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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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라] 저지대
한낮이었고, 죽음은 찾아오지 않았다.
illust by. Cho - 헤르타 뮐러 - 저지대(Niederungen) 한낮이었고, 죽음은 찾아오지 않았다. 내가 왜 갑자기 죽었는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장면을 떠올려보았다. 어머니는 나를 위해 눈물을 철철 흘릴 것이다. 그리고 온 마을 사람들은 어머니가 나를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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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라] 경계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illust by. Cho 당연하고 일상적이었던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굉장히 낯설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늦은 오후 길을 걷다 발견한 길게 늘어진 검은 그림자가 그렇고, 항상 들여다보던 거울 속의 얼굴도 그렇고, 피가 날 때까지 물어뜯은 손톱도 어째서인지 비일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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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문화코드로 읽는 지구
같지만 다른 세계의 문화에 대하여
나는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한 해외 펜팔을 지금까지도 계속 해왔다. 햇수로 따지자면 약 10년이다. 당시 같은 반이었던 친구의 권유로 우연하게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내 큰 흥미를 가지고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해오고 있는 셈이다. 직접 손으로 편지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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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라] 내 머릿속 휴지통
머릿속 불안 휴지통에 생각찌꺼기 버리기
illust by. Cho 달칵달칵. A는 여느 날과 같이 휴지통에 '오늘의 불안거리'를 버리기 위해 마우스를 옮겼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갑자기 이런 경고 창이 떴다. [불안 휴지통이 가득 찼습니다!] 곧이어 수많은 팝업창들이 화면을 가득 메웠다. 누군가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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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Design Magazine CA #243
디자인 매거진 CA, 디자인의 흐름에 대해 논하다
디자인매거진 CA #243호 먼저 간결하고 당당하다는 뜻을 가진 '簡潔堂堂(간결 당당)'을 부제목으로 한 디자인 매거진 CA 243호의 편집 디자인이 흥미로웠다. 본문 내 레이아웃 디자인도 인상적이었다. 일반 서적에 사용되는 타이포의 크기보다 더 크게 설정하여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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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라] Luggage
꽉꽉 들어찬 짐 속에 숨은 불안 덩어리들
illust by Cho 시시각각 찾아오는 무력감, 우울, 불안, 분노, 질투, 죄책감, 그 옛날의 부끄러웠던 기억들.. 그것들은 마치 굶주린 커다란 뱀처럼 제 몸과 마음을 서서히 조여오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그것들로부터 겨우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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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저널 509호
출판업계에 관한 모든 것, '출판저널'
이 잡지를 선택하고 읽은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에도 출판 인쇄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종이의 질감이 주는 특유의 느낌이 항상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일러스트레이션이나 사진 등의 시각적 콘텐츠를 함께 담아 만들어낸 글 종이 묶음은 인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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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그달라] 어느날, 거울 속의 나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진짜 나를 비추는 게 아닐까 두려워
illust by. Cho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이 진짜 나를 비추는 게 아닐까 두렵습니다. 어느 날 문득 바라본 거울 속의 제 얼굴이 너무나도 낯설게 보여서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항상 보던 그 모습 그대로인데도 왜 그렇게 타인 같아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