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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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死학년의 회고 [문화 전반]
'4'라는 숫자가 부담스러워지는 어느 시기 즈음
‘4’라는 숫자가 유난히 무겁게 들리는 지금이다. 동시에, 여태까지의 나는 뭘하면서 살았는지에 대해 수없이 되뇌이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작아지게 만드는 요즘이다. 마치 미로에 갇혀 탈출 방법은 모른 채 천장으로 가만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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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처를 바라보는 지혜로운 시선, '내가 상처받는 이유' [문학]
언젠가부터는 내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을 때에도 작가의 생각의 깊이를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에세이나 산문집을 찾게 되었고, 각자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연을 전해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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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녕히, 안녕! 'PRODUCE 101' [문화 전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결과만 중요한 건 아니니까
길다면 길고 누군가에겐 주마등처럼 빨리 지나갔을 3개월이 끝났다. ‘국민’과 ‘프로듀서’의 결합이 주는 이질감도, 잘 부탁드린다며 아티스트가 화면을 통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낯설음도 익숙해지려니 끝나버리는 아쉬움이었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하나의 상징과도 같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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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돌이킬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영화 '달콤한 인생' [시각예술]
<달콤한 인생>은 달달함은커녕 처음부터 끝까지 씁쓸하기만 했던 영화였다. 물론 서로를 향해 수없이 총구를 겨누고, 칼을 내밀고, 숨을 내쉴 때마다 움푹움푹 나오는 피도 달콤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보다도 영화를 이끌어가는 ‘선우’라는 캐릭터의 삶이 너무나 허망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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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So long, farewell ! [문화 전반]
그들에게 고하는 뜨거운 안녕
고등학생 때 대표곡 ‘가장 보통의 존재’나 ‘산들산들’을 좋아하긴 했지만, 사실 그들에게 이렇게 큰 애정을 가지게 된 데는 그리 오래지 않았다. 좋아하는 친구가 좋아하면 괜히 관심 가지게 되고, 덩달아 알고 싶어지는 그런 보편적인 감정으로 노래를 찾아 듣고, 시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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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내가 상처받는 이유 - 상처 말고 다른 이름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타인이 던진 말에 갇혀 상처로 골골대던 사람이었다. 누군가가 던진 솜털 같은 말은 물이라도 묻은 것 마냥 더욱 무거운 비수가 되어 날아왔고, 나 혼자로서는 그 사람과의 감정의 골이 열배는 깊어진 것 같았다. 강한 파도가 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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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월간 독서경영' - 특별호
'독서'와 '경영'이 만드는 또 다른 가치
편식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온 지독한 습관 중 하나였다. 건강에 좋다고 엄마가 그렇게 권하던 음식은 맛이 없다며 일절 손대지 않았고, 늘 몸에는 쓰고 입에는 단 것들만 골라 먹곤 했다. 좋아하는 것만 끊임없이 손대는 얌체 같은 식성은 시간이 지나도 그칠 줄을 몰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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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만을 위한 타임리프, '너와 100번째 사랑' [시각예술]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우리는 ‘운명론자’라고 부른다. 세상의 모든 일은 미리 그렇게 되도록 정해져 있고, 개인의 노력으로는 그것을 바꾸지 못한다는 그들의 믿음처럼 정말 개인에게는 타고난 운명같은 것이 있는 것일까. ‘영화는 영