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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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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우리에겐 암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문화전반]
흐름에서 벗어나는, 목적도 없는, 그래서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시간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극에서 암전이 되는 순간을 좋아한다. 보이지 않고 특별히 들리지도 않는, 감각이 사라지고 어딘가에 정신만 떠있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에도 같은 경험을 함에도 암전이 다른 것은 집중과 집중 사이에 잠시 모든 감각을 내려놓고 쉬는 시간이기에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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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너무나 잘 만들어진 새로운 오셀로 - '오셀로와 이아고' [공연]
프리뷰에서 ‘새로운’극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기대를 너무나 잘 충족시켜준 극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절제된, 정제된 극.’ 오셀로와 이아고를 보면서 가장 강하게 느낀 감상이다. 하지만 너무 절제되거나 너무 정제되어 본래의 형태를 못 알아보는 극도 아니었다. 본래의 모습,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절제이고 정제였다. 그러기에 기대한 것을 그대로 충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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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창작 - 테디베어 이야기 [일상]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 결과가 문자로 갈 거에요." 라는 한마디에 잠시도 쉬지 않는 필자 자신의 가슴에 작은 진정제가 되어주길 바라면서 이 글을 올려보리라 다짐했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항상 마음이 떨리는 법이다. 필자의 본래 기고일은 어제지만 양해를 구하고 오늘 글을 적게 되었다. 바로 오늘 아침에 중요한 면접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오늘 아침까지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곧 나올 결과를 기다리며 손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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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만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재미 - 알렉산더 지라드 [전시]
디자인한 작품들을 보면서 그 디자이너의 세계를 볼 수 있다. 지라드의 세계는 충분히 들여다볼 가치가 있다로 생각핸다. 그리고 지라드의 세계가 그를 유명한 디자이너로 만들어냈으리라.
지라드 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물은 ‘파이프 왕국’이라는 작은 공간이었다. 학생 시절 지라드가 만들어낸 가상의 국가인 파이프 왕국과 관련된 전시물들의 모임이었다. 지라드가 직접 언어, 국기, 화폐, 우표 등을 디자인했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하지만 눈에 가장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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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예르미타시전 - 개인적인 생각과 기대 [전시]
소련이 오랜 시간 자리 잡고 있었음에도 여전히 제정 러시아의 화려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 매력에는 예르미타시가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넵스키 대로 ⓒShutterstock_Sergey_Bogomyako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언젠가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도시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라는 도시가 내게는 ‘제정 러시아의 상징’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보통 러시아 하면 모스크바와 혁명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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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지역을, 집단을 대변하는 문화예술 [문화전반]
여러 문화예술은 사람들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중심에 문화예술이 자리 잡고, 문화예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연결된다.
해외축구, 특히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You'll never walk alone'이라는 곡을 알 것이다. 독일의 도르트문트 등 다른 팀도 이 곡을 사용하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리버풀 FC 이다. 경기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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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새로운 형태를 기대하면서 - 오셀로와 이아고 [공연]
빈 무대와 탈은 이 극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왔다. 과연 어떤 오셀로를 우리는 볼 수 있을까?
극의 사진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무대의 모습이었다. 무대장치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있는 것은 제한되어있는 사각형의 구역과 구역 밖에 앉아있는 연주자들뿐. 아무것도 없는 사각형 안에서 배우들은 탈을 쓰고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연기한다. 사랑, 차별, 질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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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무거운 생각을 내려놓고 적어본 사랑에 관한 다섯가지 소묘 감상 [공연]
이 극은 어려운 생각 없이 웃길때 웃고, 공감될때 공감하고, 그렇게 극이 끝나면 편한 마음으로 미소를 가득 머금고 나올 수 있는 극이다. 그렇게 일상 사이에서 쉼을 가지기 딱 좋은 극이다. 그런 점이 이 극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프리뷰를 적을 때에는 사랑의 이상성과 일상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정작 극을 보고 난 뒤 거창한 프리뷰를 적었음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극이 보여준 것은 그저 그런, 평범한 이야기였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모두 뻔한 이야기들이었다. 실제로 극이 끝나고 나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