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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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와 상처, 그리고 또 상처 아래 살아가는 이유 [공연]
폭력이라는 삶의 굴레를 보여준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일요일 오후 3시, 대학로. 어쩐지 아주 이른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보다 아무 의미 없을 것만 같은 오후 두세 시가 가장 나른하고 힘이 든다. 이른 아침에는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씻고 준비를 해서 나가면 되고, 저녁 늦은 시간이라면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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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삼국지의 역사를 100분으로 보는 적벽 [공연]
주인공만이 주인공이 아니었던 공연
연인이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소문이 담긴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서 걷다 보면 정동극장이 나온다. 그 지리적인 성격에 적합하게 정동극장은 한국의 전통을 살린 공연을 한다. 정동극장은 내게 엄청난 재능을 담은 곳으로 기억되는 극장이다. 작년에 봤던 <궁:장녹수전&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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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SIMPLE, BOLD, LOUD! [도서]
디자이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매거진 CA
세 번째로 받아보는 DESIGN MAGAZINE CA #243은 SIMPLE! BOLD! LOUD! 를 제목으로 하고 나왔다. 심의 준수 바랍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반브룩에서 진행하고 있는 <센서드!> 전시에서 '검열'을 주제로 한 전시에 관한 기사다.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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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래서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공연]
세계관은 좋았지만, 뮤지컬로서는..
SF 판타지를 예전부터 좋아했다. 가만 생각해보면, 잠을 줄이고서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은 장편소설 판타지물이었다. 해리포터가 그랬고, 삼국지가 그랬고. 드래곤라자,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헝거 게임 시리즈, 원헌드레드(100)가 그랬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만 파거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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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평범함 이겨내기, 세월호 추모 공연 [공연]
네가 사는 세상 속에서 가장 유사한 답을 찾아서.
어떨 때는 한없이 무겁게도, 또 어떨 때는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을 정도로 가볍게 쓰게 되는 것이 글이다. 한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정말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그 애에게 나는 "인생이 꼭 진지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물론 그것은 진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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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5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정의되는 것은 어떤 순간일까. 그 사람이 어떤 충동이 들었다면, '그런' 사람이 되는 걸까, 아니면 그 충동을 실현하는 순간이 '그런' 사람이 되는 걸까.
그 카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그 날따라 차가운 얼그레이 한잔을 마시고 싶었다. 속이 비춰 보이는 유리잔에 들어있는 아이스 얼그레이는 음료와 함께 얼음을 씹어갈 때 내 속에 들어있는 무한한 갈증을 달래주곤 한다. 늦은 아침에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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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당신은 어떤 사람을 믿는가 [공연]
도원결의, 그리고 삼고초려가 담긴 <적벽> preview
형제가 아닌 누군가를 아무 의심 없이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 베스트 프렌드란, 한 치 의심 없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에게 그런 소중한 존재는 과연 몇 명 정도 존재하는가. 당신은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비밀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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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최첨단 세계 밀양림은 어떤 세계일까 [공연]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SF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이 공연은 로맨스에 대한 것이 아니다. 이 극에서 등장하는 키워드의 공통점은 모두 어두운 것들이다. 최첨단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극 중에서는 '인공 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