠다. 이 곳은 과연 어떤 공간일까 한창 궁금하던 차에 콜라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