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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사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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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빠와 아들의 뜨거운 브로맨스 - 트롯열차 피카디리역
쉽게 잊고싶지 않은 추억이 마음에 또 하나 자리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었다. 아버지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 오셨고 나는 서울에서 그를 맞이했다. 함께 오고싶었으나 회사 일이 밀려 휴가를 쓰지 못한 탓이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업무를 단시간 내에 압축해 해결하고 조금 일찍 건물을 빠져나왔다. 비는 여전했다. 다행히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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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아빠, 나를 왜 낳았어요? 에 대한 프랑켄슈타인의 대답 - 더 크리처
신이 그를 북극으로 부른 것은 아무도 도와줄 수 없고 어찌할 바 모르는 고통과 절망을 느껴보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그에게는 삶이 북극처럼 춥고 쓸쓸했으리라. 아빠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아 견뎌야하는 시간이 녹록했을리 없다. 그걸 관객들도 느껴보라는 듯이 지하에 위치한 공연장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서늘하고 차가운 공기가 덮쳐온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그리 크지 않음에도 시야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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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흑인, 아니 조선인의 소울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당시 사회에 존재하던 신분의 격차, 불합리한 사회상에 대한 서민들의 아픔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시조'를 채택한다.
지난 2019년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지난 6월 20일부터 서울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세련되게 결합한 감각적인 연출과 개성있는 캐릭터, 대중성과 고유성을 동시에 갖춘 음악으로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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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억상실 테마가 반복되는 이유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풋풋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에 아련하게 마음을 흔드는 기억상실 서사를 담은 전형적인 스토리
기억 상실이라는 테마는 강력하다. 기억과 추억이 소중하기 때문이고 그 이유는 기억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한 수업에서 좀비영화 '부산행'을 분석한 적이 있다. 주인공이 치매를 겪는 '살인자의 기억법'과 함께 작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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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인생에 대한 완벽한 예찬 - 프리다
이 작품은 인생에 대한 완벽한 예찬이다. 인생이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작품이라는 뜻이 아니라, 인생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식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인생에 대한 완벽한 예찬을 담고 있다. 인생이 완벽하다고 주장하는 작품이라는 뜻이 아니라, 인생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식이라는 뜻이다. 인생이 아름답다는 말은 지루하고 따분하다. 뻔한데다 현실의 어려움과는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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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비틀린 우정 혹은 사랑, 위태한 균형의 시소 - 베이컨
흡입력 있는 두 배우의 연기로 관객들을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끄는 연극 '베이컨'이 지난 6월 1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흡입력 있는 두 배우의 연기로 관객들을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끄는 연극 '베이컨'이 지난 6월 1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같은 극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크로스드'에 이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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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조선시대의 옷을 입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 십이야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연기와 적재적소에 활용된 유머코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한국이라는 옷을 입고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재해석하고 있었다.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5대 희곡 중 하나인 '십이야'를 조선시대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지난 6월 12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스카팽>의 연출을 맡았던 임도완 감독이 연출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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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전시에서 뭘 느껴야 할까 -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오랜만에 찾은 전시였다. 가장 처음 마음 속으로 들어온 것은 '좋다'는 느낌. 아, 나 전시 좋아했었지.
오랜만에 찾은 전시였다. 가방을 캐비넷에 맡기고 매표소에서 간단한 인사를 건낸 뒤 표를 받아 전시장에 들어갔다. 가장 처음 마음 속으로 들어온 것은 '좋다'는 느낌. 아, 나 전시 좋아했었지. 미국 뉴욕에 잠시 체류할 기회가 있었을 때도 주말마다 찾아간 곳은 거리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