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최신글
-
[Preview] 세상을 향해 조준하다 '니키 드 생팔 展' [전시]
'니키 드 생팔'.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전시 소개 글 속 한 사진에 이끌려 그의 전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확고한 자세로 총을 들고 한 눈을 질끈 감으며 카메라를 조준하는 사진에서 왠지 모를 비장함과 결의를 느꼈기 때문이다. ‘화가라 하지 않았나? 왜 총
-
[Opinion] 맞물리는 여성들의 역사 '허스토리(Herstory)' [영화]
<귀향> 시작으로 <눈길>, <아이 캔 스피크>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삼는 영화가 최근 들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가해국이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가 없고,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투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식을 담은 영화들의 등장은 반가운 일
-
[Preview] 사랑을 말하던 예술가 샤갈의 삶과 사랑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 [전시]
"삶이 언젠가 끝나는 것이라면, 삶을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칠해야 한다." -Marc Chagall 지난 5월, 아트인사이트에서 주신 기회로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에서 알게 된 샤갈은 화가였을 뿐 아니라 판화가, 문학가였으
-
[Preview] 제 1회 페미니즘 연극제 '노라이즘' [공연]
굵직한 연극들 중 여성이 주인공인, 여성 중심 서사인 연극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만큼 연극계는 오래전부터 남성중심 서사로 진행되어왔고, 그 서사 속 여성인물은 대상화 되거나 폭력적으로 소비되는 것 뿐이었다.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페미니즘이 사회 이
-
[Review] 따뜻한 집들이에 초대받은 듯한 '타샤의 돌하우스' [도서]
과거에 '타샤의 정원' 책을 접한 적이 있다. 타샤 튜더의 집과 정원을 소개하는 책으로, 너무 오래되어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끝없는 정원에 자유롭게 피어있는 꽃들과 집 안의 고풍스러운 가구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타샤의 돌하우스'를 읽게 되었을
-
[Opinion] 사랑과 희생을 노래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예술]
<라 트라비아타>의 전체 줄거리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파티에서 비올레타를 본 젊은 귀족인 알프레도는 비올레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비올레타는 폐병을 앓고 있었기에 순수한 그의 구애를 받는 것에 주저한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구애로
-
[Review] 사랑을 노래한 색채의 마술사를 만나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전시]
햇빛이 내리쬐는 어느 주말, 샤갈을 만났다. 전시회가 열리는 강남 일대는 시끌벅적했지만 전시회장은 고요했다. 조용한 전시회장에서 샤갈과 오롯이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관람을 시작했다. 전시회장 초입에서 만난 것은 샤갈의 옆모습이었다. 스크린 안에 샤갈의 옆모습과 함
-
[Preview]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공간, '타샤의 돌하우스' [도서]
이 책의 저자인 타샤 튜더는 조금은 낯선 인물이었다. 누굴까 싶어 검색창에 그녀를 검색해 본 순간 마치 어릴적 동화책 속에 나오던 인자한 할머니가 책 속에서 밖으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단정하게 묶은 백발머리에 꽃무늬 천으로 된 두건, 빈티지스러운 원피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